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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6 06:45
[영국] COVID-19가 판데믹으로 선포된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글쓴이 : 다잇글힘
조회 : 4,992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feb/25/what-does-it-mean-if-cor… [613]



소스 : What does it mean if coronavirus is declared a pandemic? (The Guardian)


주소 :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feb/25/what-does-it-mean-if-coronavirus-is-declared-a-pandemic





범유행이란 무엇이며, WHOCOVID-19를 범유행으로 선포할것이며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 범유행이란 무엇인가?

  

범유행은 질병의 심각성과는 아무관련이 없고 질병의 지리적 확산과 관련이 있다. WHO에 따르면 범유행 선포는 인류에게 면역경험이 없는 새로운 질병이 예상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될 때 이루어진다.

 

중국에서 감염되어 본국으로돌아간 여행자나 그 여행자에게 감염된 사례(Indexed Case) 대유행 선포에 있어 고려하지 않으며 지역사회 전체에 사람대사람 2차감염 물결이 있어야 한다. 지금 현재 미국,영국,호주에서는 활발한 지역사회 전염은 없는 상태이다.

 

* Indexed Case (초발환자) : Patient Zero라고 불리우며 질병의 발생 원인, 전염 양상 같이 질병과 관련한 정보 파악하는데 중요한 샘플이

 

일단 범유행이 선포되면 결과적으로 지역사회의 확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되기 때문에 정부와 보건시스템은 그 상황에 대한 대비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면 지역유행(Epidemic)은 한 국가나 지역사회에서의 질환과 질병의 갑작스런 증가를 의미한다.

 

 


- 언제 범유행이 선포되는가?

 

WHO에서 고문으로 일해온 감염통제 전문가 Mary-Louise McLaws 교수는 범유행을 선포하는것은 WHO 다른 보건기구들이 사용하는 모델링에 각기 다를 수 있기 때문에항상 명확하지 않다라고 말한다. 어쨌든 결국은 세계보건기구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만 사망자나 감염자, 영향을 받고 있는 나라의 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기준같은 것은 없다. 예를 들어, 2003년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이 경우 26개국에 영향을 주었지만 WHO에 범유행을 선포하지는 않았는데 사스 확산은 빠르게 수그러들었고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캐나다 같은 몇몇 국가들에게서만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WHO는 여러가지 이유로 범유행을 선포하는데 심각성, 증상의 수준, 통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등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었을때가 판단의 이유가 된다"라고McLaws 교수는 말한다.

 

그러나 범유행 선포가 세계적 공포를 촉발시킨다면 질병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증진에는 도움이 안될 있다. 2009년 돼지독감으로 알려진 H1N1 대한 범유행선포가 응급기관을 압도할 정도로 불필요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며 정부의 항바이러스제 지출을 과도하게 만든 경험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일반적으로 경미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6 이내에 회복된다.


염병 전문가인 Peter Collignon 교수는 배설물 통한 경로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의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우수한 수질위생과 안전하고 신뢰할 있는 물공급 능력을 갖춘 나라들에선 범유행의 영향이 것이다.


 

-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바이러스 범유행을 선포한다면 유행을 다루고 준비하는 방식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한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 싱가포르에 지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중이다.


퀸즐랜드의 멘지스 보건 연구소의 염병 및 면역학 책임자 Nigel McMillan 교수는 범유행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보도하는 미디어가 우려된다고 말한다.


"감염자의 95%가 가벼운 감기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공포로 인해 사재기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범유행 상황에서 여행금지는 이상 유용하지도 의미있지도 않을 것이며 다만 보건당국에게는 다음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경고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범유행이란 명칭을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범유행은대규모 환자유입에 대한 병원의 대비와 항바이러스제 비축, 그리고 아프면 집에 머물 있고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며 대규모 모임을 피하는 것등을 대중들에게 충고하는 것들을 의미한다."라고 McMillan 교수는 말한다.

  

McLaws 교수는 범유행 선포는 사회적 이벤트를 중지하고 취소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행동을 바꾸도록 하는 것으로 정부가 대하는 장 힘든 부분일거라고 말한다. 그는 17년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으로 의료 종사자들이 사스에 감염되는 이유를 베이징쪽과 함께 연구한 적이 있다.

 

그녀는 "의료 종사자들이 그리고 동료들이 병에 걸리는 이유를 알게 것을 통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협력했다라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수준이 좋았던 나라들은 시민들을 준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전문가들은 백신 대략 18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 범유행의 다른 예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


H1N1 인플루엔자(2009),HIV(1981), 스페인 독감(1918), 페스트(1347), 천연두(1870) 등등..





번역: 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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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짱 20-02-28 03:54
   
토쿄 올림픽 종료..
행복찾기 20-02-28 09:53
   
대역병으로 선언되는 거죠..
epidemic.. 역병.. 유행하는 나쁜 질병.
pandemic., 대역병.. 흑사병, 스페인독감처럼 전지구적으로 인류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유행성 질병
다잇글힘 20-02-28 13:32
   
pandemic라는 말은 영어권에서 일반인들에게도 생소한 단어인것 같더군요.

참고로 pan이라는 말은 "전체"  demic은 demos의 형용사형으로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

pangea = pan + gaea, 판게아
pan-germanism, pan-slavism = 범게르만주의, 범슬라브주의

epidemic에서 epi는 above,on,over의 의미
(epicenter : 진앙, epidermis : 표피)

endemic에서 en은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native의 의미

=============

pandemic은 개인적으로 범유행으로 해석하는걸 선호합니다. 어원 그대로의 의미를 최대한 살려서

epidemic은 유행성이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데 혼란을 야기할수 있어 지역유행이라고 해석을 해놨고
(epidemic hemorrhagic fever : 유행성 출혈열, epidemic conjunctivitis : 유행성 결막염)

endemic은 풍토병이란 이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안매운라면 20-03-13 00:07
   
e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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