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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2 00:35
이왕 이렇게 된거 오늘 주제는 누드로 통일합시다!!!!
 글쓴이 : exerciseaddict
조회 : 395  

저 의경으로 군복무했습니다.

거의 매일 시위막으러 다니거나 거의 하루죙일 체력 훈련을 받았는데.. 

그렇게 기진맥진한 상태로 훈련이 끝나거나 시위막고 오면.. 항상 샤워장이 만선이었습니다. 특히나 여름같은 경우엔 창문들을  열어놓고 샤워를 했죠. 열기로 숨막힐듯 더우니까.

헌데...부대 뒤가 아파트 단지 였는데....;;

하루는 야간 점호 시간에 행정반장님이 오셔서의경들을 모아놓고  말씀하시길....

민원이 들어왔답니다. 그 내용인즉은...

부대 뒤 아파트 단지에서 어느 여고생이 의경들 샤워할때 망원경으로 훔쳐본다며... 그것도 혼자보는것도 아니고 자기 친구들 불러서 같이 본다며.. (그러다 부모에게 들켰나봅니다.-_-;)

뭐 좋은거라고 그걸 망원경씩이나 동원해서 보는게냐!;;-_-;

그 부모가 부대로 전화하기를 앞으로 의경들 샤워할때 창문 닫고 샤워하게 시키라는 것!!이 민원의 요지 였죠.

당연히 다들 어이없어 했고...어쨌든 그 후로 확실한 변화가 생기긴 했습니다.

의경들의 샤워 횟수가 더 빈번해졌고.. 반쯤 열어놓았던 창문을 활짝활짝 열어놓고 여고생이 보기 편하게(?)창문 정면에 우뚝 서서 한동안 포즈를 취해 주기도;;;-ㅅ-;;;;

(이.이런 장난꾸러기들!!!!!*-_-*)

그 부모들 입장에선 혹 떼려다가 혹하나 더 붙인셈이된거죠. (쿨럭;)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나는 뭔가 춈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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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y 12-05-12 00:3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졋네요
짤방달방 12-05-12 00:36
   
망원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쵸파 12-05-12 00:36
   
ㅋㅋㅋㅋㅋㅋㅋ
     
kooy 12-05-12 00:37
   
어!!!!! 쵸파양!!!  올만이에요 ㅎㅎ
          
꽃쵸파 12-05-12 00:38
   
* 비밀글 입니다.
               
kooy 12-05-12 00:39
   
내 글이 아니라 비밀글은 안보인다규.... 쵸파양 바보 ㅠㅠ
                    
exerciseaddict 12-05-12 00:40
   
안녕하세요 쿠이언닝 > <ㅋㅋㅋ

이랍니다;;
                         
꽃쵸파 12-05-12 00:41
   
어라 이분은 보이시는듯?
                         
꽃쵸파 12-05-12 00:41
   
아 이분 글이구나
                         
kooy 12-05-12 00: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절하시네요
                         
현금 12-05-12 00:45
   
ㅋㅋㅋ
Gerrard 12-05-12 00:37
   
OㅇO
커피and티 12-05-12 00: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고생들
내가고자라 12-05-12 00:40
   
저희 부대는 대대장님이 여성분이셨어요
유격훈련갔을때 급조해서 만든 샤워장이 칸막이가 전혀없었는데
대대장님이 그쪽으로 지나치시면서 '어머, 얘들 왜이러니'하시며 흐믓해 하시더라구요
     
현금 12-05-12 00: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and티 12-05-12 00:42
   
한 때 군대 가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몰랐네... 아쉽!!!
          
모라고라 12-05-12 00:43
   
아직 늦지 않았어요.. ㅋㅋ
               
커피and티 12-05-12 00:43
   
많이 늦었습니다 ㅎㅎ
                    
내가고자라 12-05-12 00:47
   
여군은 부대내에서 인기가 많음 ㅎ
작전장교 대위가 생각나네요 ㅎ
말없이 조용한 성격의 대위였는데
병장이랑 말할땐 눈을 안마주침 ㅋㅋ
그게 귀여웠음 ㅋㅋㅋ
                         
커피and티 12-05-12 00:50
   
아마 나도 그럴듯 난 강아지하고도 내외를 하니까...
          
현금 12-05-12 00:46
   
ㅋㅋㅋㅋ
현금 12-05-12 00:40
   
헐ㅋ
가생의 12-05-12 00:41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and티 12-05-12 00:51
   
가생의님 미쳤다
          
가생의 12-05-12 00:59
   
도라도라~
모라고라 12-05-12 00:51
   
생각해보니... 이제 하루가 시작된지 얼마 안됐는데..
오늘의 주제를 누드로 하자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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