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07-01 03:15
인생 맥주 4가지.beer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1,318  

친게 회원님들 안녕하셨쎄요?

오늘 잡게에 맥주 얘기가 많이 나와서리 맥주 짤 함 올려봅니다.ㅋㅋㅋ

4대륙 5대양 왠만한 세계맥주는 두루 마셔봤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4가지를 개취 기준으로 뽑아 봤어요...ㅋㅋ

선정기준 : 맛, 가격, 현지추억

--------------------------------------------------------



산 미구엘(필리핀 맥주) - 맥주계의 파퀴아오
삼겹살과 김치를 좋아하던 그녀도 좋아하던 맥주.
값 겁나 싼데 맛은 겁나 좋음. 라이트한 맛?
밀러나 코로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필리핀산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맥주

San-Miguel-beach1.jpg




비어 '창'(태국맥주) - 맥주계의 블랙핑크 Lisa
태국 3대 맥주 중 하나, 한국맥주보다 더 알콜적으로 강한 맛(도수가 더 높음).
맥주 마시는 느낌이 제대로 나는 맛있는 맥주. 블핑 리사를 빼닮은 그녀가 추천해준 맥주.

2017-07-01 오전 2-59-01.jpg




포스터(호주맥주) - 맥주계의 샘 해밍턴
미국유학시절 우연히 접한 쌩뚱맞은 호주맥주. 첫 맛은 구림. 
근데 자꾸 마시다보면 정드는 그런 맛. 힘든 유학시절 친한 친구가 되어준 맥주.

2017-07-01 오전 3-23-12.jpg




비어라오(라오스맥주) - 맥주계의 김고은
개취 기준, 맛 기준, 최고의 맥주. 라오 에어라인 그녀와 즐겨 마시던 맥주.
체류하는 동안 매일 이거만 마심. 증말 맛있는데 설명을 못하겠음.
첫 인상은 별로 안 이쁘지만 자꾸 보면 귀엽고 맛은 엄청좋은...
맛에 비해 덜 유명해 안타까운 맥주.

5842052345_0b5ca9296b.jpg



아...날이 더우니 태국 마사지 션하게 받고 나서 비어라오 한 잔 빨...아니 마시고 싶은 밤이군요....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지구인민임 17-07-01 03:28
   
산 미구엘은 먹어봤고 창도 먹어 본거 같네요.

다 좋아해영 ㅎㅎ

산 미구엘은... 가벼운 느낌 맥주 싫어하는 사람들은 안 좋아할듯. 전 물론 좋습니다.
     
귀요미지훈 17-07-01 03:48
   
지구인민님도 맥주 좋아하시는군요..ㅋㅋ
          
지구인민임 17-07-01 04:26
   
술이면 웬만하면 다 좋아해요. 도수 엄청 높은 독주 빼고요.

단 주머니 사정 때문에 ㅜㅜ

지금은 가성비 좋은 막걸리 위주로 먹고 좀 질리면 맥주 같은거 먹고 그러죠.. 소주가 취하긴 좋은데 혼자 안주 없이 먹긴 좀 그렇잖아용
               
귀요미지훈 17-07-01 12:36
   
저도 가리지 않고 다 마시는....ㅋㅋㅋ
종류는 물론 도수까정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ㅎㅎ
그 중 쐬주가 최고더군요. 이 안주 저 안주 다 궁합이 좋아서..ㅋㅋ
동북아 17-07-01 04:23
   
음 ㅋㅋ
 
저에겐 맥주는 소주랑 말아 먹는 재료일 뿐입니다 ㅠㅠ
     
귀요미지훈 17-07-01 12:37
   
저도 국내에서는 맥주 마시면 거의 소주에 말아 먹는 편인데..
해외 나가면 그 나라 맥주 한 번쯤은 마시게 되더라구요.
특히 날씨 더운 나라에선 맥주 위주로 마시게 되더라구여...
adella 17-07-01 05:13
   
맥주가 맛있을 수 있군요ㅠㅠ제게는 그냥 쓴맛 나는 탄산.....ㅋㅋㅋ
     
지구인민임 17-07-01 05:28
   
안 쓴거 드세요. 저 위에 있는 것중에 산 미구엘 안 쓰고, 한국에선 카스나 카스 라이트같은거 어떨까 싶은데.
     
귀요미지훈 17-07-01 12:37
   
치킨 먹을 때 홀짝 홀짝,
날 더울 때 홀짝 홀짝....하다보면 어느순간 단맛이 느껴질겁니다..ㅋㅋㅋ
헬로가생 17-07-01 05:26
   
포스터만 먹어봤네요.. O.O
리사랑 김고은도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지구인민임 17-07-01 05:28
   
김고은????
          
헬로가생 17-07-01 05:31
   
ㅋ 위에 원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와요.
     
귀요미지훈 17-07-01 12:38
   
리사랑 김고은을 한번 먹어보고....
헉.....헬가오빠 그렇게 안 봤는뎅..실망이얌...ㅠ.ㅠ
          
헬로가생 17-07-01 21:27
   
전 순수하게 맥주가 먹고싶었을뿐이예요.... ㅠㅠ
               
귀요미지훈 17-07-02 02:48
   
같이 무요~ㅋㅋ
왕호영 17-07-01 10:25
   
창대박임 진짜 미국 사무엘아담스도 좋음 요새는 두개만마시네요 벨기에꺼는 태국에갔을때 마셔봤는데 도수가 너무;;
     
귀요미지훈 17-07-01 12:39
   
창을 아시다니...
그럼 당근빠따...싱하랑 리오도 아시겠군요.ㅋㅋ
사무엘 아담스도 마셔는 봤는데 너무 오래되서 맛이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촌팅이 17-07-02 01:03
   
맥주를 물로 마시는 스타일이라서 맥주의 맛을 잘모르고 흔히 섞어 마시는데 맥주를 사용합니다
산 미구엘 이나 창은 보드카에 섞어 먹으니 좋더군요ㅎㅎ 안주는 꿀 바른 치즈와 살라메 꼬또 가 좋습니다^^
     
귀요미지훈 17-07-02 02:18
   
앗, 촌팅이님 방가요~^^
맥주와 보드카라...더 강한 소맥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안 먹어 봤는데 함 시도해 보고 싶네요.ㅋㅋ  보드카도 좋아하는지라..
살라메 꼬또는 어떤 요리인가요? 이름만 보면 되게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 나네요..ㅎㅎ
          
촌팅이 17-07-02 18:45
   
저도 방가요ㅎㅎ

위에 제 본문댓글에 답변 드렸어요

조금 추가하자면 살라메는 숙성시킨 돼지,소를 주재료로한 햄이고
꼬또는 익혔다 라는 뜻인데 숙성과정에서 훈제를 한 햄이에요

프로슈토(멧돼지,돼지의 허벅지)도 꼬또와 크루도가 있는데 꼬도는 같은 뜻이고
크루도는(익히지 않은 이란 뜻) 훈제를 안하고 숙성시킨 생햄 이란 뜻이에요

육즙이 들어있고 향신료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을때는 꼬또 (COTTO)
가벼운 맛과 향을 느끼고 싶을때는 크루도(CRUDO) 에요
생마늘님 17-07-06 15:52
   
ㅜㅜ 저는 걍 집앞 지에스에서 하이네켄이나 마시는뎁...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8205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9405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100025
8751 움짤/웃짤 보관소 (31) 대한사나이 06-17 1752
8750 남은 탕수육소스와 치킨무는 어떻게 처리하십니까? (26) 대한사나이 06-18 5415
8749 이번 주말에 요리합니다. (11) 비오 06-20 435
8748 달콤제타냥님~~ (5) 돌아온드론 06-20 513
8747 직장에서 점심을 특정식당가서먹거든요. (8) 선괴 06-22 1123
8746 알바일기 (5) 돌아온드론 06-22 568
8745 길냥이 질문 좀 드려요 (2) 왜국특별시 06-23 476
8744 (1) 미우 06-23 514
8743 흥겨운 노래 (5) 통통통 06-23 476
8742 . (17) 헬로가생 06-23 2586
8741 . (13) 헬로가생 06-24 679
8740 엘프처럼 되려고 성형한 남자 ㄷㄷ;; (4) 눈틩 06-25 2603
8739 나라를 지킨 영웅과 몸이 기억하는 예비군 (13) 대한사나이 06-25 1896
8738 요리 했습니다. (14) 비오 06-26 611
8737 다들 잘 계시는가요? ㅎㅎ 생존신고차 들렀습니다! (57) adella 06-27 748
8736 물 대신 콜라? (21) Severus 06-28 1407
8735 헬로가생님 맨하탄 사신다구요? (14) 지구인민임 07-01 791
8734 인생 맥주 4가지.beer (21) 귀요미지훈 07-01 1319
8733 벌써 상반기가 다끝났네요..^^ (2) roggo 07-01 491
8732 이탈리아 음식여행 Piemonte편 1부 (9) 촌팅이 07-01 1155
8731 이탈리아 음식여행 Piemonte편 2부 (9) 촌팅이 07-02 1356
8730 오늘 동창 결혼식에 갔다왔는데요.. (6) 선괴 07-02 1869
8729 . (16) 헬로가생 07-05 736
8728 50년이 흐른 뒤 (6) 통통통 07-06 859
8727 출석! (7) 생마늘님 07-06 474
 <  1751  1752  1753  1754  1755  1756  1757  1758  1759  17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