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섬이라 습도가 높아서 그놈들이 좀 많습니다..
일본 가기 전에 워낙 많은 얘길 듣고 가서 마음의 준비는 했었지만...
일본에 도착한 당일 계약한 집엘 들어갔는데..
안그래도 피곤하고 죽갔는데.. 방한가운데 저를 맞이했던건 그놈....
크기도 엄청났지만.. 우리가 오기전에 청소하고 소독약을 뿌리고 가서 그런지
실신 상태로 움찔거리고 있더군요ㅠㅠ
하는 수 없이 혹시 몰라 한국에서 준비해갔던 바퀴벌레 연막탄을 터뜨렸습니다.
뭐 그렇게 얼마가 지났어요..
한동안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조그만 까만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겁니다..
뭐지.. 하면서 잡았는데..
이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이즈가 커져서 나타나더군요......
분명 연막탁까지 터뜨렸는데... 그새 새끼를 깐건지........
결국 거기서 산지 2달만에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는 뭐 그런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