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6-04-29 19:03
생산직 2교대라던가 여러가지 알바해보신분계신가요?
 글쓴이 : roggo
조회 : 3,879  

힘드네요.. 벌써 2달째 일정한 직장없이 백조신세입니다.

기대출이 2000에 통신불량상태로 밀린게 또 300.. 여기에 개인적으로 빌린것들까지하면 거진 2500인데요.
매월이자만또 50이고 월세가 45라서 야간고정을 고집했는데 야간고정이 쉽지않더라구요.
아무리 열심히하고싶고 오래하고싶다고해도 일이없다며 하루,이틀이면 보류상태.
그나마도 익월 25일에나 정산이 되다보니 결국 당장일해도 돈은 없더군요.

모든공장이 익월 25일날 월급날이라고하니 결국 한달반동안은 빈털털이신세.

결국 지금은 주급이가능한걸로 찾고있는데 역시 대부분이 2교대..ㅠㅠㅠ

제가 2교대를 피하는게 경험이없는것도 있지만 몸이 지금도충분히 건강치않은 몸이라 ㅠㅠ
어느쪽으로든 고정적으로 일상을 소화하려고하거든요.

주간고정자리는 넘치고넘치는데 급여도 적고..
뭣보다 제가 금융거래가 대면거래밖에안되는지라 은행을 꼭가야해서요.
더불어 병원도.. 하루에 몰아서간다고하더라도 최소 한달에 이틀이상은 내원을 해야하니
사무직도 어려운데 공장이면 더더욱 힘들겠죠?ㅠㅠ

고민이네요..ㅠㅠㅠ 몸에 좀 무리가가더라도 2교대를 해야하는건가..

확실히 주간으로 고정적인 일자리가있으면 오후에 다른알바라도 하나더껴서할수있으니 좋긴한데 은행인 ㅏ병원을 전혀못가니 그게또문제고.
야간고정은 거의 반포기상태.. 2교대를 하려니 건강도 걱정되고 오래할수있을지도 의문이고..

흠 ㅠㅠㅠ 전 어떻게해야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래도 해는 언젠가 진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선괴 16-04-29 19:26
   
주야번갈아서 하는 거...
하지마세요.
진짜 힘듭니다.
  주마다 번갈아가면서 이번주는 주간 다음주는 야간 뭐 이런 식이거든요.
몸이 힘든 걸 떠나서 정신적으로 우선 지쳐갑니다.
몸이 적응할 만 하면 다른 시간대로 교대해야 되는거니까요.
나중에 가선 밤이고 낮이고 피로하고 지치게 됩니다.
물론 이것도 결국 익숙해져가긴 하지만
몸이 약하시다면
이런 주야간 번갈아가며 하는 건 저로선 비추입니다.
     
roggo 16-04-29 19:51
   
음...ㅠ 그래서보니까 요즘 주주야야로 2주는 주간 2주 야간하는데가있더라구요...
익숙해지긴하나요?..ㅠㅠ
          
선괴 16-04-29 20:16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하지만 하루 하루가 노곤함의 연속일겁니다.
이주에 한번씩 지구 반대편으로 가서 시차적응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다시 이동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그리고 어디에 다니실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주야계속 공장이 돌아가는 곳은
말 그대로 기계가 24시간 계속 돌아간다는 뜻이고 이건 다시 바꿔말하면 그만큼 인간이 짬 낼 틈이 없다는 겁니다.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시간이 극히 적다는 거죠. 왜냐면 기계는 쉬지 않아도 되니까요. 인간이 기계에게 맞춰주는 거죠. 기계가 인간에 맞추는 게 아니라.
쉴 틈없이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해야 할 것이고 뿐 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밀리면 안됩니다. 혹 기계 돌아가는 레일 같은 거에 뭐라도 걸리면 빨리 해결해줘야하고요.
그러다보면 진짜 나중에 가선 내가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돈은 그만큼 법니다만...........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거니까요.
체력만 있다면 야간일 이후 퇴근 하고나서 은행에도 들릴 수 있기도 하겠고요.
러블리즈 16-04-30 10:41
   
주야 2교대로 3년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모기업 자동차공장입니다.
2교대라는게 첨에는 적응이 안되서 매우 힘드실꺼예요~
근데 한두달 지나시면 금방 적응되십니다~

일하시는곳도 하루8시간 근무시죠?
아마 주간이든 야간이든 분명 주무시고 나서도 일보실 시간은 되실꺼예요...

덧붙여서 정규직이 아니라면 저같이 체질이 아니고선 계속하시는건 반대합니다. 돈과 건강을 바꾸는 일이기도 하구요^^
비정규직으론 그저 노동력착취라고 봅니다. 저도 지정규직 1년넘게 했는데 사람대우도 안해주고 최악입니다 ㅠ
월차가 있어도 쓰라고해도 못씁니다ㅡㅡ;
근태라고해서 정규직채용시에 가장 중요한거거든요 에휴...
빛을 어느정도 청산하시면 다른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꺼같습니다.
     
roggo 16-04-30 18:20
   
헐.. 그렇군요... 자동차공장이면 생산직중에서도 가장 빡센데라고 어디서주워읽은 기억이나네요..ㅠ

돈과 건강을 바꾸는일..ㅠㅠ 세상 그 모든 일들이 그렇게 돌아가는 것같아요.
약간의 건강과 약간의 돈.. 많은 건강과 많은 돈을 바꾸는 듯한 느낌.. 몸을 사려도 돈이 안되고 안사려도 돈이 안된다면 정말 자포자기 심정으로 2교대라도 생각중입니다.
그나저나 월차를 못쓰게한다니 그건 개인적으로 문제가 좀 심각할것같네요..ㅜㅜ
대학병원을 두곳을 다녀야하는데 위치가 동떨어져있어서.. 물론 빚을 반이상 갚고난뒤으 ㅣ일이긴하겠지만요 ㅠㅠ 에휴
이건 그냥 궁금해서 여쭙는건데 2교대로 밤낮바꾸며 일해도 라식이나 가벼운 수술 같은거 해도 괜찮은가요? 눈이 많이 안좋아서 지금은 돈이있어도 라식을 못하는 상황인데 만약에 상황이좀 나아지면 눈수술도 하고 라식도 하고싶거든요..라식이나 라섹중에 짧으면 며칠 길게는 일주일이상이라던데..
야간조일때 수술한다고 친다고 할떄.. 그게 가능했던 사람이있었는지..아니면 절대금물인지궁금합니다
          
시발가생 16-05-01 21:38
   
자동차 공장이 모든 생산직 중에 가장편해요...자동화가 잘되있어서 앉아서 게임하고 있음
망망월월 16-04-30 14:45
   
현차 촉탁직 가보세요.
최대1년6개월 계약직이지만 돈은 정규직이랑 똑같이 줘서 빨리 빚가ㅠ긴 좋으실거에요.
주야 2교대가 보통이지만 상시주간조도 있습니다.
일 마치고 엄한 짓만 안하면 하루 8시간 근무라 별로 힘들지 않아요. 일도 어지간한 공장에 비하면 편하구요.
     
roggo 16-04-30 18:21
   
현차 촉탁직이뭔가요?? 제가 아는게 없어서 ㅠㅠ
계약직이 차라리 아웃소싱보다 나은거같아요.. 상시주간조는 어떤 건지...
잘모르겠지만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ㅠㅜ 지역이 인천인데 구할수있을까요?
경력이 일체없어도 괜찮은건지.. 주야주야 인지 주주야야인지도 궁금합니다
뽀리링 16-05-01 00:16
   
힘내세욥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데

이 어려움이 후에 성공의 밑거름이 되실겁니당 !! 파이팅욥 !!

제가 아는 분도 많이 힘드셧는데(신불까지 되셔듬 ㅡㅜ)

그런데  다 극복하시고 어엿한 연봉 4500의

대기업 사원이 되셧답니당 ( 대기업과 연봉이 꼭 성공은 아니지만 님이 생각하는 성공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실거이에욥)

그때의 그 고생이 있어서 그런가 악바리 같은 정신력이 있어서

윗선들한테 고분고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할일은 척척 그런 정신력이 매우 강한 사람이 된거 같아욥

고생은 잠깐입니다 힘내십시욥 !!
러블리즈 16-05-02 09:50
   
답변이 늦었군요...이글을 보실진 몰겠다만;
일주일이상 쉰다는건 근무중 다치는게 아니라면 불가능하시다 보면 됩니다 ㅠㅠ 계약직기준 보통 3개월 6개월 때리는데 그후에 쉬는기간에 수술을 하시면 모를까 산재나 공상이 아닌데 일주일 쉬게해주는 아니 그러고도 일시켜주는 생산직 기업은 흔치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
꼭 빛청산하시고 좋은자리 잡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바득 16-05-06 23:52
   
러블리즈 // 제가 그랬죠. 퇴근길 교통사고났는데 일주일쉬었다고 회사에서 바로 잘라버리더군요.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8173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9369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9993
52201 고추가루 팍팍 친 라면, 살얼음 낀 콜라, 아주 치즈가 늘어지는 … (21) 커피and티 02-17 3973
52200 성인이 된 후 첨으로 사고 싶었던 장난감 (4) 매튜벨라미 11-17 3970
52199 K팝스타 보아 점점 이뻐지네요. (9) 로코코 03-18 3969
52198 한복 입을 때 머리 스따~일을 우째야 할지.. (19) 미노 02-27 3967
52197 비중격만곡증 수술 (20) 제로제로 08-13 3966
52196 비오는날 듣기좋은 팝 50 (4) 팜므파탈k 01-30 3965
52195 어흐 키쓰씬이 너무 야해 (20) moomin 03-07 3958
52194 -속보-이런 날도 있네요 (21) 조니 04-25 3952
52193 짤방님 축하드려요 (16) 아키로드 05-21 3951
52192 터키의 커피 문화 (26) 돼지짱짱걸 11-21 3944
52191 발꾸락 따위 됐고 (18) 짤방달방 11-06 3928
52190 엔 타로 테사다르 (2) 방숭저격기 05-27 3928
52189 유튜브 끊김현상 (10) 몽키헌터 08-20 3926
52188 비견대운 뜻이뭐예요? (11) 팜므파탈 04-03 3922
52187 요 만화 보시는분?? (24) 낭만저씨 11-26 3921
52186 완전 두꺼운 가디건 사고 싶어요~ (28) 땐왜박멸우 10-01 3921
52185 삼국지정사에서 제갈량 적벽대전에서 아무일도안했음. (9) 정부 10-26 3912
52184 이거 누구인지.. 능력자님들!! (21) 더닭나이트 04-02 3910
52183 껍데기 먹고싶다.. (6) 별쫑 10-13 3906
52182 저 지금좀 무서움; (11) 아키로드 11-17 3905
52181 그저께는 토끼를 봤어. 어제는 사슴, 오늘은 당신 (5) stabber 08-29 3903
52180 신동엽, 진실은 무엇일까요? (15) 바람따라 08-01 3893
52179 아놔 시시해... 엄마랑 자야지.... (17) 미노 06-25 3891
52178 맛의 올가미! 맛의 덫! 맛의 감옥! (18) 커피and티 05-09 3887
52177 생산직 2교대라던가 여러가지 알바해보신분계신가요? (11) roggo 04-29 3880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