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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1 19:26
저희 어머니가 한달넘게 생리를 하십니다.
 글쓴이 : 선괴
조회 : 2,326  

여자들은 생리 주기가 있지않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생리주기가 지나도 한참 지났는데도 계속 하게되니까 어머니께서 너무 불안한 나머지 일하는 도중에.... 화장실에 가셔서 우셨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그렇네요.

이날, 아버지가 어머니연락받고 바로 달려오셔서 같이 병원에 다녀오셨다고 하십니다.

그 뒤로 며칠이 좀 지난 상태죠.

그런데 아버지가 버스기사셔서 매번 중간에 나올 수 없고, 휴일이 불규칙하세요.

 병원에 몇 번 다녀와야하는데 예약을 미리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한번정도는 아버지대신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와야합니다.

이놈의 회사에 제가 이번주나 다음 주 어떻게든 연차를 쓸 수 없겠느냐고. 병원에 미리 예약해놓고 가야한다고 말을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이 바쁘다면서 이번주는 안된다고 하고 다음주도 어떻게될지 모르겠다고 확답을 안주더군요.

솔직히 바로 연차 내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진짜 이 회사..... 하.....

예비군갔는데 바쁘다고 밤에 야근하라고 부를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마음이 심란합니다.


그나마 전에 병원갔다오셔가지고 마음의 안정을 좀 찾으셨고.

그렇게 생각만큼 심한 상태는 아닌 듯 하지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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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 16-12-01 19:44
   
제 지인도 생리를 한달넘게 하셨는데 자궁근종이였어요.~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이유없이 계속되면 자궁이나 몸에 이상이 있다는거니깐 .. 꼭 산부인과에 들려야합니다.

어머님께서 많이 놀래셨겠네요. ~ 몸이 아파도 병원가는 시간내기 정말 힘든 세상입니다. ㅠ.ㅠ
     
선괴 16-12-01 21:25
   
그렇군요.
남자라서 이런건 깜깜하네요.
뿡뿡이 16-12-01 21:06
   
산부인과에 가는 걸 두려워하고 꺼려하는 여성분이 많습니다만 (저도 그렇죠)
여성이라면 꼭 가야하는 곳이기도 하죠.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증상이니 어머니 잘 달래주시고 치료 받으시라 해주세요
     
선괴 16-12-01 21:27
   
네. 감사합니다.

여성분들에게 산부인과란 꺼려지기도하는곳이었군요.
몰랐습니다.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는부분이네요.
건강검진받길 꺼리는거와비슷한건군요?
달콤제타냥 16-12-01 23:13
   
에구.. 어머니께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가족분들이 계속 챙겨 주세요. 아프면 외롭잖아요..
언능 완쾌하시길..
     
선괴 16-12-02 00:41
   
네.
그래야지요.

감사합니다.
나무와바람 16-12-02 01:21
   
저도 남자지만 여러가지 직간접적인 경험으로도 여성분들은 생리가 평소와 달리 불규칙 하면
병원(산부인과)을 일단 가보는 게 좋더군요!
예전 제 지인도 생리가 갑자기 텀이 한참 길어지다가 그 이후로 불규칙하게 되서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 정확한 병명은 모르겠지만 어떤 병의 초기증상이 발견되어서 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었죠!

암튼 어머님께서 모쪼록 건강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선괴 16-12-02 16:26
   
그렇군요.

제가 아들이다보니
어머니가 생리에 대해 자세히 말을 해주시진 않지만...
후,
오대영 16-12-02 04:35
   
연세 있으신 분이 특히 패경이후 하혈을 하는 것은 심각한 질환을 걱정할수도 있는 증상입니다.

바로 검진을 받으시길 강력하게 권합니다.
     
선괴 16-12-02 16:29
   
그래야지요.
그렇잖아도 다음 주엔 반드시 연차내고 어머니모시고 병원가보려고 합니다.
물론 한번은 다녀오셨지만.
몇 번은 더 다녀와야하는 거 같으니까요.
지지지롱 16-12-02 05:56
   
T=T,,,,,,,
     
선괴 16-12-02 16:30
   
마음이 좋진 않지만 그나마 아주 나쁜 상태인 건 아니라고 하니까요. 뭐....
그래도 걱정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요.
Severus 16-12-02 09:54
   
자궁경부암검사는 병원말로는 6개월에 한번인가 해줘야 한다고 하죠...
그게 안되면 1년에 한번씩이라도 가서 검진해보세요.
특히 여자는 폐경기쯤에 여성질환이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얼른 검진 ㄱㄱ!!
     
선괴 16-12-02 16:31
   
여튼 병원에 자주 다녀야하는거 같습니다. 지금은요...
소월 16-12-02 10:00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는 기분이겟네요 힘내세요!
     
선괴 16-12-02 16:32
   
놀랐죠. 처음 들었을땐.
어머니는 아버지를 불러서 같이 병원에 다녀오셨다고하고. 생각만큼 나쁜 건 아닌 거 같아 다행이었습니다만.
병원도 몇 번 더 가줘야할테니까요.
라리 16-12-02 14:57
   
아기들 아프면 소아과 가듯이 전혀 꺼려할 곳이 아닌데 인식을 바꿨으면 좋겠네요.
산부인과도 치과나 내과처럼 생각하고 가도 되는 곳입니다.
선괴님 어머님께는 이상 없으시길...
     
선괴 16-12-02 16:34
   
네. 감사합니다.

뭐, 솔직히 인식이 바뀌긴 쉽진않겠지요.
저같은경우도 간단한 형식적으로나마 건강검진받을때마다 혹시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건 아닌가 걱정되는걸요.
보통 이런 이유가 가장 큰 거 같아요.
Misue 16-12-02 15:32
   
음... 선괴님 어머니께서 많이 젊으신가요?

보통 어느정도 나이되시는 분들은 몸아프면 병원 엄청 잘다니시는데 ..
     
선괴 16-12-02 16:37
   
제가 앞으로 한달이 지나면 30이긴 합니다.
음..
그나마 직장에서 건강검진같은 건 받으라고 하니까요.
돌아온드론 16-12-02 21:24
   
빠른 쾌유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노랑여우 16-12-09 11:47
   
산부인과 가시는걸 부끄러워 해서는 안됩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꼭!! 가셔야 합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자궁내 출혈이 있을 수도 있고 윗분 말씀 처럼 자궁근종이나 물혹같은게 생긴걸 수 있습니다. 혼자 속끓이지 마시고 이상이 있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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