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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9 20:07
우울한 저녁입니다....(소리주의)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294  

 
 
Gary Moore-Parisienne Walkways
 
 
 
 
 
 
 
 
 
 
그리움과 사랑의 차이



인연을 끈으려는 사람일수록

마음속에는

그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더 강하게 남는다




바람이 그러는데

그리움과 사랑은 딱 한걸음 차이래

지금 걸어가지 않으면

영원히 그리움으로 남을 거래




어느 순간 햇빛이 강렬히 눈에 들어오는 때가 있다.

그럴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잠시 눈이 멀게 되는 것이다.

내 사랑도 그렇게 왔다.

그대가 처음 내 눈에 들어온 순간,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나는 갑자기 세상이 환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로 인해, 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줄 까맣게 몰랐다.


이정하 / 눈이 멀었다 中
 
 
 
 
 
 
 
나는 어느새 그녀에게 하는 말이 내게도 해당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언가를 쓰고 싶다면 그 마음을 붙들고 종이 위에서
노트북 앞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면 되는 거였다


그러다 막막해지고 길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면
그녀처럼 잠시 엎드려 숨을 고르면 될거야, 라고 말이다



지루하게 보냈던 그 시절에도 손가락을 움직여야만 했고
지금도 머릿속에서, 가슴속에서 터져 나오길 원하는 것을 위해
손가락을 움직여야 하는데 그게 참 안된다

도대체 이놈의 손가락들은 언제 춤을 추듯 날아다닐 것인지



단 하나, 내가 나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 마음이 혹시나 달아날수도 있으니


부디 그 손가락들이 준비운동을 다부지게 끝내고
이제 아름다운 연주를 시작했으면 하는 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케일 연습을 하듯
지루한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거겠지


분명,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달콤함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닐 테니까



나는 우연을 끌어안는다 / 노지혜
 
 
 
 
 
 
 
 
 
 
주말인데 장사안되서 급우울해짐...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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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왜박멸우 13-01-19 20:11
   
크으~게리무어!!! 목욕갔다가 와서 맥주 한잔 하고 있는데 딱 맞는 곡이네요!!

장사는 혹시 주류쪽? ㅎㅎㅎㅎ
     
초롱 13-01-19 20:49
   
헉~~샤워후 초롱이도 맥주마시는중인데 들킨거 같은..ㅡㅡ;;;

건~~~~~~~~~~~~배~~~~~(변퇴끼님을 위하여)ㅋㅋㅋㅋㅋㅋ
          
땐왜박멸우 13-01-19 20:52
   
집에 스타우트가 있어서...달진 않은데 흑설탕 느낌나요...쩝...
커피and티 13-01-19 20:27
   
크으~게리무어!!! 지금부터 장사 잘되라 으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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