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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위기를 벗어나 고소득 달성전망 : 모건 스탠리
중국의 장기전망에 대한 모건 스탠리 (Morgan Stanley) 보고서 "우리가 중국에 대해 낙관적인 이유"에 따르면, 중국은 금융위기를 피할 가능성이 높고, 2027년까지 고소득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중국의 급격히 늘어나는 부채수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개혁의 속도가 늦고, 잠재적으로 미국과의 교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있는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우려의 타당성을 인정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제조업과 서비스로의 전환이 늘어나고 있어서, 이런점들이 현재 1인당 소득을 8,100 달러에서 향후 10년 동안 12,900달러로 올리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한다.
중국이 그 위업을 달성한다면, 지난 30년간 유이하게 인구 2000만 이상의 거대 신흥경제국에 한국과 폴란드에 이어 추가 가입하게 될것이라고 모건 스탠리가 말했다. 세계은행은 고소득 국가를 1인당 최소 12,476 달러의 국민 총소득을 가진 국가로 정의한다.
다른 긍정적인 점도있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소비 및 서비스는 점점 더 성장하고 있으며 경쟁력 없는 국영기업 폐쇄같은 제안된 구조개혁이 된다면 건강관리, 교육 및 환경 서비스 분야와 같은 새로운 가치에 길을 터주게된다. 그것은 국내외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차세대 다국적 기업의 탄생을 촉진할 것이다.
낮은 리스크
동시에, 전체 부채가 2007년 147%에서 작년 279%로 급등했지만 재정 충격의 위험은 여전히 낮다. 이는 차입이 중국내 저축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이루어지고 투자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강력한 순자산 지위는 경상수지 흑자의 지속, 높은 외환 보유고 및 금융 시스템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요 인플레이션 압력요인의 부재에 따른것으로 완충효과를 제공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1회성 위안화 평가절하는 향후 장기적으로 위안화가 더욱 약화될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지도층이 경제를 촉진하는것 보다는 금융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징후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분석가들은 전했다.
"당면한 정책기조중 가장 중요한 발전은 정책 입안자들이 느린 성장률을 수용하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위험과 자산버블을 방지하는데 더 많은 초점을 둔다, 그들이 모든 비용을 성장에 지출하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하며 종종 낮은 수익률의 투자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부채 더미
아직도 위험성이 남아있다. 그리고 그것은 산더미같은 부채의 해결과 국영기업의 재정비 의지에 크게 달려있다.
중국의 부채관리는 일본과 비슷한 방향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성장은 앞으로 몇년동안 비교적 높은 속도로 악화될 것이다. 모건 스탠리는 2021~2025 년 평균 4.6 %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지난 30년간 9.6%의 평균성장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분석가들은 "프라자 합의 이후 일본의 경우같은 통화가치의 급격한 변화를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오늘날 중국은 세계 경제성장을 능가하는 성장률을 달성할수 있는 위치에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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