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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5 23:36
밥 먹을 때 반주들 하시나요?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769  

전 자주 합니다.

일주일에 평균 2~3번 정도는 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집에 늘 소주 몇 병은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밥 먹으면서 소주 1~1.5병 정도 마시는데...확실히 식욕을 돋궈 주더군요.

어제는 살짝 데친 오징어+초장에, 오늘은 마늘 장아찌+얼큰 돼지고기 찌개에 한 잔...

반주를 하면서 밥을 먹으면 안 마실 때보다 밥을 더 먹게 됩디다.

이것도 유전인가 싶기도 한게...

저희 외가쪽 할아버지들께서 술 없인 식사를 안 하셨다고 하네요.

아침에도 아침상 내오면 밥은 손도 안대고 우선 술 한 병 다 드신 후 얼큰한 상태에서

동네 한 바퀴 돌고 온 후에 식사를 하셨다는....ㅎㅎ

전 아직 이 레벨까지는 아니고....저녁 식사때만 마십니다만....

저희 어머니도 제가 말 안해도 알아서 술 떨어지지 않게 사다 주시고 술도 잘 드십니다.

이모님들은 저녁식사때마다 와인을 드십니다. 한 병 다 드시고 어쩔 땐 더 드시는...

지하실에 술창고도 있어서...와인, 샴페인, 맥주 등등 몇 백병 보관해 놓고 드십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반주하시는 어른들 많았는데..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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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la 17-05-05 23:48
   
저는 맥주 거품만 마셔도 취하는 쪽이라ㅋㅋㅋ 회식때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술은 두어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귀요미지훈 17-05-06 00:02
   
허허...보리밭에만 가도 취한다는 전설 속의...ㅋㅋ
헬로가생 17-05-06 00:41
   
저도 1주일에 한 3, 4번쯤.
근데 한국음식 해먹을 땐 안하게 되고
주로 서양식으로 먹을 땐 음식에 따라 와인, 맥주 아님 칵테일을 마십니다.
일식 해먹을 땐 사케.
     
귀요미지훈 17-05-06 01:24
   
사케인가 그거 일본술 맞죠? 몇 번 마셔봤는데
술인지 물인지....강남에서 (같이 간 친구는 술 안 마시고) 혼자서 한 번 마신 적이 있는데
안주 값 빼고 술값만 20만원 넘게 나옴. 한국술 짝퉁이 비싸긴 또 비싸요..ㅎㅎ
발효시키라는 순우리말 '삭혀'에서 나왔다는 '사케'..ㅋㅋ
          
헬로가생 17-05-06 01:28
   
네 제가 사케 좀 많이 좋아하는데 후쿠시마 후론 미국산 사케만 마셔요. ㅎㅎㅎ

독한 술은 싫어해서 소주도 좀 꺼려하죠.
확 취하는 거 보다 오~래 동안 마시는 걸 좋아함.
               
귀요미지훈 17-05-06 01:35
   
은은하게 오~래 마시는거는 선수시절 습관과도 연관되어 있을거 같은데요..ㅋㅋ
아마추어들은 흥분해서 막 마시다가 지가 먼저 취하는...ㅎㅎ

좀 희한한데...전 오히려 아주 독한 술을 마셨을 때 어정쩡한 도수의 술보다 그 다음날 숙취가 덜하더라구요.
그나저나 도깨비 ost 틀어놓고 모듬치즈 한 접시에 Shila Amzah양과 와인 한 잔 하며 얘기하고픈 밤이로군요.
                    
헬로가생 17-05-06 01:40
   
전 반주론 13~15% 알콜이 가장 적당한 것 같더군요.
ㅎㅎㅎ

젊었을 때 코스는
백세주 => 조니워커 => 데킬라 => 맥주 였는데...
                         
귀요미지훈 17-05-06 01:57
   
혼자 마시면 보통 한가지로 달리는데...

아재들하고 마시면 주로 소맥이나 소백산맥...

거래처랑 마시면 소주 -> 양주 --> 양주+맥주...

이렇게 마시게 되더군요.

중간 코스에 '와인바'를 거치면 그 다음날 죽음.

와인 마시면 그 날은 와인 하나로 끝내야..ㄷㄷㄷ
Assa 17-05-06 21:50
   
술은 한잔이라도 자주마시면 안좋다기에 차라리 한달에 한두번 폭음합니다..
안경도깨비 17-05-07 01:37
   
반주로 시작했다가 끝장을 내버릴것 같아서.....그냥 술고플때 밤에 캔 하나 까먹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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