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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3 00:36
남에 신발 운동화를 왜 훔쳐가는지..;
 글쓴이 : 은구슬
조회 : 814  

신랑이 인터넷에서 나이키 운동화랑 샌달을 구매했는데
이틀전에 배송와서 한두번 밖에 안신은거 같아요.
오늘 낮에 남편 낮잠자고 나는 컴퓨터 할때 현관 안 잠궈놨는데
현관에 있던 산지 이틀밖에 안된 운동화를 훔쳐갔네요.
강아지라 하기엔 두쪽다 가져갔으니 아닌거 같고,
울신랑 키가 커서 발사이즈가 280넘는데.. 그걸 왜 들고 갔을까요?
남 신고 벗어놓은 운동화를.. 그것도 280 넘는걸요.. 참 어이가 없고 기가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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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달방 13-05-13 00:38
   
나이키 마니아인가;;;
한놈만팬다 13-05-13 00:43
   
죄송해요 저도모르게 그만..요즘 생활이 궁핍해서리...
     
알틱 13-05-13 00:48
   
자수하셨다!!
     
은구슬 13-05-13 02:11
   
?????
잡초 13-05-13 00:46
   
280사이즈 신는사람 많은데...?
사이즈문제보단 그냥신거나 팔아먹으려고 그랬나보져뭐
알틱 13-05-13 00:47
   
저는 아닙니다..
곰개수배 13-05-13 00:49
   
* 비밀글 입니다.
스트릭랜드 13-05-13 01:00
   
나이키 팔면 돈되죠 아마 중고나라에 올려서 돈이나 물물교환 유도할듯 이건 뭐 장물이라도 표도 안나고
뽐뽐뿌뿌 13-05-13 01:05
   
중학생때 집에 신발이 외부에 노출되어있을수밖에없는 구조였었는데
어려운 애들이 들고가서 신었더랬쬬..
그래서 아부지가 현관을 인부들 불러서 같이 만들어버렸던 기억이 -0-
stabber 13-05-13 01:09
   
빌냄새 패티시즘..일 리는 없을테지만;
은구슬 13-05-13 02:11
   
현관문 열려 있던것도 아니고 열어서 훔쳐갔는데

문열고 발자국소리나고 닫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신발장에 신발은 있는데 현관에 벗어논 새로산 운동화만 없네요

기가 차네 진짜... 남 신던 신발을 왜 들고가지?
스트록스 13-05-13 06:22
   
팔려고 ...ㅠㅠ ? 정말 어이없으셨겠네요
달렸다 13-05-13 06:46
   
어제 볕이 좋길래 양복을 햇빛에 다 꺼내서 널어놓음..
그리고 밤에 갔더니 그거 다 누가 가져감.....싹 가져감..
지금 출근하기 막막함.....한벌도 없음...청바지 입고 출근하게 생겼음......
     
은구슬 13-05-13 06:54
   
오늘 청바지 입고 출근해서 도둑당했다고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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