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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5 12:47
 글쓴이 : 미우
조회 :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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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호 14-08-25 12:57
   
전 어릴적 꿈이 과학자였어요. 모든 어린아이들이 그렇듯이..
군인은 아빠하구 아빠친구분들이 말하는 무시무시한 (-뻥-튀-기-) 무용담에 기가질려서였구요.
그러다가 고1때 항공사고수사대란 프로그램을 접하구 파일럿이 되기루했어요.
지금은 진짜 날라다니구요.
그러다가 항공사고수사학도 전공해보구싶어서 파일럿 잠깐접구 저거공부해요.
     
미우 14-08-25 13:00
   
지금은 진짜 날아다녀요?
조수로 써주세요.....................................
          
백미호 14-08-25 13:01
   
저번에 사진 인증했었잖아여.. 아주 아주 아주 오래전에.. 4월달인가..
               
미우 14-08-25 13:17
   
4월달은 제가 모르고...
뱅기는 보긴 봤는데........ 그 뱅기 미호님꺼에요?
태워도! 태워도!

거절 안했으니 일단 조수는 낙점인거군........
Ciel 14-08-25 13:04
   
미우님 찌찌뽕!
저도 어릴 적 꿈이 고고학자였어요.
최초로 가진 꿈은 천문학자였다가 사칙연산도 헤매면서 포기했고
그 다음으로 가진게 고고학자였고(그러고보니 둘 다 시간을 탐험하는)
대학진학 전까지도 꿈이었다가 지금은 그냥 꿈으로 간직한 채 취미로...
     
미우 14-08-25 13:16
   
멋쟁이 시엘님이닷~~ ㅋㅋ
천문학자는 감히 꿈꾸기 힘든거였어요.
저지른게 많아서 하늘만 봐도 가슴이 콩딱콩딱......
별빛만 봐도 눈물이 주르르륵.....  ㅎㅎ
          
Ciel 14-08-25 13:19
   
별은 언제봐도 가슴 떨리네요.
첫사랑 그 아이처럼요. ㅋ
               
미우 14-08-25 13:20
   
아이..? 사랑..? 철커덕!!!!!
ㅋㅋㅋ

함께 별보던 사인가보네요. 하늘보면 추억이~
                    
Ciel 14-08-25 13:26
   
헐...ㅋㅋㅋ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왠지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
     
미우 14-08-25 13:19
   
가만 보니 하늘땅별땅 뭐 그런걸 꿈꾸신 듯??
          
Ciel 14-08-25 13:24
   
조그만할때 플라네타리움에서 별구경할 때 느꼈던 감정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고고학은...유물 하나로 뭘 먹고 살았는지,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아내는게
너무 신기한거 있죠? 게다가 둘 다 조용히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성격에도 딱!!
               
미우 14-08-25 13:26
   
땅 파다 벌레 나오면 기겁하는 나를 알고는 절망했습니다.
그래서 그땐 살짝 선회해서.. 사학자나 역사선생님 요런거 상상도 했었구요.

그러나 현실은 막일......................
                    
Ciel 14-08-25 13:29
   
초등학교 저학년때 어머니 텃밭 가꾸는데 따라가서 혼자 발굴놀이 하던 중
옆으로 쓱 지나가던 팔뚝만한 구렁이를 "구렁이다!" 하면서 때려잡았죠...;;
                         
미우 14-08-25 13:32
   
ㅎㅎ 역시 멋쟁이시다
잡아서 어쩌셨어요 냠냠? 호로록~? 꿀꺽?
                         
Ciel 14-08-25 13:37
   
함부로 막 죽이는거 아니라고 혼났죠. ^^;
지금 생각하면 참 미안해요. 해꼬지도 안하고 그냥 갈길 가던건데...;;
                         
미우 14-08-25 13:39
   
멋모르는 어릴 때 남자애들은 따라가서 죽이기도 해요.
안되었지만 걔는 운이 없었던거죠.
다음에 비슷한 녀석 만나면 한번 져주세요.
달콤제타냥 14-08-25 14:07
   
스테파넷 아가씨를 찾고 계시군요..ㅋㅋ
     
미우 14-08-25 14:08
   
ㅎㅎ 그 목동은 아니라 했자나요
          
달콤제타냥 14-08-25 14:12
   
별이 보고싶다고 하셔서요.. ⊙.⊙; ㅋㅋ
               
미우 14-08-25 14:15
   
별 하나 따다 주세요.
                    
달콤제타냥 14-08-25 14:18
   
험.. 우선 제 별부터 따구요...ㅠㅠ
                         
미우 14-08-25 14:21
   
제타양꺼랑 제꺼랑 두개 따셔야겠네요.
그것은.......... 이별~☆★
                         
달콤제타냥 14-08-25 14:33
   
음..
오늘 유독 슬퍼보이는 미우님 별부터 따올께요..
기운내세요~
                         
미우 14-08-25 14:35
   
잉 안슬픈데 저.........

힘들게 무슨 별을 따온다고...
해본 말이에요 해본말 -_-;
                         
달콤제타냥 14-08-25 14:57
   
=_=
문풍백 14-08-25 14:08
   
저도 어렸을때 꿈이 과학자 였죠 로봇도 만들고 하고 싶었는데 수학을 못해서 ㅠ,ㅠ

그뒤에는 경찰이나 정보부 직원이 되고 싶어 경찰행정학을 공부했다가 지금은 그냥 IT 하고 있죠 ㅎㅎ;;

저도 보면 참 현실과 타협을 많이 한것 같아요^^;;
     
미우 14-08-25 14:11
   
아니 칼자루를 쥐고 로보틱스와 엔지니어링을 하신단 말이세요?
살벌..풍백님
          
문풍백 14-08-25 14:49
   
ㅎㅎ 무사 로봇을 완성 하면 미우님을 잡아 오라고 해야 겠네요~
               
미우 14-08-25 14:51
   
다음에 시기가 무르익어 서로 완성되면 한기씩 출동시켜
서명짤 같은 칼부림 한번 하시죠. ㅋㅋ
하늘바라기 14-08-25 14:11
   
어린왕자 시네요... 꿈이 있다는 자체가 순수성을 나타내지요... 가정을 꾸리고 현실에 안주하다보면 꿈은 그다

지... 저희집 아이들에게 많은 꿈을 꾸며 살아라고 하는데 막둥이의 무지막지한 꿈을 듣게 되면 메마른 아버지인

저는 속으로 하염없이 비웃죠.. 현실은 그게 아니라고... 그때 문뜩 든생각이 왜 내가 이렇게 메마르게 됐을까

라고 반문하지만 현실의 상황을 떠날수없는 한 인간이죠... 어쨌든 부럽네요 미우님.. 꿈은 삶을 풍부하게 해주

잖아요.. ㅋ
     
미우 14-08-25 14:15
   
아닙니다 하늘바라기님.....
어릴때 얘기한거고.. 어린왕자는 무신........
꿈은 삼일 밤낮을 자도 기억도 안나요 ㅎㅎ
          
하늘바라기 14-08-25 14:37
   
흠흠... 저의 어릴때 꿈은.. 아주 소박한.. 정육점주인이 되는것이었죠... 집도 가난하긴 했지만

그땐 집이 가난하단 생각을 못했어요 ㅋㅋㅋ.. 세들어 살던 집주인 아들이 친구였는데 그집이

정육점을 했더랬죠...  아버지도 뚱뚱 아들도 뚱뚱.. 아침마다 주인집에선 고기 굽는 냄새가

그녀석 도시락반찬도 맨날 고기반찬...  아 먹고싶었지만 어린 자존심에 달라고하지도 못했던

ㅋㅋㅋ 지금 와이프랑 애들 세명키우지만 하나의 신조는 지키면서 살고 있습니다...

다른건 아끼더라두 먹고싶을땐 마음껏 먹자... ㅋㅋㅋ 울집 식구 출동해서 고깃집가면 최소

삼겹살 10인분 이상 먹고 후식으로 냉면까지 먹습니다 ㅋㅋㅋ 다른집 인명수로 고기 시키고

간단하게 찌게 밥먹지만 저흰 고기먹을땐 밥먹지마라 ㅋㅋㅋ
               
미우 14-08-25 14:41
   
요새분들은 쉽게 생각하기 힘든 꿈 같습니다.

어제 배나온 걱정의 원인을 이해하겠습니다 ㅋㅋ
제냐 14-08-25 14:59
   
저는 어릴때 떡볶이집 하는게 꿈이었는데요 ^^;;

동창생 한 명이 분식집을 하는게 얼마나 부러웠는지...

어렸을 때부터 주로 미술에 두각을 보였지만 미술을 해야 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떡볶이 이후로 꿈없이 보내다가 현실과 타협한 몇 개를 선택했드랬죠.

이제는 다시 꿈이 생겨서 그 걸 해보려는 중 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건 그 꿈을 위한 공부라고 생각 중 이에요  ^^
     
미우 14-08-25 15:02
   
떡볶이집 하셨으면 큰일 나셨을 뻔 하셨네요.
콬캌콬랔 14-08-25 15:17
   
전 어렸을때 글짓기나 포스터 이런부분에서 지역대표로도 상도 탔었고 에헴
환경미화부장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유치원선생님되서 맨날 아기자기한거 만들구~_~
했는데 엄빠가 병원으로 빠지래요 엄청 현실적인 분이셨죠...
학교다닐땐 영어를 좋아해서 국립 영문과에 문따고 들어갔지만;;
높은벽을 실감하고 (좋아한다고 다 하는게 아니야ㅠ_ㅠ) 자퇴...반수하고
지금은 뭐 병원에서 일하는데 방금전에도 심초음파를.....
제가 이런일 할꺼라고는 생각도 안했지만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뭔가 꿈꿔온걸 해 온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많지 않겠지요 자위하며 같이 살아갑시다~_~
     
제냐 14-08-25 15:27
   
콬캌님이 병원에서 일하시는구나? 오호~
          
콬캌콬랔 14-08-25 15:39
   
미우님은 알고 계셔서....쿨럭

마스터 뭐 마스터는 뭐래더라 아트디렉터???????????????
               
제냐 14-08-25 15:52
   
겉만 그렇고 실상은 시다바리구요...

이야~ 콬캌님은 하스피럴 천사셨네요.. 우앙
                    
콬캌콬랔 14-08-25 16:01
   
외양은 천사이나...

더이상의 설명은 불허한다.
     
미우 14-08-25 15:30
   
제가 성향이 좀 그래서 .......

같이 살아갑시다~ 요거보단

같이 죽어갑시다~~ 요런게 더 와 닿아요.

좀 순화하면 같이 늙어갑시다? ㅎㅎ
          
콬캌콬랔 14-08-25 15:40
   
안돼요

긍정적으로 봐요~_~

날봐요~_~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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