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억울한것중 탑3안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중학교1학년때 500원삥뜯긴게 있거든요
갑자기 순진한저를 몰아서 500원을 뜯어갔는데
뭐 500원을 뜯긴게 억울한건 아닙니다
문제는 정말 일진같은애한테 뜯긴거면 열받는 수준에서 그쳤을텐데
이것들은 학기초에 애들이 어리둥절해있을때
괜히강한척 나대는 그런부류의 애들이라서
정말 싸움잘하는줄 알고 쫄아가지고...어휴
나중엔 싸움잘하는 애들한테 알랑대고 싸움좀한다는애는
지들끼리모여서 노는데 이건 걔네들 이름팔아서 약한애들 괴롭히고....
그런 찌질이한테 500원이나 뜯겼다는게 원통하고....
뭐 나중에 중3때 제가 총명한 두뇌(?)와 인기빨로
반장이되고 그자식의 실체를 알았을땐(둔해서 중3때 알음... 젠장)
참 제가 많이 갈궜죠..... 노는애들도 걔들이 일방적으로 붙었다고&문제키우기 싫다고 버리고
지금 와서 생각하니 불쌍하기도 하군요
그래도 걔들한테 당하거나 맞은 애들도 많고 저도 당한게 좀 있어서
죄책감은 없습니다
오늘 모 웹툰에 학원폭력얘기가 나와서 흑역사와 복수담을 읊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