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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5 17:14
[일본] 일본전자메이커 "성장세에 들어섰다"는데 정말?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19,101  


http://newswitch.jp/p/9031

출처 : 일본 일간공업신문


#번역자 주 : 일본의 일반적 연간회계 기간은 각년도 1월부터 12월까지가 아니라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입니다.


샤프와 경영재건중인 도시바를 제외한 전자메이커 6사의 2018년도 1분기까지의 연결결산 실적예상이 모두 모였다. 6사 전체가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이 견조세로 돌아선 가운데, 차세대를 담당하는 새 사업부문에서도 성장의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 히타치의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7년도는 성장세로 기어체인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는 등 과제는 남아있지만 "일본산 전기"가 성장세로 들어선 것이 선명해졌다. 

소니의 18년도 1분기까지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5천억엔으로 과거 최대치에 육박할 듯 하다.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가 이끌어 나갈 것이다. 미쓰비시전기는 주력인 FA(공장자동화)기기에 대한 거래상담이 중국과 한국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7년도 상반기는 많은 수주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마츠야마 아키히로 전무는 언급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반이 갖추어졌다." 라고 파나소닉의 츠가 카즈히로 사장은 향후 실적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근거중 하나는 성장분야로 자리잡은 차량사업 부문이다. 미국 테슬라용 전지 공급 확대와 차량정보기기의 큰 사업안건으로 인해 "(미래 차량용사업의 매출목표인) 2조엔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경영위기에 빠진 샤프도 모기업인 대만 홍하이정밀공업 주도로 경비삭감등에 몰두하여, 17년도 1분기까지 영업손익이 624억엔 흑자(전년도는 1619억엔 적자)로 3회계 연도만에 전환했다. 18년도 1분기까지의 실적예상치는 5월에 공표예정이지만, 당기손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08년도 가을 리먼사태 이후, 히타치나 미쓰비시전기가 가장 먼저 부활을 이룬 가운데, 일부 기업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거쳐 주력사업부문을 기반으로 성장분야에서 이익 증대를 꾀하는 선순환이 일본 전자업계 전반에 널리 퍼지고 있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히타치는 18년도 1분기까지의 영업이익률이 7%(전년도는 6.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니시야마 미츠아키 전무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계적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평범한 수준"이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성장세를 확실히 하기 위해 각 회사들에 있어서 17년도는 승부의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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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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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넷 17-05-15 17:23
   
참고로 삼성전자는 16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약201조와 약29조원으로 엔화 환산시 약20조엔 및 약2.9조엔이었고
17년도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약50조원와 약10조원으로 엔화 환산시 약 5조엔 매출에 1조엔 영업익이었습니다.

LG전자는 16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약 55조원에 약 1조 3천억원으로 엔화 환산시 약5.5조엔 및 천3백억엔이었고
17년도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약17조원에 약 9천억원으로 엔화 환산시 약 1.7조엔 매출에 9백억엔 영업이익이었습니다.

삼성이야 두 말 할 것도 없지만, LG가 작년 죽을 많이 쑤었지만 그래도 요즘 부활했다는 후지쯔보다 큽니다. ㅋ
안경도깨비 17-05-15 21:06
   
희광반조 일수도....
션이 17-05-15 21:22
   
막상 결과야 나와봐야 아는거지 결과를 들고 얘기합시다
꽃보다소 17-05-17 05:33
   
아주 기사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군요.
스마트폰 이미지센서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저정도의 흑자를
자동차 빳대리 장난하나 기술력은 lg가 탑이고 삼성이랑 업체 경쟁하면서 어떻게 저런식의 전망을 하는지 원
곰굴이 17-05-17 11:33
   
스마트폰용 이미지 센서는.. 소니 것이 많이 쓰이기는 합니다.
현재의 갤럭시에는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과거 갤럭시 시리즈에도 소니 이미지센서가 들어갔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소니 이미지센서로 이익이 올라가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내에서 중국산 스마트폰이 많이 팔리기 때문이라네요.
특히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던 폰중 하나인 화웨이 P9 가 소니것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익이 엄청나졌었고, 한때, 소니에서 물량생산이 늦춰져서 중국 내 스마트폰 생산도 일시 중지가 된적이 있었으니...
하지만 이것은 길게 가지는 못할듯 싶습니다. 중국이.. 그 이미지 센서를 계속 소니에서 떼어다가 쓸까요? 아마 기술있는 업체 사다가 대체할듯 싶은데.. 중국 영업 라인이 끝나는 순간 이미지 센서의 이익도 끝날 것이라 보네요.
AJ버넷 17-05-19 01:48
   
소니의 주력 사업은 보험 금융 + 게임 + 이미지 센서에서 많이 번거구요
히타치는 엘리베이터, 파나소닉은 테슬라에게 제공하는 전지
후지쯔 nec 이런 애들은 노트북, 컴퓨터 이런 사업들을 정리하면서 번 돈이죠.
즉 소비자용 전자제품 팔아서 번 돈들이 아님.
남아당자강 17-05-19 10:49
   
저애들이 언제는 비관적인 예상을 했었나요? 회계년도 시작때는 항상 턴어라운드 이야기 하지만 실적은 매번 개판...... 내년에도 또 저소리 할거임.
Sulpen 17-05-20 23:53
   
일본 기업들 매출은 상당한데 이익률이 많이 낮군요.
전문 CEO들은 매출 극대화를 할 동기가 크다는 대리인 이론의 현실판 같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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