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인줄 알았어 >
오랜만에 너와 파스타를 먹었지
여느때 같이 우린 장난처럼 싸우곤 했어
찟어진 청바지가 웃음 소리가
하얀 너의 미소가 향기로운 커피처럼
눈부신 햇살처럼 세상 모든것을 비춘듯 했지
다시 생각해봐도 즐거운 오후였지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ㅠㅠ
아낌없이 혼자 다시 내 전부를 걸었으면
사슴이고 싶다.
키스를 하려고 다가갈때 내 손을 뿌리 쳤어
여느때 처럼 장난인줄 알았어
차가워진 눈빛이 반짝이는 눈물이 거짓말 처럼
그윽했던 커피향도 하얀 너의 미소도
눈부신 햇살도 그렇게 거짓말 처럼
흔한 연인들 처럼 그렇게 헤어졌지
장난인줄 알았어 너의 눈물이 내 사랑이
장난인줄 알았어 하얀 너의 미소가 내 눈물이
아낌없이 혼자 다시 내 전부를 걸었으면
사슴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