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일본 일간공업신문
미쓰비시중공업은 나가사키조선소(소재지 : 나가사키시)에서 건조하고 있던 대형여객선의 2호선 "아이다 페를라"를 유럽 아이다 크루즈에 인도하였다. 미쓰비시중공업은 2011년에 대형여객선 2척을 약 1조원에 수주. 2016년 3월에 1호선인 "아이다 프리마"를 인도했다. 대형여객선 사업에서 토탈 2조5천억이 넘는 손실이 발생, 이후로는 수주가 중단되었다. 아이다 페를라호는 미쓰비시중공업이 건조하는 사실상 최후의 대형여객선이 되는 셈이다.
아이다 페를라는 2016년 3월 20일에 진수하여, 의장공사를 진행해왔다. 머지않아 스페인 마요르카섬을 향해 출항할 계획이다. 총톤수 약 12만 5천톤으로 전장 300미터에 달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장치나 폐열회수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공조시스템등 세계최첨단의 에너지 절약 기술을 탑재했다.
총객실 수는 1643객실. 선내에는 영화관이나 레스토랑, 디스코등 수많은 공용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