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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7 09:23
연필같은 인생이 되세요.[자동bgm]
 글쓴이 : 커피and티
조회 : 478  

연필은 손에 기대어 사용됩니다.
혼자서는 살수가 없어요. 친구와 가족과 이웃과 함께
기대고 기대어주고 그렇게 사세요.

연필은 깍아서 사용합니다.
연필심이 닳으면 나무를 깍아내듯 우리의 삶에 고통스럽고 어려움이 닥치면
자신을 깍아내야 하는 고통이 따릅니다. 하지만 잘 다듬으면 예리하게 잘 쓸 수 
있는 연필이 되듯이 우리의 삶도 더 가치있는 삶이 됩니다.

연필에겐 지우개가 있습니다.
살다가 잘못되도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잘 지우고 더 나은 삶을 살면 됩니다.

연필은 겉이 아닌 속- 심이 중요하니다.
겉에 보이는 나무가 속에 있는 열필심보다 중요하지 안하요.
둘러싼 환경을 보지 마시고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연필은 흔적을 남깁니다.
흔적을 남긴다는 것은 기억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흔적이 아름답게 기억되도록 사세요.

헉헉 힘들다.
쿠엘료 아저씨의 소설에서 할머니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요.
책을 읽은 건 아니고 녹취록 듣다가 빛의 속도로 필기 ㅎㅎㅎ
내용은 좀 각색했습니다.


새벽부터 논쟁에 잠시 휩싸여서 흐...기분이 별로
다시 참한 커피앤티로 돌아오고 싶어서 글 남김 ^^


you raise me up more than I can be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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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GM 정보 : http://heartbrea.kr/bgmstorage/2817684
M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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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아포 12-05-17 09:34
   
꿈으로 가득차 설레이는 이 가슴에~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ㅋㅋ

전영록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ㅡㅡ;;

노래 듣고 있는중~  분위기 좋고~
     
커피and티 12-05-17 09:35
   
전 사실 매직으로 쓰고 싶어요. 꾸욱~
          
골아포 12-05-17 09:37
   
영화제목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연필부인 흑심 품었네"  ㅡㅡ;;

아~ 제 수준이 딸려서 ㅜ,ㅜ
               
커피and티 12-05-17 09:38
   
ㅎㅎㅎ 참신한데요
게으리 12-05-17 09:38
   
사랑은 연필로 쓰세염~

역시 나올 줄 알았뜸 ㅋ
     
커피and티 12-05-17 09:40
   
me too
81mOP 12-05-17 09:38
   
훔...연필은 흑심이 있지요....
     
커피and티 12-05-17 09:41
   
ㅎㅎㅎ 아휴 진짜 다들
게으리 12-05-17 09:41
   
지우개를 달고 다니는 연필은 혼자라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결국 다시 지우개를 찾게 되죠.
저혼자 지우려고 노력해보았자, 지워지지 않고 얼룩져버리는 종이를 보며,
흔적을 지우는 것은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남의 도움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렇게 나는 연필이 되어 지우개를 기다리기도 하고, 또 지우개가 되어 연필을 찾아가기도 하는게,
너와 나의 상관관계 ㅋ
     
커피and티 12-05-17 09:45
   
오랜만에 수혈 좀 합시다. 초록피 도착해써요. 게구리님
     
81mOP 12-05-17 09:47
   
지우개는 항상 연필이 실수하는 것을 지워 주고 고쳐주느라
몸을 상하지요.
연필도 자주 실수를 하면서 자신을 깎아 먹는데, 자기 자신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고치지 못하고 지우개의 희생만 강요하네요...

부모님 같다는......ㅜ.ㅜ
          
커피and티 12-05-17 09:49
   
이 오빠 오늘 왜 이래

상위 0.01%의 위엄을 지켜주세요
               
81mOP 12-05-17 09:55
   
배가 고파서 그래요...

아침 못먹어서

헛소리 중이라능.....
                    
게으리 12-05-17 09:57
   
아앗 좋은 뻘글의 연속이로닷 ㅋ
                         
81mOP 12-05-17 09:58
   
흐흐 그렇죠?ㅋㅋㅋ
                         
커피and티 12-05-17 10:02
   
풍악이라도 울릴까요? ㅎㅎ
          
게으리 12-05-17 10:00
   
연필은 일을 벌이느라 제 몸을 소모하고,

지우개는 그것을 바로잡아주느라 제 몸을 소모하는 셈이네요 ㅋ
               
81mOP 12-05-17 10:04
   
네...지우개의 희생이 눈물 겹죠....
흰여울 12-05-17 09:44
   
ㅠ..ㅠ
     
커피and티 12-05-17 09:45
   
왜 울어요. 아침에 나 혼자 배틀필드 찍었는데
     
81mOP 12-05-17 09:57
   
엇...안냐세요..
아침부터 우심 안되는데....
          
흰여울 12-05-17 10:00
   
감사해요...ㅠㅠ

역시.. OP님...ㅠㅠ

방가방가요^^


전 이만.... 물러갈게요..ㅜㅜ
               
81mOP 12-05-17 10:01
   
편히 쉬세요...^^
               
커피and티 12-05-17 10:17
   
rkarl qjflrh dhtpdy xhekrxhekr
                    
fpdlskem 12-05-17 11:17
   
감사해요^^
모라고라 12-05-17 09:44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ㅋㅋ

그러고보니 연필 안쓴지 꽤 된듯 싶네요...ㅎ
이런 워드/한글같은 인생.. ㅋㅋㅋㅋ
     
커피and티 12-05-17 09:46
   
ㅎㅎㅎ 구찮어요. 연필 ㅋ
가생의 12-05-17 09:49
   
하,하앍 조흔 글이담..
     
커피and티 12-05-17 09:53
   
파란눈 고양이닷
          
81mOP 12-05-17 09:58
   
앗...까칠한 눈의 고양이닷....ㅋㅋ
          
가생의 12-05-17 09:58
   
ㄴㅑ하핫~~ 커티님 굉이는 눈이 잘안보여.. OTL
               
커피and티 12-05-17 10:15
   
눈빛을 읽히면 지는거에요 ㅋㅋ
오캐럿 12-05-17 09:57
   
연필은 손에 기대어 사용됩니다.
혼자서는 살수가 없어요. 친구와 가족과 이웃과 함께
기대고 기대어주고 그렇게 사세요.

연필은 깍아서 사용합니다.
연필심이 닳으면 나무를 깍아내듯 우리의 삶에 고통스럽고 어려움이 닥치면
자신을 깍아내야 하는 고통이 따릅니다. 하지만 잘 다듬으면 예리하게 잘 쓸 수
있는 연필이 되듯이 우리의 삶도 더 가치있는 삶이 됩니다.

연필에겐 지우개가 있습니다.
살다가 잘못되도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잘 지우고 더 나은 삶을 살면 됩니다.

연필은 겉이 아닌 속- 심이 중요하니다.
겉에 보이는 나무가 속에 있는 열필심보다 중요하지 안하요.
둘러싼 환경을 보지 마시고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연필은 흔적을 남깁니다.
흔적을 남긴다는 것은 기억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흔적이 아름답게 기억되도록 사세요.
--------------------------------------------------
좋은 글입니다.. 구절 구절마다.. 와닿네요..
아름다운 흔적이 되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You raise me up more than I can be' .. 노랫말과 잘 어울리네요..

음악,글 감상 잘 했습니다...^^
     
81mOP 12-05-17 09:59
   
오우...오캐럿님 안냐세요....
언능 다이아 찾으시길 빕니다....ㅎㅎ
     
게으리 12-05-17 10:02
   
방가와욧~
     
커피and티 12-05-17 10:03
   
저도 감사합니다 꾸벅

편안한 하루 되세요
로코코 12-05-17 09:59
   
안녕하세요..연필이 되고 싶어요
     
게으리 12-05-17 10:02
   
전 볼펜이 되 버릴꼬예욧~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기고 말꼬야~
          
게으리 12-05-17 10:02
   
화이트 저리가 훠이~
               
로코코 12-05-17 10:08
   
ㅋㅋㅋㅋ
     
커피and티 12-05-17 10:09
   
로코코님 자주봐요^^
나니안 12-05-17 10:02
   
* 비밀글 입니다.
     
게으리 12-05-17 10:03
   
아앗 라부레타 닷 !!!!!!!!!!!!!!
          
나니안 12-05-17 10:04
   
*비밀글 입니다
               
커피and티 12-05-17 10:07
   
아앗 라부레타 닷 !!!!!!!!!!!!!!
     
커피and티 12-05-17 10:06
   
다른 분들 계셨으면 안나섰을텐데 오늘 다들 늦게까지 계시다가 들어가신 시점이라

ㅋㅋ 막내 투정 받아주셔서 감사
          
81mOP 12-05-17 10:09
   
홍홍....
어리별이 12-05-17 11:20
   
으.. 이런 글들이 넘 좋아욤;;;;
사막의 오아시스, 찐빵 속 앙꼬 같아욤;;;
하얀유혹 12-05-17 12:38
   
^^
연필을 다 쓰고...연필이 몽당 연필이 되었어요.....
더이상 글을 쓸수 없다면... 슬퍼질까요..? 아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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