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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6 21:57
생각보다 운?이 있는 여자
 글쓴이 : Severus
조회 : 520  

아...자뻑글이니 보기 싫으신 분들은 조용히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ㅋ쿠ㅜ

오늘 출근하는데 제가 차도 없고 운전면허도 아직 없어요 ㅠㅠ
그래서 동료 차를 얻어타고 픽업비를 지불하는데 (오일쉐어라고 해요!)
오늘은 동료가 차를 못쓴다고 해서 우버 부를까 하다가
날씨도 좋고 운동좀 해야겠다 싶어 걸어가고 있었어요
걸어서 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거든요

15분 정도 걸었는데 갑자기 어느 차가 멈춰서더니 저를 부르더라구요??
가만보니 같이 일하는 동료이긴한데 저희 파트는 아니고.. 다른 파트 남자사람이었음요

"헤이 레이디~ 왜 걸어가고 있어? 얼른 타! 내가 태워줄게"

라고 하길래 응???? 하면서 탔답니다. 
같이 가는 길에 서로 어디 사냐 주소 물어보는데 저희 집이랑 아주 가까운데 살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이 

"앞으로 연락 주면 내가 픽업하러 갈게. 걸어가지마 너무 힘들어 이쁜이~"

라고 합디다..ㅎ
표정이 무뚝뚝하고 말도 잘 없는 걸로 봐서는 저한테 관심있는건 아닌듯 보였어요
뭔가 안도감이 느껴지면서 휴~~ 이제 걸어가지 않아도 되겠구나 싶었죠 ㅋㅋ
제가 생각보다 운이 있는 여자인 것 같습니다 홍홍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After all this time?" "Always"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나?" "항상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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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스테판 17-11-06 22:10
   
여윽시 미녀 ㄷㄷㄷ

알지브라님이 효주씨 외모 괜히 칭찬 하는게 아니었군요 ㄷㄷㄷ
     
Severus 17-11-06 23:00
   
ㅋㅋ 그냥 걸어가는게 안쓰러워서 그랬을지도요...
          
커리스테판 17-11-06 23:02
   
남편분이 불안해서 출근을 못 하겠군요 ㄷㄷ

우리형도 귀염둥이 조카 때문에 맨날 출근 하길 힘든다고 하는데

조카가 어린이집 다녀도 ㅎㅎ 아빠랑은 헤어지기는 싫은게 당연하죠 ㅎㅎ
               
Severus 17-11-07 12:26
   
괜찮아요 파트 옮기기전에도 남자동료 차 자주 얻어타고 댕겼어요 ㅋㅋ 별일 없었심
                    
커리스테판 17-11-07 16:19
   
효주씨 같은 미녀 부인이 직장 다닌다고 하면

저는 아마 엄청 불안해 할꺼에요 ㄷㄷㄷ
                         
Severus 17-11-07 21:11
   
음..남편은 전혀 불안해하지 않아요...ㅋㅋㅋ ㅠㅠ
algebra 17-11-07 03:05
   
지난번이상한 직장동료때문에 언니가 힘들게 지내는건가 싶었는데
외쿡에 이상한사람만있는거 아니였어 ㅎㅎ
젠틀맨도 있어서 안심 ㅎ
     
Severus 17-11-07 12:25
   
성희롱했다고 했던 그 인도인새끼
어제 한국인 여자동료가 그놈 신고해버렸어 ㅋㅋ 경찰은 아니고 사측에다가.
아마 주의 경고 들어갈거라고 했다는데 잘은 모르겄다...그놈은 여기 시티즌이고 우린 일개 외국인일뿐이니..... ㅠㅠ 아무래도 우리가 불리하긴한데 그래도 뭐 이런건 신고해야지 ㅋ.ㅋ

글고보니 어제 들은 얘기로는 한국인 여자 동료 말고 다른 여자 동료한테는 그 새끼가 라벨 스티커를 그 여자 엉덩이에다가 뙇 붙였었데....ㅡㅡ 미친새끼
          
algebra 17-11-07 17:51
   
헐 ㅡㅡ 과연 회사측에선 어떤 처벌을 해줄지
               
Severus 17-11-07 21:12
   
글쎼....ㅠㅠ
후아붸붸o 17-11-07 17:16
   
좋은 사람 맞죠?ㅎ
리나님 감기도 조심..남자도 조심하세요~^^
     
Severus 17-11-07 21:11
   
넵넵 조심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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