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괜히 한 번 해 보고 싶은 일이 있죠.
프라모델, 그것은 초등학교 이후 언젠가 한 번 해 보고 싶은 일이었습니다.
실물을 보는 것과 같은 사실적인 모델링, 군대도 다녀온 나 우리 나라 기갑 라인업을 내 손으로 만드리라!
몇 십년간 만져보지도 않았던 프라모델을 시작하면서부터 너무 꿈을 크게 꾼 듯 싶습니다.
이것들을 다 잘라 놓으면 이렇게 됩니다.
이것들이 도대체 뭘까요?(참고로 크기는 저 작은 사격형 네 개가 1제곱센티 입니다.)
이것들을 이으면 이렇게 됩니다.
기갑부대 갔다 오신 분들은 아시겠죠?
이제 한 짝도 못 했는데 언제 전차 한대 만든답니까?
아~, 프라모델. 너는 내 일이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