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10-21 23:03
.
 글쓴이 : 바람가람
조회 : 209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lgebra 17-10-21 23:04
   
릴레이 소설이 뭐에여??
     
바람가람 17-10-21 23:06
   
모두가 같이 소설 쓴다고 생각하시면 됨다
여기선 코멘트 달면 제가 적절히 정리해서 본문에다 씁죠
고소리 17-10-21 23:05
   
릴레이 꽁트겠지...
     
바람가람 17-10-21 23:06
   
읰ㅋㅋㅋㅋㅋ
보롱이 17-10-21 23:06
   
뭔가 쉽지 않은 느낌이닷
고소리 17-10-21 23:08
   
스산한 가을 주말밤 시험기간도 끝나가고...
어제 스터디 한다고 밤샘하면서 폭망한게 타격이 아주 쎄하다...
미우 17-10-21 23:08
   
재미없기만 해봐라!~ 추방할테닷!~ ㅋㅋ
바람가람 17-10-21 23:08
   
제가 스타트 끊죠

내 이름은 미우 내 얘기 좀 들어볼래? 난 고양이 덕후야 고양이만 있다면 세상 부러울게 없지.
     
미우 17-10-21 23:10
   
별 덕후 다 있죠? - the end -
     
헬로가생 17-10-21 23:11
   
하지만 이제 내 이야긴 그만하고 내 친구 중 바람둥이 하나 이야기를 해보지.
          
바람가람 17-10-21 23:11
   
읰ㅋㅋㅋ
algebra 17-10-21 23:09
   
소설 제목은 카사노바 바람가람

산뜻한 주말아침 햇살이 전혀 들지 않는 음침한 방..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그도 그럴듯이 해야 할일이 있기때문이다
기지개를 펴며 잠이 덜깬 목소리... 캐릭터가 그려진 베개를 지그시 바라보며
'오늘도 헌팅을 시작해볼까~ ㅎㅎ 베개야 어젯밤엔 고마웠어 ㅎㅎ"
눈을 비비며 일어나고 나갈채비를 하는데
     
바람가람 17-10-21 23:10
   
야이..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 날 어케 만드려고 그래욬ㅋㅋㅋㅋ
일단 올려놨어요
     
헬로가생 17-10-21 23:14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의 손이 바람의 어깨를 덥썩.
돌아보니 그 베개 속의 건장한 청년이 미소를 지으며 서있는 것 아닌가!
          
바람가람 17-10-21 23:15
   
뭔가 끔찍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요?;;
          
algebra 17-10-21 2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우 17-10-21 23:29
   
바람샘을 어디로 보내버릴지 결말부터 논의해보죠~
                    
algebra 17-10-21 23:39
   
천하의 바람둥이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게 4대비극 소설로 가야될듯 ㅎ
     
미우 17-10-21 23:16
   
소설은 처음과 마지막이 중요한데 조금 약한 듯...

어두컴컴한 골목길에 엎드려 한손으로 차디찬 벽에 주먹을 기대고
끄으으윽... 저 여인을 내 것으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우오오오오~~~~

식은 땀과 함께 그는 잠에서 깨어났다.
땀을 닦을 시간도 주지 않고 때 맞춰 전화기가 울렸다.
까똑와쑝!~ 거기에는 반가운 이름이 보였다.

알지양 : 바람님 왜 연락이 안되죠?

그의 일그러진 눈에 잠시 섬광이 번떡이는 듯 하더니
이내 손가락을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람가람 : 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외가 있어서욬ㅋㅋㅋㅋㅋㅋㅋ

알지양 :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빌려가신 3천원....
          
헬로가생 17-10-21 23:19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의 손이 바람의 어깨를 덥썩.
돌아보니 또 베개 속의 건장한 청년이 미소를 지으며 서있는 것 아닌가!
               
바람가람 17-10-21 23:19
   
이 뭔;;
                    
미우 17-10-21 23:25
   
축구 보면서 통화하면서 적느라 너무 대충 적은 느낌이..
다시 하고싶다 ㅋㅋ 작전 좀 짜고 와야지~
               
고소리 17-10-21 23:20
   
순간 가슴이 요동쳤지만 꾹 참는다.
                    
헬로가생 17-10-21 23:22
   
그리고 청년은 미소지으며 말한다.
"성향은 노력한다고 바뀌는 게 아니야".
                         
고소리 17-10-21 23:24
   
선글라스 넘어로 전해오는 강렬함에 숨이 멈출 것 같다.
          
고소리 17-10-21 23:19
   
끅끅 거리는 거 누구야... 엔지~~~컷컷 카메라 꺼~~!
고소리 17-10-21 23:13
   
흠 나 갈래~~~~~~~~~~~~~~
     
바람가람 17-10-21 23:14
   
엌ㅋㅋㅋㅋㅋ가시지 마시와요ㅠ
바람가람 17-10-21 23:21
   
이 뭔 끔찍한 혼종입니까아앜ㅋㅋㅋㅋ
     
고소리 17-10-21 23:25
   
아무거나 올 라 타~~~
          
바람가람 17-10-21 23:25
   
읰ㅋㅋㅋㅋㅋㅋ
헬로가생 17-10-21 23:25
   
뭔가 멋진 BL 대작이 나올듯...
     
바람가람 17-10-21 23:26
   
으아앙ㅠ 누가 절 좀 구해줘영ㅠ
고소리 17-10-21 23:27
   
그렇게 바람은 아프리카 콩고로 떠난다
     
헬로가생 17-10-21 23:32
   
역시 흑형들이 많은 바람의 마음의 고향...
          
헬로가생 17-10-21 23:34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나는 한마리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고 싶다...
고소리 17-10-21 23:28
   
콩고에 콩까러 간다는 말 넣어 주십시오
     
바람가람 17-10-21 23:29
   
넣었습니다ㅠ
고소리 17-10-21 23:31
   
아무래도 침대 쪽이 끌리는데...
미우 17-10-21 23:33
   
콩고면 결말이 킹콩하고 사귀나...?
     
고소리 17-10-21 23:34
   
치타랑...제인을 만날 거거든요 살아있으면...
algebra 17-10-21 23:35
   
하지만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다..
알지양한테는 과외받을 학생과 면담약속이 있다고 둘러댔지만
사실은 너무도 아름다운 그녀와 데이트하기로 한날.
오래전부터 꿈에 그리던 중요한날이다
끊이지 않는 한여름밤의 귀뚜라미 소리마냥
계속해서 들려온다 "카톡왔숑~"
귀찮던 그소리 마저도 마치 그녀의 예쁜 노래소리같다

후아붸붸o: 오빠 뭐하세연~ ㅎㅎ 저 이미 도착했는데 ㅎ

너무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야되는날
그녀가 재촉하는데 베게의 내연남과 놀고있을 시간이없다
물론 이런일이 처음은 아니다 여자가 한명이 아니기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또 다시 들리는소리 "카톡왔숑"

후아붸붸o: 오빠 저사실은.. 오늘 중요하게 할말이 ㅜㅜ
바람가람: 최대한 빠르게 갈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내연남에게도 과외약속이 있다고 둘러대야겠다.
     
바람가람 17-10-21 23:36
   
으아아아아아!ㅠ
     
헬로가생 17-10-21 23:39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의 손이 바람의 어깨를 덥썩.
돌아보니 이번엔 킬리만자로에서 만났던 그 건장한 흑형이 미소를 지으며 서있는 것 아닌가!
          
algebra 17-10-21 23:44
   
정신차려야한다 그토록 보고싶던 후아씨는 이미 약속장소인 카페에 도착해서 기다리고있다.
어젯밤 과음을했던 찰나에 이사내가 왜여깄는지 기억이 나지않는다..
 "당신이 왜여깄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는데 흑형이 몹시 언짢은 표정으로
"허니~♥ 우리 어젯밤에 결혼했잖아~ 기억안나??"
고소리 17-10-21 23:37
   
그냠 죽이고 새로 하죠...
     
바람가람 17-10-21 23:38
   
그럴까요?
     
미우 17-10-21 23:41
   
주섬주섬 입는 둥 마는 둥 줏어입은 상의를 바지에 구겨넣으며
시간을 확인하자 마음은 더욱 급해졌다.
"시간이 없다. 빨리 가야해" 라는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현관 문턱에 발이 걸려
천정이 눈앞에 다가오는 듯 했고 이후 모든 게 깜깜해졌다.

"네 이놈!~ 일어나거라..."
"다...당신 누구요"
"나는 염라대왕이니라"

(일단 죽이래서 죽임. 죽이고 새로 하쟀으니 새로 환생시키면 됨. 뭘로 할까요? 병아리? 구관조? 까투리?)
          
고소리 17-10-21 23:44
   
이런식이면...
흠~좋다 가보자
염라대왕 앞에서 외치는 바람 변태소리 하악~~~~~
순간 목이 짤렸다.
          
헬로가생 17-10-21 23:44
   
"네 이놈~ 니 죄를 알렸다"
그렇게 바람은 '몽둥이'가 가득한 등활지옥으로 가게 되는데...
               
고소리 17-10-21 23:48
   
하루에 열번씩 똥구에 몽둥이를 집어ㅈ넣었다 뺏다를 백날 하고 또 백날을 곱할 때까지..하게 도었다
바람가람 17-10-21 23:40
   
으아아아아아 이 끔찍한 사람드을!!!!!!!
미우 17-10-21 23:55
   
바람샘 소설은 왠지 실패인 듯...
순번을 정해주고 해야... 뭔가 톱니가 그래도 맞아들어갈 거 같은데...
algebra 17-10-21 23:55
   
첨부터 읽어보는데 여러사람이 다같이 써서그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이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고소리 17-10-21 23:57
   
폭망함~~~!인정해
바람 벌칙을 받아라
달콤제타냥 17-10-22 00:04
   
아무말대잔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gebra 17-10-22 00: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우 17-10-22 00:07
   
문과 나온 전문 작가님 오셨다 ㅋㅋ
     
고소리 17-10-22 00:12
   
이게 다 바람물질 탓임
바람가람 17-10-22 00:21
   
으아아아아앜 그만합시다 더이상 절 망치지 말아주세요ㅠ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8222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9419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100042
7751 . (32) 바람가람 10-21 166
7750 . (19) 바람가람 10-21 166
7749 . (60) 바람가람 10-21 210
7748 군인남친 or 남편이 있으면 (76) Severus 10-21 412
7747 저는 이제 그만 (7) Severus 10-21 170
7746 방금 택배 한달만에 받음ㅋㅋㅋㅋ (34) 홍초 10-21 311
7745 어제도 못함 ㅠ (53) algebra 10-22 220
7744 오랜만에 인사드림니다 ㅋㅋ (36) cherish 10-22 239
7743 환대 감사함니다. (6) cherish 10-22 183
7742 conquer~~!! (9) 달콤제타냥 10-22 186
7741 일요일 아침 이군요 허허~ (5) 커리스테판 10-22 168
7740 친목게시판의 메날두 알지님과 바람님은 아직 주무시나봐요? (17) 커리스테판 10-22 181
7739 여자친구 사진 올려봐요 ㅎㅎ (여친한테 허락맞고 올린 사진) (22) 커리스테판 10-22 401
7738 가을17 (4) 고소리 10-22 129
7737 어제 시내 나갔다 왔어여 (50) 귀요미지훈 10-22 258
7736 . (33) 바람가람 10-22 202
7735 . (25) 바람가람 10-22 434
7734 인증.. 펑~~ (107) 달콤제타냥 10-22 474
7733 인증...펑~ (38) 귀요미지훈 10-22 474
7732 오늘 우리집 위에 (16) 대한사나이 10-22 180
7731 . (38) 바람가람 10-22 181
7730 몇일 못했던 복권 ㅎ (14) algebra 10-22 149
7729 (12) 미우 10-22 193
7728 바람님과 브라씨를 보면 딱 이거임 (35) 대한사나이 10-22 197
7727 . (246) 바람가람 10-22 471
 <  1791  1792  1793  1794  1795  1796  1797  1798  1799  1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