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and 꽃 >
파란 하늘 위로 흘러가는 저 구름은
백년 만년 똑 같을까.?
파릇 파릇 앞다투어 피어나는 새싹들은
참으로 어여쁘기 그지없구나.
시간은 가만히 있어도 물이되어 흐르고
세월은 부르지 않아도 어느순간 찾아 오는것
찬란한 태양은 여전히 눈이 부신데
거울앞 붉은 장미꽃 소리없이 떨어지네.
보석처럼 빛나는 밤 하늘의 저 별들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 지겠지.
하얀나비 꽃을 찾아 사뿐사뿐 날개짓은
참으로 어여쁘기 그지없구나.
시간은 가만히 있어도 물이되어 흐르고
세월은 부르지 않아도 어느순간 찾아 오는것.
붉은 장미꽃 산산히 부서지고
아름다운 향기도 소리없이 흩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