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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23 12:33
[BGM] 겨울이 오니 싱숭생숭 하네요.ㅠㅠ
 글쓴이 : 쓰레기통
조회 : 271  

오늘도 똑같이 챗바퀴 같은 하루를 보내며 죽지않기 위해 밥을 먹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것이 어릴적 꿈꾸던 모습이었던가..
이렇게 살아가려고 피터지게 공부하고 힘들어하고 좌절했던가...
 
저는 소위 인생의 패배자 입니다.
 
뻔히 보이는 연봉..한살 한살 늘어가는 나이..재미도..의미도 없는 하루일과...
가끔씩 지나간일을 후회하고 같은 실수 안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담배끊어야지..하는 것과 같은 그냥 의미없는 빈말일뿐.
 
이렇게 나이가 들고 아저씨가 되고 노인이 되나 봅니다.
월급타고 친구랑 소주한잔 하고 마눌 몰래 아가씨 손이나 한번 잡아보고
다시 한달을 버텨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맛탱이가 슬슬 가고 있네요.
오늘 저녁엔 참치회에 소주 한잔 걸쳐야 겠습니다.
감기들 조심하세요..무지 춥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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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lskem 12-10-23 12:36
   
전화번호 알면 일러드리고 싶다....
     
쓰레기통 12-10-23 17:05
   
설마 울마눌님한테 꼰지른다는건 아니겠죠.ㅡ..ㅡ^
          
초롱 12-10-23 17:12
   
그 설마가 사실입니다..ㅋㅋㅋㅋㅋㅋ
서울시민2 12-10-23 13:34
   
아이디가 쫌 그러셔서 어떻게 불러드려야 할지~ ㅎㅎ;
통님도 힘내시고 감기조심하셔요~!
소소한것에서 행복을 찾으라는 초롱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쓰레기통 12-10-23 17:05
   
넵..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겨울이 오는게 실감이 나네요^^*
매튜벨라미 12-10-23 14:03
   
인생에는 '패배'란 없습니다.
     
쓰레기통 12-10-23 17:06
   
휴..저도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객관적으로 평균치를 밑도는 삶에 너무 지치네요
초롱 12-10-23 14:48
   
갓 태어나 이슬처럼 사라지는 무수한 생명에도 저마다 남기고가는 의미는 있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아이라면  그순간 부모에게는 슬픔과 아픔을 줄수있으며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그아이 부모의 진로를 바꿀수도 있을것입니다...
인생에 실수는 있을지라도 어떠한 경우에도 실패는 없습니다...
살아있는 이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은 최고의 인생을 살았다고 자부하실수 있을것입니다..
행복은  아주 슬퍼하는 이순간에도 곁에 있는것입니다...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이겨내실것이라 믿으면서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통님 건강하시고 언제나 활기찬 모습으로 뵐수있기를........................................ ^^*
     
쓰레기통 12-10-23 17:0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캐럿 12-10-23 14:59
   
계절을 타시는 듯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건.. 더 좋은 미래를 가고자함으로 보입니다..
     
쓰레기통 12-10-23 17:0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좀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네요.ㅎㅎ
클라시쿠s 12-10-23 15:45
   
오늘의 사자성어.

捲土重來
     
쓰레기통 12-10-23 17:07
   
권토중래..인가요.ㅎㅎ
후...언젠간 좋은날이 있겠죠.ㅠㅠ
모라고라 12-10-23 16:40
   
... 인생이란 뭘까요? ㅎ;
     
쓰레기통 12-10-23 17:09
   
언젠가 죽기전에 주마등처럼 스처지나가는걸 보게 된다면..그것이 아닐까요.ㅎ
매튜벨라미 12-10-23 20:46
   
이렇게 멀쩡한분이 왜 어그로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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