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간단하게 일부만...
국내의 최초 게임 웹진이라고 하면 플레이포럼이 있습니다.
그 이전에 있다고 해도 전문 종합 팬사이트적으로 운영되어진건 플포가 거의 시초죠.
이 플포의 시작은 울티마 온라인에서 시작하는데 그 엣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주노라는 울티마 온라인 팬사이트 운영자가 있었고 그와 양대 산맥을 이루던 ROB(Rose of Blood) 길드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그 두 사이트가 합병을 하면서 탄생한것이 플레이포럼이죠.
(이건 제 기억이라 사실과는 좀 다를 수 있으므로 잘못된게 있다면 태클좀..)
초창기 플레이 포럼이 잘 나가다가 그곳의 기자들이 분사를 해서 만든것이 지금의 인벤입니다.
그리고 좀 더 전문적인 웹진의 형태를 띤것이 디스이즈게임이죠. 규모면에선 게임메카가 큰데
여긴 포털 같은 느낌입니다.
각 사이트마다 흥망성쇠의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 현재로 놓고 봤을때를 보면
플레이포럼 : 리뉴얼 사태 이후 유저수 급감. 팬사이트 글 올라오는게 거의 시망 수준으로
명맥만 유지하는 꼴이 되버렸음.
인벤 : 대표적인 팬사이트 형식의 웹진으로 기사보단 개별 게임의 전문적인 팬사이트 역할에
더 주력함. 그에 맞게 개별 게임의 전문적인 지식이나 자료량은 국내 팬사이트중 최고 수준.
디스이즈게임 : 초반엔 팬사이트 없이 시작하고 개발자들이 자주 오는등 업계의 전문적인
지식이나 심층적인 기사들이 특징인곳으로 유저들의 수준도 게임 평론가를 뺨치는
수준이 간혹 보임. 그게 심하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다반사..
현재는 아지트라고 팬사이트의 수도 많이 늘었으나 아직까지 인벤에 비하면 유저
참여 정보가 좀 떨어짐.
게임메카 : 방문자수로는 국내 최고였던 웹진으로 포털인 네이버와 비슷한 느낌
이곳 역시 팬사이트를 운영하고 몇몇 팬사이트는 유명한곳이 있음
유저층은 역시 게임계의 네이버답게 다양한 사람들이 많으며 캐주얼한 느낌이 남
게임조선 : 그냥 웹진이 인기가 좀 있으니까 조선에서 만들었음.
가끔가다 특종스런 기사가 종종 올라오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유저수 시망...체감상 인기는 중하위권인것 같음
그 외 자잘한 사이트들은 잘 가지도 않고 소규모인 경우가 많아서 글만 길어질거 같아
제외했습니다.
전 주로 게임에 대한 집중적인 기사를 보고 싶을땐 디스이즈를 가고
게임 정보는 인벤에서 주로 찾으며 종합적인 정보를 볼때는 게임메카를 주로 이용합니다.
겜조선과 플포는 그 외 원하는 정보가 위 사이트에 없거나 기타 정보를 볼 때 가끔 가구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이게 정답은 아닙니다.
PS : 근데 인벤이랑 가생이가 같은 서버업체에서 서비스하나요?
어제 인벤과 가생이 사이트가 동시에 접속이 안되는 일이 발생했는데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