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해외뉴스
 
작성일 : 18-02-13 17:09
[일본] 전일본대표출신이 느낀 세레소 오사카 윤정환감독의 대단함이란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11,511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212-00000141-spnannex-socc

이와모토 테루오씨가 느낀 세레소 오사카 윤정환감독의 대단함이란


매년 연례행사로 치뤄지는 후지 제록스 슈퍼컵이 2월 10일에 사이타마 스타디움2002에서 개최되며 올해도 본격적인 축구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과는 신년 첫날 일왕배를 차지한 세레소 오사카가 지난시즌 숙원이던 J1리그우승을 차지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3―2로 우승하며 타이틀과 상금 삼천만엔을 손에 넣었습니다.

필자는 지난 시즌부터 세레소 오사카를 이끌고 있는 윤정환 감독과는 동년배로 현역시절에 맞붙어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바로 2000년 당시 V 가와사키(현 J2리그 도쿄V)에서 선수로 뛰고 있었고 윤감독은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지 1년째였습니다. 중반부터 대치하였습니다만 173cm의 크지않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몸이 단단하고 테크닉도 있으면서 영리했습니다. 「잘하는데」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이후, 한국에서의 선수생활을 보내다가 2007년 사간 토스에서 현역은퇴를 한 후, 토스에서는 코치직 등을 경험하고 2011년부터 14년까지 감독으로서 지휘를 맡았습니다.  토스에서는 한국출신 지도자들이 그러하듯 어찌되었든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는 축구를 추구하며 토요다 요헤이(현 울산 현대)정도 밖에 스타선수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운동량을 무기로 상위리그 진출을 이루어낸 것은 여러분들도 기억에 새로울 듯합니다.

그리고, 한국 K리그 울산에서의 감독생활을 거쳐서 지난시즌부터 옛 소속팀에서 감독으로 취임합니다. 토스시절과는 달리 스타선수가 많은 세레소 오사카에서는 어떤 축구를 추구할 것인지 토스시절과 같은 축구가 될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만 센터백과 볼란치라는 수비적 포지션이었던 야마무라 카즈야를 톱 바로아래 위치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득점을 올릴수 있게 되었고 스기모토 켄유는 J1 득점왕 경쟁을 노릴만큼인 22득점을 폭발시키게 됩니다. 취임 첫 해부터 개성넘치는 선수들을 잘 활용하여 그 이전해 J2리그 4위에서 막 J1리그에 승격한 팀을 리그 3위로 올리고 YBC 르반컵, 일왕배의 2관왕을 달성하였기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더할말이 없네요.

야마구치 호타루등 일본 국가대표나 대표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의 축구는 보면 즐거운 축구를 펼칩니다.  윤감독의 대단함은 어찌되었든 본인이 추구하는 축구만을 밀어붙이는 감독들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선수들의 특징에 따라 전술을 바꿀수 있는 다채로움과 현역시절을 떠올리게하는 영민함이 아닐까합니다.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죽이지 않고 결과를 남깁니다. 향후에는 틀림없이 한국대표팀 감독 유력후보가 되리라봅니다.

(이와모토 테루오 전 일본대표팀 MF)

번역: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CowBoy 18-02-13 20:40
   
번역 감사합니다...
윤감독 참 대단하네요~~
박카스 18-02-17 15:16
   
내국인으로 빽(정씨일가 라인) 없으면 감독 불가능함.
뭘 모르네.
버벅이010 18-03-11 14:03
   
번역 수고하셨어요
 
 
Total 2,03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해외뉴스 게시판입니다. (7) 가생이 11-16 148273
1830 [미국] 2018년 첫 허리케인 발생 히스토리2 05-29 2496
1829 [독일] BMW의 새로운 무선충전 방식의 플러그인 자동차 시스템 (2) 히스토리2 05-29 3661
1828 [영국] 남극 밑의 거대협곡이 남극빙하의 멜팅을 가속화 시킬수 있다 히스토리2 05-27 5654
1827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푸나 지역의 화산 폭발 상황 (3) 히스토리2 05-27 2869
1826 [영국] 화성의 화석이 발견될 가장 유용한 지점을 찾기 위한 노력! (1) 히스토리2 05-27 2748
1825 [미국]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의 숨막히는 회담 줄다리기 (1) 히스토리2 05-27 2137
1824 [미국]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을 찾기 위해서는 위치 뿐 아니라, … (18) 히스토리2 05-17 14322
1823 [미국] 북한, 한미군사 훈련을 이유로, 트럼프와의 회담 철회를 시사… (10) 히스토리2 05-16 7851
1822 [미국] 유나이트 항공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소송이 제기… (6) 히스토리2 05-14 5390
1821 [기타] 뉴질랜드의 강력한 파도 히스토리2 05-14 5916
1820 [미국]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기로 약속하고, 미국 억류자를 조건 … 히스토리2 05-14 2625
1819 [미국] 항산화 물질은 노화를 막는다 (1) 히스토리2 05-13 4552
1818 [미국] 음모이론과 편집증과의 관계 히스토리2 05-13 1584
1817 [미국] 나사에서 화성용 드론(헬기)를 개발하다. 히스토리2 05-13 2162
1816 [영국] 새로운 탈모의 치료제가 나올 것 같다(약물의 부작용에서 힌… (7) 히스토리2 05-13 4433
1815 [유럽] 액체 초콜렛을 실은 탱커가 고속도로에서 전복되다 (24) 히스토리2 05-10 6737
1814 [영국] 중년의 불안증상이 치매와 반드시 연관이 있는것은 아니다(그… 히스토리2 05-10 2235
1813 [남미] 황열병이란 무엇인가? 히스토리2 05-10 1929
1812 [미국] 오피오이드계 약물의 남용 히스토리2 05-10 1962
1811 [미국] 북한에 억류된 미궁인 3명이 미국에 귀국하였다. 히스토리2 05-10 1580
1810 [중동]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다 히스토리2 05-10 1974
1809 [미국] 북한 3명의 미국인이 석방하다(Break News) 히스토리2 05-10 1558
1808 [미국] 대뇌척수액 누수를, 콧물과 혼동하여, 단순 알러지 질환으로 … (6) 히스토리2 05-09 4621
1807 [미국] 오바마케어에 대해 미국인들은 지지하나, 제반 비용은 마구 … (3) 히스토리2 05-09 2055
1806 [미국] 어떻게 트럼프는 이란 핵 협상을 다룰것인가? - 뉴스위크 히스토리2 05-09 135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