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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9 09:25
북경에서 온 편지/시모어 토핑 저
 글쓴이 : Ciel
조회 : 762  


국내에 똑같은 제목으로 소개된 펄 벅(대지의 작가로 유명한 분이시죠.)의 작품도 있습니다만,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AP통신 특파원 출신의 작가인 시모어 토핑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장제스와 마오쩌둥이라는 두 세력간에 벌어진 1940년대의 국공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소설인만큼 허구이기는 하지만 내용의 상당부분이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당시 시대, 정치상황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가인 시모어 토핑은 1946년부터 1949년까지 AP통신 특파원 자격으로 베이징과 난징을 오가며 공산당과 국민당, 양쪽의 입장에 서서 전황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경험이 곳곳에 녹아있어서인지 혼란했던 당시의 시대상이 저절로 눈 앞에 그려지며 그들이 외치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합니다.

작가의 분신이자 소설의 주인공은 에릭 젠슨이라는 미국인으로, 도교에 심취하여 중국에 도교를 연구하러 온 학자입니다. 국공내전이 벌어졌어도 무관심하게 연구에 몰두하던 그가 혁명론자인 중국 여성, 릴리안을 만나면서 정치와 역사, 그리고 음모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아...역시 사랑은 모든 것의 근원이군요.)

언론인 출신다운 글솜씨와 생생한 현장경험, 그리고 깔끔한 번역 덕분에 한 편의 영화(액션과 로맨스, 스릴러가 혼합된)를 본 듯한 느낌과 타임슬립을 한 듯 훌쩍 지나가버린 시간을 체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역사 및 밀리터리 분야가 아니면 왠만해서는 소장을 잘하지않고 지인들에게 나눠주거나 다른 책들과 교환하는데, 소설분야임에도 소장한 채 생각날때면 한 번씩 꺼내보고는 하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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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에 12-05-29 09:27
   
오호...'ㅁ' 감사합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어 봐야겠습니다. ^^
     
Ciel 12-05-29 09:32
   
안녕하세요~ 어제 늦게 주무신 것 같던데 피곤하시겠네요.
그래도 새로운 한 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
          
플로에 12-05-29 09:41
   
아자아자~★ 입니다! *^^*
81mOP 12-05-29 09:29
   
안녕하세요 씨엘님..^^

책을 많이 읽으시는 군요...부럽습니다....ㅎㅎ
     
플로에 12-05-29 09:30
   
아, 오피님. 안녕히 주무셨나요? ^^
          
81mOP 12-05-29 09:34
   
안냐세요...플로에님..어제 밤에도 할일 많으시다고 하셨느데
잘 마무리 되셨나요?
               
플로에 12-05-29 09:36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ㅋㅋㅋㅋ 작은 글씨와 컴퓨터만 봤더니 눈이 건조하네요~_~;
                    
81mOP 12-05-29 09:37
   
글쿤요...잘 마무리 되시길.....^^
                    
Ciel 12-05-29 09:41
   
저런...이 글 보느라 더 피곤하셨겠네요.
줄 띄우기가 안되어 있어서...;;;
     
Ciel 12-05-29 09:32
   
안녕하세요!!
반 쪽이 없으면 이렇게 됩니다(?). ㅋㅋㅋ
          
81mOP 12-05-29 09:35
   
헐...반쪽없는 책 안읽는 전.....ㅠ.ㅠ
               
플로에 12-05-29 09:37
   
아... 그 의미의 반 쪽이구나...
                    
81mOP 12-05-29 09:38
   
아...걍 모른척하고 넘어가시지....ㅠ.ㅠ

더 슬퍼진다능......ㅜ.ㅜ
                         
Ciel 12-05-29 09:39
   
ㅜ.ㅜ
플로에 12-05-29 09:29
   
씨엘님 혹시 베이징 레터라는 책은 아시나요? ^^
독일인이 지은 소설인데, 개인적으로 보다가 짜증이 나서 전반부 읽다가 놓은 책이에요.
그런 책 꼭 있지 않나요? 읽다보면 너무 이입되서 짜증이 나는...-_-;;;
여유되면 꼭 다시 읽어봐야 할 과제로 남았네요. ㅋㅋ

제목이 비슷해서 이 책을 떠올려 봤습니다. :)
     
Ciel 12-05-29 09:33
   
헉...이 책도 영문 제목은 베이징 레터에요. ㅋㅋㅋ
갑자기 플로에님이 얘기하신 책에 호기심이 생기는군요.
나중에 시간되면 한 번 구해다 읽어봐야겠군요. ㅎㅎ
          
플로에 12-05-29 09:40
   
베이징레터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4610575&orderClick=LAG&Kc=SETLBkserp1_5
ISBN : 9788954610575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펄 벅 등 외국인이 중국을 바라보고 쓴 글이 참 많은데...
과연 맞게 적었을까... 싶어요. ' ㅅ';
중국의 사정을 이해하고 적은 걸까? 라는 의문???
               
Ciel 12-05-29 09:44
   
그러게요.
안 그래도 펄 벅도 그런 점에서 나름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데 다른 작가들은...
다행히 이 책은 생각보다 이런 점이 덜하답니다. ^^
                    
플로에 12-05-29 09:59
   
오호, 그런가요!!! *^^*
꼭! 빌려다 봐야겠군요. ㅋㅋㅋㅋ
현금 12-05-29 09:34
   
토..토핑!!!!ㄷㄷ
     
Ciel 12-05-29 09:37
   
헐...ㅋㅋㅋ
          
플로에 12-05-29 09:40
   
나도 움직이는 대표사진으로 바꿀까...
..................생동감 넘치는데... *-_-*
               
Ciel 12-05-29 09:42
   
ㅋㅋㅋㅋ
하얀유혹 12-05-29 13:15
   
씨엘님 하이요..^^

책을 참 좋아 하시나봐요...저두 책을 읽어야 하는데....ㅋ
     
플로에 12-05-29 13:27
   
읽으세요, 뭐라도!!!!+_+

옛날엔 잡식이었는데 요새는 편식하네요, 전..ㅠㅠ
          
Ciel 12-05-29 13:40
   
아아...왜 이상한(?) 상상이...
잡식이라고 하시니...ㅋㅋㅋ
     
Ciel 12-05-29 13:40
   
안녕하세요!
덕분에 혼자놀기의 달인이랍니다. 그런 점에서는 부작용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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