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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2 10:30
어제 진짜 황당한 일이..
 글쓴이 : 얼향
조회 : 830  

우연히 어제는 사장님과 제 패션이 쌍둥이...진짜 이런 일도 있구나 싶었어요.
 
 
1.같은 바지 - 예전에 작업용으로 같이 몇 벌 산 것, 종류도 많고 색도 많은데 똑같은 걸 입고 왔어요
 
저는 생각없이 입었는데.. 사장님은 티셔츠에 깔 맞춤 했다고 하심
 
2.같은 양말 - 코스트코에서 산 리바이스 묶음 양말 ㅋㅋ, 흰,검,회 3종 색깔인데 하필 둘다 같은 회색
 
3.같은 신발 -  에스콰이어 이월 세일할 때 같이 여러족을 샀죠. 구두도 사고 운동화도 사고 했는데 어제는
 
둘다 운동화....패턴은 다르지만 같은 종류를 신고 옴 ㄷㄷ
 
4. 같은 티셔츠 - 며칠 전 사장님이 사준 10벌의 대망의 작업용 티셔츠(자기가 입을 것도 같이 샀더군요)
 
 똑같은 모양의 티셔츠인데 색깔만 달라요. 저는 파란색, 사장님은 빨간색;;;
 
차라리 같은 색깔이면,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 약간 통일된 작업복 느낌이 날건데.. 이게 색깔이 다르면
 
커플티 같아요, 아놔~
 
 
둘이서 하도 어이가 없어서, 밥 먹으러 갈때도 일부러 따로 따로 움직이고 그랬습니다.
 
오늘부터 출근하기 전에 입고갈 옷을 사진 찍어 보내달라네요..ㅋㅋㅋㅋ
 
진짜로 찍어서 보내줬습니다. 희한한 경험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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콬캌콬랔 14-08-12 11:38
   
ㅋㅋㅋㅋㅋㅋㅋㅋ숨겨왔던 나의~~~~
     
얼향 14-08-12 11:46
   
오늘부터 사장님 제 주위 50미터 접근 금지
달콤제타냥 14-08-12 12:43
   
얼향님과 사장님.. 두 분 쇼핑패턴으로 보아 성격도 비슷하실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얼향 14-08-12 13:19
   
다른 분들 말씀 들어보면, 전화 목소리도 비슷하다고 하네요 ㅋㅋ
문풍백 14-08-12 13:05
   
저도 예전 회사에서 부장님이랑 그런적 있었는데 그냥 둘이 손잡고 밥먹으러 감 ㅋㅋ

주위사람들은 아버지 아들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얼향 14-08-12 13:19
   
하악~
미우 14-08-12 13:33
   
당황하셨겠어요.
예전에 횡단보도 앞에서 커플룩 입은 커플이 제 옆에 있었는데 옆에 어떤 여자분이 왔는데
같은 옷은 아닌데 희안하게 상하의 색상이 저랑 완전 똑같은거에요.
괜히 신경 쓰여서 커플 반대편으로 도망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래도 좌우대칭 ㅋㅋ

저도 엇그제 희안한 경험을 하긴 했는데...
     
얼향 14-08-12 13:38
   
더이상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출근전 사진을 찍어 보내줍니다 ㅎㅎ
뿡뿡이 14-08-12 19:41
   
하 ㅋㅋㅋㅋㅋ 당황하셨겠네요.
     
얼향 14-08-13 09:12
   
당황스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둘다 엄청 웃었죠.
81mOP 14-08-13 00:07
   
아잉....쩍팔려...ㅎㅎ
     
얼향 14-08-13 09:12
   
이렇게 글로 써서 그렇지..

솔직히, 길에 다니는 분들이 영감 두명이 뭘 어떻게 입고 다니나 신경이나 쓰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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