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이징이 해결을 돕지 않는다면 우리가 독자적으로 하겠다" 라며 중국이 상황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해 단독으로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파이낸셜 타임즈 (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북한문제 해결에 우리를 돕던지, 않던지 선택을 해야한다", "만약 돕겠다면, 그것은 중국에 아주 좋을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이에게 좋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핵위협에 대하여 강한 우려를 거듭 강조해왔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달 위협을 완화를 촉구하기 위해 북한의 이웃, 중국을 방문했다. 트럼프는 이번주 중국의 시진핑 (Xi Jinping) 중국 주석을 미국에서 초청면담할 예정이다. 이때 미국은 이 문제를 제기하려는 계획이다.
중국은 FT에 언급한 트럼프의 발언에 응답하지 않았지만, 틸러슨이 중국의 정상급 외교관인 양제츠(Yang Jiechi)와 시진핑의 방문에 관하여 전화를 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회담은 중-미 관계에서 최대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세계 평화와 안정과 번영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거 운동기간을 마치고 취임한 이래로 트럼프는 중국이 북한의 계속된 핵확산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자신의 파이낸셜 타임즈 인터뷰에서 시진핑과 그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무역을 "인센티브"로 사용하여 중국이 이를 수정하도록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대미 무역적자를 줄이기위해 중국에 대해 공격적인 행동을 취할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해왔다. 그러나 시진핑(Xi)과의 회담이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트럼프가 원하는 결과를 내지않으면 트럼프는 미국이 이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을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가 할것이다." 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없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믿는지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는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더이상 중국이 우려하며 양해를 구하는 행위는 더이상 없어야한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그들이 어떻게 할것인지를 우리에게 보여줄 필요가있다. 북한을 막을수있는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다. 그들은 그것을 알고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이 북한의 유일한 실제 동맹국이며 국가무역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금융압박을 가하는등의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은 북한에대한 영향력이 과장되어 있으며, 미국과 한국은 연례 군사훈련으로 북한에 대한 적대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반복해서 주장해왔다.
현재 수천명의 미국과 한국군이 4월 30일 끝나는 독수리 (Foal Eagle) 연례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으로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반면, 한국, 미국 그리고 일본은 초대형 군사훈련을 진행하고있다."라고 Hua Chunyi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월 14일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베이징은 북한이 핵계획을 중단하고 미국과 한국이 공동 군사훈련을 중단하는 "이중중단" 접근법을 제안했다. 미국은 이미 이 계획을 무시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 마크 토너 (Mark Toner) 대변인은 3월 9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불법 미사일 및 핵활동과 동아시아 지역의 합법적이고 장기적인 공동 안보훈련과는 동등하지않다"라고 말했다.
북한 국영언론은 3월 12일자 보도에서 "날이 갈수록 점점 무모해진다"고 비난하며 이훈련을 비난했다.
월요일, 미국과 한국, 일본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새로운 훈련을 발표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능력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맞서기위해 강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올해 여러개의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으며 최근 몇주간은 분석가들이 보기에 장거리 무기를 가동하는데 사용될 정도의 엔진들을 시험했다.
지난해 9월 북한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기상관측소가 히로시마에 투하한 폭탄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10킬로톤의 폭발로 추정되는 핵탄두를 시험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한국에서 틸러슨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의 선택권을 남겨둘것이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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