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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1 05:50
11월 초에 과천으로 이사 가는게 기분 좋네요 ㅎㅎ
 글쓴이 : 샤를마뉴
조회 : 622  

아까 잡게에도 과천으로 이사 간다고 글 남겼었는데 친게에도 남길게요.

제가 현재 사는 곳이 노래방이랑 술집이 바글바글한 곳이라

저녁만 되면 취객들의 고함소리 + 지나치게 야하게 입은 술집 여성들 + 싸움 소리 등으로

사실 거주하기에는 그렇게 좋은 곳이 못 됩니다.

지난 2년간 어머니가 사기당한 것 때문에 (10억대입니다) 진짜 재산이 탈탈 털리다시피 해서

어머니도 그렇고 저도 그렇도 무진장 고생했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일이 다 잘 풀렸고 어머니에게 사기치고 도망간 년 전 남편이 의로운 사람이라

어머니 돈 되찾는 데 도움도 많이 주고 재정적으로도 보탬이 됐습니다.

그래서 먼저 6억 찾았고 다음 달에 나머지 돈을 추가로 찾습니다.

이 구질구질한 동네를 벗어나서 11월에 괜찮은 아파트에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ㅎㅎ

제가 지난 2년간 돈이 들어오는 족족 어머니 생활비랑 빚 갚는데 보태서 거의 밑 빠진 독에 물 붇기였거든요.

사기 친 년 전 남편 분이 그것도 감안해주셔서 제 앞으로 3천 만원 정도 보상해주셨습니다 (법적으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그래서 일도 다 잘 풀렸고 재정적으로도 회복한 사실에 많이 기쁘네요 :)

이렇게 여유도 생겼는데 전 여친이 날 떠나지만 않았어도 진짜 잘해줬을 텐데..

아무튼 새벽에 잠도 안 오고 그래서 글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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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스테판 17-09-01 14:26
   
과천에서는 요석님이 미녀 여친이랑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군요 ㅎㅎ
귀요미지훈 17-09-01 16:24
   
오....진짜 천만다행이네요.

과천이라...그쪽은 왠지 공기도 참 좋을 듯 싶네요.

좋은 곳으로 이사도 가시고, 여자관계도 뭔가 새로운 만남이 시작될거 같은 설레임이...

어머...왜 내가 설레는건지? ㅋㅋㅋ
위현 17-09-02 19:08
   
와우 정말 잘됐네요.
통통통 17-09-05 13:01
   
잘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제 행복하세요
고소리 17-09-05 20:00
   
과천 좋은 동네~~~~^^
집사람 직장 때문에 이사와서 너무 살기 좋아 10년 넘게 살았었네요.
지금은 아이들 학교 땜에 옆 동네로 이사했습니다.
아이들은 버스 타고 다닐 테니 과천으로 가자고 보채고 있습니다.
대한사나이 17-09-06 18:33
   
마뉴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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