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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3 20:11
[[아니마 인 베스 : 혜성과 파란영혼]] ((2화))
 글쓴이 : 유니
조회 : 337  

((2화))


"안녕하십니까? 엘레이닌님..."


"편히 푹 주무셧나요? 엘레이닌님!"


"좋은 아침입니다 엘레이닌님"




저택 밖으로 나오자 밖에서 일을 하던 하녀들과 하인들이 각각 린을 반겻다 

린은 말 없이 생긋 웃어주며 모두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레이나드의 안내를 받아 

대기하고 있는 마차를 찾으러 갔다




린과 레이나드가 나가는 모습을 보자 몇몇 하녀들이 한데 모여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보통 귀족과는 너무 다른 분이셔...너무 멋져~"


"그치? 그치? 대체 어떤 귀족이 우리 같은 낮은 신분의 사람들을 손을 흔들어서 인사해주냐고!"


"내가 여기 처음 왔을 때 내 이름을 불러주면서 나에게 
 
'만나서 반가워요 앞으로 우리 잘해봐요'라고 말햇다고!"





한 하녀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자 그것을 듣던 한 하녀가 생각이 났다는 듯이

다른 하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더니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 뿐만 아니야! 내가 알다 싶이 좀 버벅 거리자나...주방일 하다가 그만 그 귀한 접시를 

 와장창! 다 깨부수어 버렷엇자나~ 그때 시녀장이 막 소리치고 죽일듯이 노려보잖아

 난 이대로 죽는줄 알앗어...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앗다고...

 근데 엘레이닌님은 시녀장이 막 머라하는데 [다친곳은 없나요?] 하며 내 손까지 봐주시는데~

 와...정말이지...너무 멋지더라구...엘레이닌님과 손도 잡아봣다니까!"




그 하녀는 황홀하다는 듯이 자신의 손을 맞잡으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어머머..! 너무 멋지다~ 엘레이닌님이랑 어떻게 될 수 없을까? 응? 나 좀 이쁘게 생겻자나~"





한 하녀가 자신의 얼굴을 잡으면서 한껏 섹시한 표즈를 취하면서 묻자




"에이 이 애가! 니 주제를 알아! 게다가 엘레이닌님은 여자는 손도 안데자나~"




또 다른 하녀가 웃기지 말라며 한소리하였고 그 옆에 있던 다른 하녀가 그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들었던 소문을 이야기 하기 했다 





"하긴 그래 별장에서 일하는 애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저번에 무도회를 엘레이닌님 
 
 개인 별장에서 햇엇자나 근데 다 마치고 늦은 밤에 한 귀족여자가 혼자 남아서 

 막 가슴 다 들어나는 옷으로 갈아입고는 엘레이닌님한테 [요즘 너무 외롭네요] 

[왠지 너무 몸이 달아 오르네요] [저 오늘 시간 한가한데 같이 있어주시면 안되나요?]

 하는 거야!"





그녀의 말에 모든 하녀들의 얼굴이 한데 모이기 시작했고 




"그래서? 그래서? 완전 유혹하는거네!"

"어머! 어머!"




하녀들이 그 이야기에 맞장구를 춰주고 이야기를 하던 하녀가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응 그래서 막 엘레이닌님이 앉아있던 의자앞에 앉아서 허벅지도 막 드러내고 난리 부르스를

 췃데 근데 엘레시안님이 한 말이 가관이야~"


"먼데 먼데???"




이야기를 하는 하녀는 제촉하는 하녀에게 조용히 해라하는 듯

제촉하는 하녀의 입을 손으로 가리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 서두리지말고 정말 가만히 들어봐! 그니까 말이야 막 그렇게 행동하던걸 물끄럼히 보시더니

 [제가 가장 아끼는 책이 있는데 사람이 살아가면서 알아야할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대한 고찰을

 역사적인 근거로 풀어서 놓은 책입니다 외로울때 보면 딱이죠 시간도 많으시다니 오늘 여기서 다 

 읽으시고 내일 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전 엘레시아와의 약속 때문에 바빠서...

 참! 더우시다니 문은 열어놓고 창문은 열어놓고 가겟습니다 그럼...] 이러는거야!"





그녀의 말이 끝나자 하녀들이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다



"어머머! 꺄악~ 정말? 와~ 진짜?"


"정말 정말? 어머~ 진짜 시크해! 멋져!"


"대박~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이거 정말 사실이야?"



"응응! 진짜라니까! 그래서 그 여자의 얼굴이 바로 울그락 붉그락하더니 

 결국은 혼자 화가나서 책도 던저버리고 바로 돌아간거 있지? 그걸 보시더니 엘레이닌님은 

 말없이 그냥 책만 치우고 자기방으로 돌아서 들어가버렷다니까?"




한 하녀의 사실이냐는 이야기를 하던 하녀가 남았던 이야기를 이어갔고


 

"꺄악 진짜? 진짜야?"


"그 여자가 생긴게 이상햇나...? 


"어머어머!"





나머지 하녀들은 제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면서 믿지못하겟다는 표정

"아니야~ 이뻣어! 그 여자가 누구냐면..."




그 하녀가 이야기속 여자이름을 밝히려는 순간에 한

안경을 쓴 나이가 들어보이는 중년의 시녀장이 나타났고




"으흠 !! 다들 일 안하고 여기서 뭐하는겁니까!! 지금 떠들고 있을 때입니까?"




시녀장은 한껏 인상을 찌푸리고 박수를 크게 치며 헛기침을 하면서 소리쳣고 

시녀장의 그 모습에 모여있던 하녀들은 모두 아무 말도 안햇다는듯이 

황급히 자기자리로 돌아가 일을 시작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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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들 수다가 한창일때 린은 마차가 대기중인 곳 까지 와 있엇고 

마부들과 은빛으로 번쩍이며 가슴 중앙에 장미모양의 그림이 세겨진 갑옷을 입고 말을 탄 

기사 20명 가량의 사람들이 마차옆에서 대기하고 있엇다


린과 레이나드를 발견한 기사들이 모두가 타고 있던 말에서 내려 린과 레이나드가 앞에 도착하자

일사분란하게 모여서 기사단의 대장인듯한 사람의 신호에 맞춰서 한쪽 다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이며 동시에 외쳣다
      



"존명! 황국 최고의 기사단, 붉은장미의 가시! 로즈 던 제1기사단이 붉은 장미의 주인 
 
 엘레이닌 드 마르카젤 린님을 뵙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졋고 린은 그들의 인사가 끝나자마자 싱긋웃으며 말햇다




"붉은 장미의 주인 엘레이닌 드 마르카젤 린! 리가투스 가문의 가시, 로즈던 기사단 여러분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더더욱 반갑습니다!"




린이 아주 반가워하며 인사를 했고, 린의 인사가 끝나자 가장 앞에서 린에게 인사했던 

사람이 와서 린에게 말했다




"엘레이닌 드 마르카젤 린님, 로즈 던 기사단의 대장 

 원 도이얀 데 히카로 남작 인사드립니다"




히카로라는 남자가 린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고개 숙여서 인사햇다


 


"히카로 대장님 오랜만이예요 그동안 우리 붉은 장미기사단을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느낀느 거지만 역시 다른 기사단과는 비교 할 수 없는 기세입니다 

 이게 다 히카로 대장님이 로즈던 기사단을 누구보다 잘 이끌어서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린은 아주 반갑고 자랑스럽다는 듯 생극 웃으며 말하며 로즈던 기사단을 칭찬했다  




"엘레이닌님 그건 과찬이십니다...제가 한 일은 그저 위에서 명령을 햇을 뿐...오히려 

 기사단원들이 저의 어려운 요구도 잘 따라주엇고 특히나 대대로 이어진 리가투스가문분들의 

 꾸준한 지원과 사랑, 그리고 지금의 엘레이닌님이 없엇더라면 지금의 로즈던 기사단은 

 없엇을 겁니다"




린의 말에 가당치도 않다는 듯 린의 말을 부정하며 했다

 


"저야 말로 그저 선대께서 다듬어 온 가문의 가주를 받아서 하던 데로 했을 뿐입니다"




린은 생긋 웃으며 자신은 한 것이 없다고 말했고




"그 당시 그 일은...아..! 그 것보다 오늘 황제폐하를 뵈러 입궁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희 기사단이 엘레이닌님의 안전을 지켜드려 영광입니다"




히카로는 무슨 말을 하려다가 말을 돌리듯이 본건을 말했다




"음...혼자 가도 됄텐데...뭐...이왕 여기까지 오신거 그럼 부탁드립니다" 




린은 혼자 중얼거리다 생긋 웃으며 부탁했고




"존명!"




히카로의 말을 들으며 린은 대기하고 있던 사뿐히 마차 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이제 출발해요"




레이나드는 린의 말을 듣고 마부의 옆에 앉고 마부에게 출발을 지시했다

그리고 로즈던 기사단이 마차를 둘러싸듯 붙었고 

그와 함께 린이 타고 있던 마차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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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저택을 나온지 약 6시간 정도가 지났을까? 

린이 탄 마차가 멈추고 레이나드가 마차문을 두들이며 말했다




"엘레이닌님 저 레이나드입니다"




안에서 책을 보던 린이 레이나드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고 문을 열었다




"네, 레이나드씨 무슨일이죠?"




보고 있던 책을 접고는 린이 몸이 찌뿌둥한지 기지게를 피면서 물었고

레이나드는 문을 조금 열고는 말했다




"이제 점심 식사시간입니다 이 앞에서 디즈 데 빈즈 이얀 남작의 저택이 있는데 오늘 그곳에서 

 점심 식사를 간단히 하시고 가시는게 어떠하시는지?"




레이나드의 말을 들은 린은 잠시 고민하더니 




"음...미리 이야기는 하시고 가는건가요? 미리 이야기가 되어서 약속이 되었다면 

 가도록하죠...괜히 피해주기는 싫은데...배도 별로 고프지는 않고..."




린은 레이나드에게 물으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렷다




"이야기는 미리 몇일전에 전언을 넣어놨습니다 다만 엘레이닌님이 배가 고프시지 않으시다면

 어떻게 양해를 구하고 식사를 다음으로 미루겟습니다"



레이나드가 조심스레 말했고 린은 레이나드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그런거면 아닙니다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죠"




레이나드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 때 어디선가 다수 말의 소리와 사람이 걷는 소리가 들렸다


-다가닥다가닥

-터벅터벅




얼마 뒤 마을 뒤쪽에서 수십명의 창을 든 병사들과 말을 탄 화려한 옷을 입은 딱봐도 

'귀족이다'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갈색머리의 한 중년 남성이 말을 타고 가장 앞장서서 

린과 로즈던기사단이 있는 쪽으로 걸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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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병문안에...연애사업에...몸살에...몸살 감기에...

밀린 공부와 골프까지...겨우 2화를 끝마치네요...

대신 3화는 미리미리 써놔서 몇일 후에 금방 올릴듯 싶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꾸벅...

밑에 아니마 인베스 1화들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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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별이 12-05-13 20:12
   
2편... ㅋㅋㅋㅋ 드뎌 나왔군요;;;
덕분에 전 좀 쉬것음 ㅋㅋ
     
유니 12-05-13 20:13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이제 슬슬 발동걸려야죠 저두 ㅋㅋ 늦은 만큼 3화 4화는 더 빨리 적을께요 ㅎㅎ
          
어리별이 12-05-13 20:15
   
예..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1편 링크를 하단에 좀 기록해두시면 편리할 듯 하네요^^
               
유니 12-05-13 20:47
   
넵 ㅎㅎ
fpdlskem 12-05-13 20:14
   
오~~~ 기대된다~~~

방가방가유~
     
유니 12-05-13 20:48
   
방가방가^^ ㅎㅎㅎ
이그니스 12-05-13 20:26
   
공포물인줄 알고, 숨죽이며...............
     
fpdlskem 12-05-13 20:28
   
안녕하세요^^
     
유니 12-05-13 20:48
   
공포물은 아닌 전형적인 판타지 ㅠ ㅋ
아키로드 12-05-13 20:42
   
가슴에 장미문양 삽화가 문득떠오르는군요 곧 올려야할듯 !!!
     
유니 12-05-13 20:49
   
ㅎㅎ 아 능력이 없어서...ㅠㅠ
나니안 12-05-15 06:00
   
헉 2화 올라왔었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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