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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0 15:55
정신없이 하루가 가네요... 그냥 들으세요...
 글쓴이 : 살사리
조회 : 813  

오전 부터 일이 꼬이니 점심도 못먹고 처리 하느라
 
정말 열받고 흥분하고 해결 되나 싶더니 브레이크 걸리고
 
미추어 버리는 줄... ㅠㅠ

늦은 점심 대충 먹고 기분 전환으로 산울림 노래 들으니 좀 낳아지네요 ㅜ_ㅜ 

요즘 꽃혀 있기도 하구요... 역시 산울림은 정화 작용이 있는 듯...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꺼야 1977년

꼭 그렇진 않았지만 구름 위에 뜬 기분이었어 
나무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 
잎새 끝에 매달린 햇살 간지런 바람에 흩어져 
뽀얀 우유빛 숲속은 꿈꾸는 듯 아련했어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꺼야 우리들은 호숫가에 앉았지 
나무처럼 싱그런 그날은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꺼야



안타까운 마음 1977년

마치 뭐 할말 있는 것처럼 가득히 호소하는 눈빛은
날새면 지고마는 달처럼 아련히 멀어져 가버렸네
안타까운 마음 잠깐 기다려줘 
꼭해야 할말이 있는 것 같아요
손에는 땀만나 할말도 못하고 가슴만 조이니 답답해

돌아서 가버리는 그 모습 미련의 꽃내음만 나는데
멍청히 지켜 서서 보다간 한숨쉬며 돌아서 간다네
안타까운 마음 잠깐 기다려줘 
꼭해야 할말이 있는 것 같애요
손에는 땀만나 할말도 못하고 가슴만 조이니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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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리 14-03-10 15:57
   
산울림 1,2,3집은 한국 100대 명반에 들어가 있죠 1,2집은 10위 안에 들어 있구요 1977년 1집에 있는 노래 입니다.
커피and티 14-03-10 16:09
   
너무 거창하게 들릴진 모르지만
산울림이라는 팀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입니다!!!
더 말해야 사족임!!!

정말 정화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여 점심 챙겨드세요. 곧 저녁이지만
     
살사리 14-03-10 17:08
   
저녁을 위해 늦은 점심은 새참 먹듯이 스 샼 했어요^^
커피and티 14-03-10 16:13
   
근데 ㅋㅋㅋ 첫번째 곡 전주 듣다 빵터졌네요.

아래 데투님이 올린 영상 삽입음악이랑 너무 비슷해서요 ㅋㅋㅋ
     
데스투도 14-03-10 16:29
   
앜ㅋㅋ 진짜 그렇네요. 음악듣다가 커피를 노트북에 뿜을뻔 했네욬ㅋㅋㅋ
          
커피and티 14-03-10 1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사리 14-03-10 16:50
   
호로ㅅㄲ...ㅋㅋㅋ
     
데스투도 14-03-10 16:51
   
ㅋㅋㅋ
멍삼이 14-03-10 20:44
   
즐감중.^^
앞으로도 숨겨진 명반의 음악
많이 소개해주셔여.ㅎㅎㅎ
     
살사리 14-03-10 21:26
   
네 알겠습니다. 친게님들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 하겠습니다. 즐감하셔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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