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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4 14:46
[일본] 중국정부의 속내는 "중국인을 해외로 보내고싶지않다"
 글쓴이 : 오마이갓
조회 : 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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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사라진 서울을 대표하는 환락가의 명동



중국인 방한 관광 전면 금지! 
중국 정부의 속내는 "중국인을 해외로 내보내고 싶지않다"!?


15일부터 한국으로의 중국인 투어가 전면금지 됐고, 이미 서울의 거리는 껍데기처럼 되어가고 있다고한다. 이번 중국정부의 대응은 한국에 배치가 진행중인 사드에 대한 보복조치로 개인여행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중국인이 방한할 경우 비자가 필요(제주도 제외)하므로, 취득 신청을 위해서는 반드시 여행사를 통하는 제도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개인여행에도 제한이 가해진 상태다. 

한국정부 관계자는 "개인의 비자취득에 문제없고, 비자취득에 대해 중국정부가 압력을 가할수 없다"고 강경한 논평을 내놔도 지난해 약800만명이 방한했던 중국인은 격감할것으로 보이며, 호텔과 면세점등 관광산업에 대한 피해는 헤아릴수가 없다. 

중국정부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이런 압력을 가하고있다. 최근에는 3월 15일 세계 소비자 데이에 CCTV가 보도한 '315晩会'라는 소비자 문제 조사 프로그램에서 무지양품과 이온, 갈비가 얇다는 이유로 비난의 대상이 된것이 일본 언론에서도 보도되었지만, 다른나라에 대해 귀를 의심할만한 정보를 중국정부는 흘리는것도 적지않다.  (무지양품, 무지는 심플+저렴한가격으로 성공을 거둔 일본 브랜드) 


◆ 이상한 "일본행 관광객 감소" 보도 

2월 24일 중국 관제언론'인민일보' 일본어 버전은 재일본 중국대사관의 발표를 인용해 일본은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의 영향에 의한 방사능 오염때문에 올해는 벚꽃구경을 목적으로 방일 중국인이 5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일 중국대사관도 일본은 방사능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재일중국인에 대한 주의와 일본여행을 계획하고있는 중국인에게 재고하라는 공식논평을 내고있는 것을 보면, 중국 정부의 뜻임을 짐작할수 있다. 

또한 기사는 중국의 온라인 여행사의 말을 인용해, 헤이룽장성에서 예약수는 지난해 대비 80% 감소, 상해 42% 감소, 베이징 20% 감소, 광저우 35% 감소로 중국 전역에서 5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이 기사는 사실인가? 헤이룽장성에 가까운 길림성의 여러 여행사에 확인하면 예년대비 예약취소는 나와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물론 중국 전역의 여행사에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80% 감소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한 숫자인지 의문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 중국 정부의 속내는? 

중국정부가 한국과 일본에 대해 이런 강경책을 밀어 붙이는 이유는, 실은 중국정부는 중국인을 별로 해외에 내보내려하지 않으려는 것이 아닐까하고 홍콩에 거주하는 일본인 컨설턴트는 지적한다. 

"중국은 21세기 들어 소비의욕이 왕성한 중산층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해소를 겸해, 10년 정도 해외여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매너 업 중국"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권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정부예상보다 빠르게 해외여행가는 사람이 늘어나 버렸는지 작년 봄에 싹쓸이구매 방지를 위한 새로운 과세등 규제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캐나다와 호주등의 중국인 이민이 많아지면서 위안화 유실을 방지한다고 하지만, 속내는 중국인이 해외에 가면에서 모국인 중국과 비교되는것을 싫어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중국정부는 중국보다 더 발전하고있는 나라에 가서 비교되는것을 싫어하고 있다는 점이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해외여행을 전면금지라도 하고싶지만, 과연 지금의 중국의 마오쩌둥 시대와 같은 강권을 발동할수는 없다. 금지하는 뭔가 이유가 필요한 것이다. 그 이유에 THAAD 나 방사능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태국에 처음 여행한 우한의 20대 여성은 방콕의 발전상에 놀랐다고한다. 교통 인프라와 쇼핑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인터넷 규제가 중국과 전혀 다른것이 충격이었다고 말한다. 

중국정부는 자국과 비교해도 문제 없을것으로 보이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등 중국이 상대적으로 우위인 개발도상국 여행 권장으로 이동하고 싶은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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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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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뺀질이 17-03-24 14:53
   
지금 중국 외환 보유고때문에  해외 기업 인수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도  되도록 못가게 하고 있습니다.  심각해요. 요새  중국에 직접 투자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돈 빼는 분위기 입니다.

지난 1월달 외환 보유고가  3조 달러 이하로 떨어져서 빨간불 켜졌다가  자본통제로 간신히 2월달 부터 소폭으로  외환 보유고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꽃보다소 17-03-24 15:05
   
나름 일리가 있군요.
가새이 17-03-24 15:29
   
돈많은 북한이라니깐...
바볼랏 17-03-24 15:30
   
이건 중국 욕할께 아니라 우리도 좀 정부차원에서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을 좀 잡으려 나서야 할때가 온것같은데 말입니다.
     
코리엄마 17-03-29 16:22
   
글쎄요...우리가 국내 여행을 갈만큼 매력적인 상품들을 만드는게 중요하지...외국 여행 가려는 사람들까지 규제하는건 중국과 다를바 없다고 보는데요...
결자해지 17-03-24 15:52
   
외환보유고 때문이 맞을 겁니다. 6년만에 3조달러가 붕괴되었고
외자와 외국기업들이 중국에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시진핑이 신창타이를 외치며 내수시장 키우려고 했으나
아마 실패로 돌아간 것처럼 보입니다.

팝콘이나 먹으면서 중국인들이 다시 거지로 돌아가는 꼴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정말미친뇸 17-03-24 23:31
   
이번 사드 사태로 중국에서 자본유출 더심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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