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해보자면.... 내방 2자 수조안엔 '코리도라스 (메기)'만 사는것이 아닌..... <크라운 로치>라는 놈도 더불어 살고 있어요.
얘네가 메기관지 잉어관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단 코리도라스 처럼 바닥을 슬금슬금 기어댕기죠. 색깔은 얼룩말틱하니 제법 화려하고...얼핏보면 말(horse)을 닮았드랬죠.
덩치는 일반 코리에 비해서 대략 2배 이상되는듯 한 넘이 겁은 드럽게 많아서리..(코리보다 더 많은 듯;;) 주변만 다가가도 후다닥 도망치기 바쁩니다.
근데;;; 이넘 참 특이한 자세로 잠을 자요....;;
희안하게도 이 녀석은 사람처럼.... 옆으로 둔눠서 잡니다.......-_-;;;;
완전히 옆으로 둔눠서.....;;(건봥지자너!!!-ㅁ-!)
그 덕분에..수조를 무심코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0_0!
옆으로 둔눠서 자는 이 녀석의 버릇때문에... 얼핏보면 다른 코리도라스들이 죽은걸로 보이니...(코리도라스들 기타 어종들은 죽으면 옆으로 눕거나 배를 드러내고 뒤집혀져 죽습니다.;;가격대가 제법 나가는 넘들이라 무척 속쓰리조..)
뭐.뭐여1!! 놀래서 황급히 다가가면... 옆으로 둔눠있다가.."훼이크닷!!!븅딱아!!!크허허!!"이라믄서... 도망치곤하죠..;;..............-ㅅ-;; 진짜에요 저렇게 웃으면서 말도 해요...(..)<-믿어요 믿어서 나쁠건 없자네요..;;
다행이라는 생각에 놀란 가슴 쓸어내리긴 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무척 억울합니다.;;
억울하다고요!!!!!T^T
운중님 오셨어욤...(.. *)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