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전에 같이 일하던 직원으로부터 카톡이 왔어요~
"정*씨~ 소개팅 해볼래요?? 학교 동창인데 귀염상인게 잘 어울릴거 같아요"
순간 완전 기분이 좋았지만, 너무 좋은 티를 내기는 왠지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서 약간은 쿨한 느낌으로~
"그럼 감사하죠~" 라고 짧게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사진 보내달라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예전에 친구랑 장난친다고 찍은 컨셉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근데 벌써 5일째 아무 연락이 없네요~ ㅡ.ㅡ;;
이건 뭐 얼굴 구경도 못하고 사진만으로 까인걸까요???
사진은 괜찮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친구들이랑 "폐인" 컨셉으로 찍은 사진!! 잘 나왔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