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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04 16:43
여름 맥주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 광주 비어고을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591  


놓치면 후회할 여름 대표 맥주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 광주 비어고을


전국 각지에서 맥주 축제 소식이 들려오면 여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 올여름에 열리는 맥주 축제만 해도 십여 개나 된다.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폭풍 검색을 멈추고 잠시 주목. 7월 맥주축제의 양대 산맥, ‘대구치맥페스티벌’과 ‘비어고을 광주’를 소개한다.
열혈 청춘들의 집합소, 대구치맥페스티벌 <사진제공: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에서 만난 치확행 <사진제공:대구치맥페스티벌>
◆ 치.확.행 찾아 치맥 성지로, 대구치맥페스티벌
시원한 맥주 한 잔에 짭조름한 닭튀김을 양껏 먹고 싶을 땐 대구로 떠나자.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는 멕시카나, 페리카나, 교촌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유명한 치킨 프랜차이즈가 대거 탄생한 치킨의 고장이다. 옛날에 큰 양계장이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닭 요리가 발달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진짜 주인공도 맥주가 아닌 치킨이다. 올해 입점한 치킨·맥주 관련 업체만 해도 100곳이 넘는다. 

치.확.행.(치맥의 확실한 행복)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축제장 각 공간의 특성과 핵심 콘텐츠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장은 두류야구장, 2.28 기념탑, 관광정보센터, 코오롱 야외음악당, 그리고 이 모든 행사장을 연결하는 길거리 등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메인 무대 <사진제공:대구치맥페스티벌>
인싸들 취향저격, 소문난 치맥존 3
두류야구장은 공연을 보며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메인 행사장이다. 중앙무대에서 공식 행사와 EDM 파티 등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곳에 사전 예약자만 출입 가능한 구역이 세 군데 있다. 작년에 신설된 프리미엄 라운지와 올해 신설된 사전예약 식음 존, 글로벌 존이다. 프리미엄 라운지는 일반 식음 존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탁 트인 시야로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소파에 편히 앉아 있기만 하면 치킨 안주 세트와 생맥주를 서빙해준다. 사전예약 식음 존은 일반 식음 존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다. 얼음 바스켓에 담긴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존은 서울과 동대구역을 잇는 치맥 열차를 이용한 해외 관광객 전용 공간이다.
수상 테이블이 설치된 치맥 아이스 펍 <사진제공:대구치맥페스티벌>
한국인의 소울 푸드, 치맥 <사진제공:대구치맥페스티벌>
2.28 기념탑 주차장에는 치맥 아이스 펍이 있다. 차가운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물 위에서 치맥을 즐기는 체험 공간인데,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규모가 두 배로 늘었다. 천장에 신설된 냉방시설도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준다. 

이외에도 핸드메이드 제품을 사거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치맥 감성 마켓, 인기 포크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치맥 라이브파크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축제장 곳곳에 들어선다. 축제 종료시간이 기존 오후 10시에서 11시로 한 시간 연장된 만큼 한층 여유롭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정복겨운 우리 동네 맥주축제, 광주 비어고을 <사진제공:축제문화기획그룹 F.E.A.T>
◆ 청년들이 만든 발랄한 신상 축제, 광주 비어고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 청년들과 침체된 주변 상권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도 있다. ‘비어고을 광주’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조선대 학생들로 구성된 축제문화기획그룹 F.E.A.T가 주관하는 맥주 축제다. 지난해 첫 개최였음에도 신선한 기획력과 송정역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1913 송정역시장에서 ‘술 한 잔이 주는 진심, 진심들이 모여 만드는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소맥 제조 자격시험 공지 <사진제공:축제문화기획그룹 F.E.A.T>
개막 이전부터 신춘문예가, 소맥 제조 자격시험 등 ‘비어고을 광주’만의 독특한 콘텐츠가 SNS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소맥 제조 자격시험은 축제 기간 내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하루 120명 선착순으로 치러지는데, 시험을 통과하면 소맥 제조 자격증 발급은 물론 수석 합격 시 특별한 혜택까지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안주 대첩, 무대행사 등 2030을 겨냥한 참신한 프로그램이 더해질 예정.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지는 수구 경기 <사진제공: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맥주만으로는 아쉬울 때, 1+1 광주 즐기기
광주의 여름 페스티벌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제18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에서 2년 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하계 올림픽에 버금가는 권위와 인기를 자랑한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어 열여덟 번째 개최지로 선정된 광주는 경영, 다이빙, 하이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시내 곳곳에 경기장을 만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193개국에서 1995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경기에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43%가 배정돼 있는 만큼 각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진 하이다이빙 경기 <사진제공: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6개 종목 중 입장권 판매 1위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다. 20m 이상 높은 플랫폼(남자 27m, 여자 20m)에서 깊이 6m, 지름 15m 수조로 뛰어내리는 경기다.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종목이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짜릿함을 선사한다. 선수들은 동작 실수 없이 낙하 3초 만에 발부터 수면에 닿아야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다. 아쉽게도 하이다이빙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는 없다. 대신 2013년 이후 금메달 순위를 다투는 미국, 영국, 호주 경기를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경기장에서 22일 예선전, 23~24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여행 정보
대구치맥페스티벌
위치: 대구 두류공원 일원 
문의: 053-248-9998

비어고을 광주
위치: 1913송정역시장 
문의: 010-3082-1467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문의: 062-616-3133

글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홍보팀 양자영 취재기자(icehs17@naver.com)
사진 : 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문화기획그룹 F.E.A.T,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위 정보는 2019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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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왔니 19-07-04 17:20
   
아~ 배고파..
     
러키가이 19-07-04 19:43
   
16:43~17:20 => 37분 -0-
헬로가생 19-07-04 20:08
   
대구다아아아아~
두고온 나의 여인들이여~
moonshine3 19-07-04 22:16
   
역시 맥주는 홀이 탁 트인데서...
바람가람 19-07-05 00:32
   
대구 오실 분들 위아래 둘다 반팔 반바지 입으시면 뜨거우니까 둘 중 하나는 긴걸로 입고 오세여어어
진빠 19-07-05 01:02
   
역시 정복겨운 친게생활.~~~
     
러키가이 19-07-05 03: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촌팅이 19-07-05 17:18
   
우와~~ 뮌헨 옥토버 페스트 보다 훨씬 재밌고 맛있을 것 같네요

가보고 싶다 대구 치맥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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