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닷컴>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 책을 많이 읽으면 말도 잘하고 좋나요?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2-07-18 02:06

책을 많이 읽으면 말도 잘하고 좋나요?

글쓴이 : 로냐

주위에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하고 조언 합니다

여러 사람들 만나보면 말을 굉장히 잘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요즘 어린 나이에도 굉장히 어른스럽게 말 잘하는 애들도 많죠

말빨은 타고난걸까요?

이빨 잘까면서 말 잘하는 사람들은 비결이 뭘까요?

이빨 잘까는 사람 그렇다치고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란.....

책을 많이 봐서 그런가?

저는 말도 잘못하고 말할때 가끔 더듬고 버벅거리는데

평소 책을 많이 안읽었습니다....

앞으로 책이라도 많이 읽게되면 좋아질까요?

말잘하게 되는 책은 뭐가 있을까요?

무슨 책을 읽어야 좋을까요? 자기계발 관련 책이 좋을까요?

심리학, 인맥관련 등등 이런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로냐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경 12-07-18 02:15 말을 잘한다라는 건 일반적으로 논리력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을 말하는 거 같아요. 객관적 사실들을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유기적으로 잘 연결시켜 이야기할때 논리력있게 이야기한다라고 말할 수 있겠죠. 한가지 종류의 책을 읽는거 보다는 여러종류의 책을 다양하게 보는 것과 여러가지 상식을 키우기 위해 신문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말을 잘한다라는 건 일반적으로 논리력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을 말하는 거 같아요. 객관적 사실들을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유기적으로 잘 연결시켜 이야기할때 논리력있게 이야기한다라고 말할 수 있겠죠. 한가지 종류의 책을 읽는거 보다는 여러종류의 책을 다양하게 보는 것과 여러가지 상식을 키우기 위해 신문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로냐 12-07-18 02:18 심리학 소설, 경제 등등 다양한 책을 보는게 도움이 되겠군요 그중에서 심리학 관련 책이 제일 도움되지 않을까요? 심리학 소설, 경제 등등 다양한 책을 보는게 도움이 되겠군요 그중에서 심리학 관련 책이 제일 도움되지 않을까요?



		호경 12-07-18 02:20 다독과 정독을 겸하시고 오랜시간을 투자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른바 내공이라고들 하시는데,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느냐가 그 내공의 관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독과 정독을 겸하시고 오랜시간을 투자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른바 내공이라고들 하시는데,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느냐가 그 내공의 관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은팔이 12-07-18 02:16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건 분명 장점이죠 ^^ 그렇지만.. 화려한 언변=조리있는 말 은 아니잖아요.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신 '이빨 잘까면서 말 잘하는 사람들' 에게 감탄은 하겠지만 감동받는 경우는 거의 드물었어요. 책을 많이 읽으면 소위 말빨이 살겠느냐..이건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건 책을 가까이하면 문장력,어휘력은 늘어나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말빨의 조건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게 '순발력' 같은데.. 이건 책을 많이 읽고 적게 읽느냐에 달린 문제는 아닌듯...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건 분명 장점이죠 ^^ 그렇지만.. 화려한 언변=조리있는 말 은 아니잖아요.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신 '이빨 잘까면서 말 잘하는 사람들' 에게 감탄은 하겠지만 감동받는 경우는 거의 드물었어요. 책을 많이 읽으면 소위 말빨이 살겠느냐..이건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건 책을 가까이하면 문장력,어휘력은 늘어나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말빨의 조건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게 '순발력' 같은데.. 이건 책을 많이 읽고 적게 읽느냐에 달린 문제는 아닌듯...



		로냐 12-07-18 02:17 하~ 말빨은 아무래도 타고난게 아닐지?... 하~ 말빨은 아무래도 타고난게 아닐지?...



		은팔이 12-07-18 02:54 문득 중학교때 역사선생님이 생각나서 한마디 더 ㅋ 항상 책을 가까이 하시고 수업때마다 칠판을 두번씩 지울 정도의 방대한 양의 필기를 하셨던 분인데.. (정말 해박하셨거든요. 무슨 걸어다니는 사전같았다는) 그런데 필기내용중 절반은 수업과 관련없는 내용도 많았고 구술능력도 약하셨어요 ㅋ 약간씩 더듬거리기도 하셨고... 그분을 떠올리면 꼭 정리안된 냉장고 속을 들여다보는 느낌? 각종 재료는 꽉꽉 차있는데 정작 내가 만들 요리에 쓰일 재료를 꺼낼라치면 부산스럽게 이것저것 꺼내봐야 확인할수있는.. 회로의 차이? 그런것과도 관련이 있지않을까요? 문득 중학교때 역사선생님이 생각나서 한마디 더 ㅋ 항상 책을 가까이 하시고 수업때마다 칠판을 두번씩 지울 정도의 방대한 양의 필기를 하셨던 분인데.. (정말 해박하셨거든요. 무슨 걸어다니는 사전같았다는) 그런데 필기내용중 절반은 수업과 관련없는 내용도 많았고 구술능력도 약하셨어요 ㅋ 약간씩 더듬거리기도 하셨고... 그분을 떠올리면 꼭 정리안된 냉장고 속을 들여다보는 느낌? 각종 재료는 꽉꽉 차있는데 정작 내가 만들 요리에 쓰일 재료를 꺼낼라치면 부산스럽게 이것저것 꺼내봐야 확인할수있는.. 회로의 차이? 그런것과도 관련이 있지않을까요?



		호경 12-07-18 03:05 동감합니다. 좋은 재료를 가지고 형편없는 요리를 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재료가 없으면 요리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해요. 동감합니다. 좋은 재료를 가지고 형편없는 요리를 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재료가 없으면 요리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해요.



		알로하 12-07-18 03:14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말 못하는사람 많아용ㅎㅎ 머릿속으로는 어택할 문장들이 떠오르는데 담력때문에 입으로 차마 나오지 않는다던가 평소 박학다식해도 돌발상황에는 순발력이 딸려 백지상태 어버버가 되버리는경우도 있어요 스피치에 관한 책 한번 읽어보세요 아니면 학원을 다니시던가요ㅠ 조언이나 책 학원등을 다니며 트레이닝하는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말 못하는사람 많아용ㅎㅎ 머릿속으로는 어택할 문장들이 떠오르는데 담력때문에 입으로 차마 나오지 않는다던가 평소 박학다식해도 돌발상황에는 순발력이 딸려 백지상태 어버버가 되버리는경우도 있어요 스피치에 관한 책 한번 읽어보세요 아니면 학원을 다니시던가요ㅠ 조언이나 책 학원등을 다니며 트레이닝하는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오캐럿 12-07-18 03:36 * 비밀글 입니다. 비밀글 입니다.



		디스펠로 12-07-18 06:12 그래도 책을 많이 읽으면 인용할수 있는 글귀를 많이 알게되어서 좋은 점이 있지요. 하지만 개개인이 소화할수 없는 무분별한 많이 읽기는 좋지 않아요. 작가와 교감한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소화하며 읽어야 되지요. 그리고 책이라고 다 좋은게 아니라 가끔 이상한 사상교육하는 책이라던가 사이비종교나 날조역사를 알려주면서 새로운 사실 이런 부류의 책들은 멀리해야하지요. 베스트셀러라고 다를게 없구요. 자신이 잘 선별을 해야되요.... 그래도 책을 많이 읽으면 인용할수 있는 글귀를 많이 알게되어서 좋은 점이 있지요. 하지만 개개인이 소화할수 없는 무분별한 많이 읽기는 좋지 않아요. 작가와 교감한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소화하며 읽어야 되지요. 그리고 책이라고 다 좋은게 아니라 가끔 이상한 사상교육하는 책이라던가 사이비종교나 날조역사를 알려주면서 새로운 사실 이런 부류의 책들은 멀리해야하지요. 베스트셀러라고 다를게 없구요. 자신이 잘 선별을 해야되요....



		케토톱 12-07-18 06:59 여보세요 당신이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을 해야 알아듣지요 남들앞에서 말잘 못해도 잘사는 사람들 잘살구요 세상살이 굳이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거 좋아하면 피곤한 세상 될수 있습니다 당신이 세상사람들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시 이만줄임 여보세요 당신이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을 해야 알아듣지요 남들앞에서 말잘 못해도 잘사는 사람들 잘살구요 세상살이 굳이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거 좋아하면 피곤한 세상 될수 있습니다 당신이 세상사람들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시 이만줄임



		호경 12-07-18 08:25 (아... 피곤해) (아... 피곤해)



		현금 12-07-18 08:16 흠..약간 잡게스러운 주제네요.... 흠..약간 잡게스러운 주제네요....



		오캐럿 12-07-18 11:54 금이군 글을 보니.. 그렇네요.. ;;;;;;;; 금이군 글을 보니.. 그렇네요.. ;;;;;;;;



		나니안 12-07-18 12:24 책을 읽어서 표현력이나 문장 만드는 능력, 글 주제나 줄거리 풀어나가는 실력 안늘면 내거로 못 만든거 같아요. 하긴,,, 개그맨들도 말빨이 좀 되는 건 순발력같긴함. 처음부터 타고 난걸수도,,, 책을 읽어서 표현력이나 문장 만드는 능력, 글 주제나 줄거리 풀어나가는 실력 안늘면 내거로 못 만든거 같아요. 하긴,,, 개그맨들도 말빨이 좀 되는 건 순발력같긴함. 처음부터 타고 난걸수도,,,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8315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9499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100124
52301	너무 더워서 (24)	생마늘님	05-31	4524
52300	책을 많이 읽으면 말도 잘하고 좋나요? (15)	로냐	07-18	4514
52299	완성!!!!!!! (28)	R.A.B	10-04	4508
52298	B.A.P 앨범~(스압) (18)	얼향	07-28	4502
52297	전 번호저장이 귀찮나봐요 2 (7)	아키로드	11-12	4499
52296	요즘 푹빠진 대런 섄 시리즈 (7)	위현	05-29	4488
52295	오전엔 for스밀라님이었으니,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여배우+@ 입… (33)	adella	08-09	4482
52294	성유리님 학창시절 사진입니다..ㅎㅎㅎㅎ	미친소	09-13	4479
52293	방금 이슈에서 유벙언 시체 사진 보고 나서 (6)	뽀리링	07-24	4476
52292	저도 본인인증 오래된 군대사진 ㅎㅎ (41)	RedOranG	03-08	4470
52291	영화 소개합니다~ (다크 트루스/2012) (3)	Ciel	02-25	4463
52290	프랑스여자들은 팔털을 안깎는거신가? (21)	동산고딩	04-17	4462
52289	크앙! (10)	물자라	05-13	4456
52288	저그여왕 캐리건 (21)	아키로드	11-30	4438
52287	결혼식.. 3시간 후 영원한 이별.. (12)	빅풋	04-18	4435
52286	2012년 7월 27일 공지사항입니다. (18)	레스폴	07-27	4433
52285	부활 30주년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10)	얼향	05-16	4420
52284	하하하! 안녕하십니까! (24)	플로에	05-31	4419
52283	일반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차이점이 뭘까요? (30)	짤방달방	12-13	4412
52282	어 (20)	드론	04-02	4404
52281	요즘 꽂힌 여배우 (65)	커피and티	04-08	4403
52280	9월 1일. 가을의 시작. 안녕, 그리고 안녕. (7)	플로에	09-01	4390
52279	욕재이 할매 실화버전 (10)	땐왜박멸우	01-17	4388
52278	.. (39)	Smilla	10-27	4386
52277	와이셔츠 목때가 락스에 담궈놓으니 정말 빠지긴하네요 (1)	스나이퍼J	11-10	4372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

주요메뉴

회원 로그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