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작은외삼촌이 사업을 제법 크게 하는 분이신데
예전에 모텔을 인수해서 리모델링후 외숙모 혼자
관리하기엔 위험하다면서 그래도 모텔엔 남자가 필요하다고 해서
당시에 백수로 딩굴 거리던 저를 모텔관리자로 앉혀 놓았었죠 ㅋㅋ
무인모텔이라 딱히 카운터에 앉아있을필요도 없었고
말이 관리자지 청소아줌마 세탁소직원 외숙모 이렇게 지내면서
전 그냥 보일러 고장나면 고치거나 그외에 잡다한 일을 처리하고
손님이 몰리는 한여름 한밤중엔 그저 cctv 모니터나 잠시 모니터하면서
제 취업공부나 했었죠..
그냥 그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