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똑같이 챗바퀴 같은 하루를 보내며 죽지않기 위해 밥을 먹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것이 어릴적 꿈꾸던 모습이었던가..
이렇게 살아가려고 피터지게 공부하고 힘들어하고 좌절했던가...
저는 소위 인생의 패배자 입니다.
뻔히 보이는 연봉..한살 한살 늘어가는 나이..재미도..의미도 없는 하루일과...
가끔씩 지나간일을 후회하고 같은 실수 안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담배끊어야지..하는 것과 같은 그냥 의미없는 빈말일뿐.
이렇게 나이가 들고 아저씨가 되고 노인이 되나 봅니다.
월급타고 친구랑 소주한잔 하고 마눌 몰래 아가씨 손이나 한번 잡아보고
다시 한달을 버텨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맛탱이가 슬슬 가고 있네요.
오늘 저녁엔 참치회에 소주 한잔 걸쳐야 겠습니다.
감기들 조심하세요..무지 춥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