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비중격만곡증 수술하고 왔습니다.
보통은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하면 이틀동안 심지를 끼고 있어야 하는데,
제가 수술한 병원은 한 시간동안 거즈 몇개 끼웠다 빼는게 전부군요.
심지를 끼우면 빼기 전까진 엄청 답답하다던데,
피는 조금 흘리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코가 시릴 정도로 코로 숨쉬고 있습니다.
지구의 산소농도가 이렇게 높았었나?하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원래 댓글이나 쓰면서 노는 유저인데,
너무 행복해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이거 광고아니구요,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병원 이름은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