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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6 17:00
개미 구경하다 왔습니다.
 글쓴이 : drone
조회 : 289  

순수한 감성인지 철딱서니 없는건지

운동 나갓다가 개미집 발견!!(작은 개미말고 큰개미.)
어릴때 생각도 나고 개미집의 근원을 찾고 싶음마음에 나뭇가지로
개미집을 파나가기 시작해서 한 5cm정도 파냈네요.-0-

파다보나 항아리 모양 비슷하게 파졌는데  개미들이 오르락 내리락하기엔 너무 경사가 급하다보니
개미지옥이 되버렸습니다.  영화에서 절벽 올라가다가 사람이 떨어지면서 뒤에 있는 사람들도
우수수 떨어지는 그런 장면이랑 거의 똑같은 광경이 개미집에서 벌어졌네요;

요녀석들이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지켜보는데 개미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였습니다.
집이 파괴되고나서 한 5분정도는 정신없이 왔다갔다만 하더니 한마리 두마리씩 무너진 집을 복구하기
시작하더니 개미떼가 달라붙어서 10분정도 지나니 막혀버렸던 개미굴에 새끼손가락 굵기의 입구가 재건됬습니다.  와우 ㄷㄷ

 마음 같아서는 더 깊게 파서 여왕개미 잡아보고싶은데...  산책로다 보니 사람들 왔다갔다해서 
그러진 못했네요. 


수 많은 일개미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일하는거 보니 여왕개미는 진짜 든든하겠다는 생각이.ㅋㅋ
꼬붕이 무려 수천마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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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 14-05-06 18:49
   
다 자매간이라능.... 개미를 봐도 심드렁한 감수성이 서글푸당~
     
drone 14-05-06 19:19
   
전 개미키우기 카페가입해서 정신없이 구경중인데 잼나네요 ㅎ
          
커피and티 14-05-06 19: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rone 14-05-06 19:50
   
개미카페 고민이..  땅파서 여왕개미 잡아오고싶은데 눈치 보여서 못하겠다는 글이 많네요.ㅋㅋ
                    
뿡뿡이 14-05-06 20:23
   
아 ㅋㅋㅋㅋㅋㅋㅋ
제냐 14-05-06 21:06
   
저도 어릴때 이런거 많이 했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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