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틸러슨 미 국무장관 "20년간의 실패", 대북정책 재검토후 조정
아베 신조총리는 16일,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총리관저에서 회담했다.
트럼프 미국정부가 재검토를 진행중인 대북정책에 대해 협의했고,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협력하고 압력의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 키시다 후미오 외상도 그와 회담하면서, 미일간에 신중히 논의하여 일치된 입장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틸러슨 장관은 키시다씨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지난 20년간 실패한 접근법을 취해왔다"고 지적했다.
총리는 회담의 모두에, 틸러슨 장관이 첫 아시아 방문으로 일본에 온것을 "미일 동맹을 중시하고있는 증거"라고 평가하였고, "미·일 동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도쿄의 외무성 이이쿠라 공관에서 회담했다. 미일의 대처능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외교·국방 담당 각료의 안전보장 협의위원회 (2+2)의 조기개최를 위한 조정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키시다씨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해 "연락을 긴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중국의 관여에 대해서, 장관은 회견에서 "비핵화에 이바지하는 태도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틸러슨 장관은 회견에서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오키나와현 센카쿠 제도에 관한 "일방적인 행동에 의해 일본의 시정권을 위협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미일 안보조약에 기초한 대일 방위의무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미군 후텐마 비행장 (오키나와 현 기노완시)의 동현 나고시 헤노코 이전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입장을 재확인하고, 오키나와의 기지 비용 경감에 협력하여 임해줄것을 합의했다.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