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3-08-11 20:40
친구가 저한테 삐졌음.. 근데 저도 완전 빡침;;
 글쓴이 : 매튜벨라미
조회 : 881  

여자사람인 베프녀석이 하나 있는데
이건 뭐;;;;;;;; 답정너도 아니고;;;

자기한테 잘해주는 남자가 있다면서 한번 봐달라고 합디다?
남자는 남자가 평가를 해야된다면서...
그래서 봤지요... 

사람은 착하고 괜찮더군요.. 근데 나이도 어리고 학생이고 그렇더군요.
그래서 제가 느낀 그대로를 솔직히 얘기했지요...

1. 사람은 참 괜찮다.
2. 너를 많이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볼때 그자리에서는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3. 연하에 학생이고 너는 서른을 넘긴 여자의 입장에서 오래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저는 완전히 100% 친구의 입장에서 말해줬죠.. 어찌보면 쓴소리지만;;

그랬더니 펄쩍 날뛰면서 뭐라고 하대요 저한테;
사람을 봐달랬지 니가 왜 오래가느니 마느니 그건 지가 알아서 하는거지 왜 그런말을 하느냐며
버럭 화를 내더라구요..

어차피 지 맘대로 할거면서 왜 저한테 판단을 하라고 물어봐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건지
벌써부터 '우리'라고 하면서 편들거면서 왜 판단해달라고 만나자고 하는건지
없는시간 쪼개서 갔더니 이딴 말 들으니까 승질 팍 나네요

담부터는 걍 모든지 지 알아서 하라고 해야겠네요
제가 븅신이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후롱 13-08-11 20:41
   
매튜님을 원하는거 아닐까요....)..
     
매튜벨라미 13-08-11 20:43
   
윗글을 읽긴 하신거에요?
남자애한테 깍지 씌여서 지네사이 악담했다고 저한테 화낸 얘긴데요?
          
후롱 13-08-11 20:44
   
난독증이 있나봐요 ㅠ_-)
               
매튜벨라미 13-08-11 20:55
   
ㅜㅜ
홍초 13-08-11 20:47
   
매튜님 30이 넘으셨군아 ㅇㅁ
     
매튜벨라미 13-08-11 20:55
   
네 만으로 서른..
밥주세요 13-08-11 20:50
   
님이 잘못했네요. 오지랖 좀 좁히세요
     
매튜벨라미 13-08-11 20:54
   
둘이 사귀는 사이면 제가 오지랖이 과했겠죠..
근데
사귈까 말까 고민인데 니가 보고 판단좀 해주라
해서 만난거니까 저런 말 해줄수도 있는거 아닐까 싶기도 한데..
물론 저 말 듣고 기분 좋지 않을거라는건 저도 알아요
exercisead 13-08-11 20:52
   
그여자는 메튜의 솔직한 심정을 말해달란게 아니고..이미 결심은 굳어져 있는상태에서 일종의 추진력을 얻기위해 매튜에게 조언을 청했을뿐인것 같은데.ㅎ

그 여자가 듣고 싶었던 말은..아 정말 사람좋아보인다..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 .잘해봐~~이거였는데.. 반대의 태클?이 들어오니 열받은게지.ㅋ

에혀...메튜는 희생양이 된셈-_ㅜ
     
매튜벨라미 13-08-11 20:55
   
그니까 그게 답정너라는거..
뭐하러 나보고 보라고 한건지 전혀 의미가 없잖아요? 이해가 전혀 안가요 전;;
          
exercisead 13-08-11 20:59
   
이미 말했듯...그 여자 입장에서 좀더 용기가 필요했던게지..이미 메튜한테 묻기전에 마음은 굳혀있는 상태인데..약간의 불안감? 이걸 떨치기 위해...나쁘게 이야기 하면 메튜를 이용한 셈..? 메튜가 아 좋아보인다 잘해봐 이러면...맞아 메튜도 인정했으니 나의 선택은 틀림이 없을꺼야...^-^

이거였는데....뭐 메튜한테 안좋은 소리 들었으니..다른사람 찾아가 또 묻겠네... 좋은 소리 나올때까지..사람들 찾아다니면서..-_-;

메튜입장에선 충분히 열받고 짜증나는 일....
땐왜박멸우 13-08-11 21:00
   
이렇게 메튜님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희생자가 되고 마는데...
     
매튜벨라미 13-08-11 21:38
   
ㅠㅠ 지지배들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음
김님 13-08-11 21:06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100일 되면 100원인가 받는거 있지 않습니까..
100일 안되면 곤란하게 될거같아서-과 커플인데 둘다 알아서,,남자니깐 남자가 더 친한게 맞고
커플 여자애도 아는 사이라 둘이 사귀다 헤어지면 난감해지는 상황이라서
100일 되면 100원달라고 하는거 100원주긴 줬지만 오래 사귀란 의미로(여자애가 리더쉽이 강한 애라 그런거에 끌렸던듯-남자애는갠 커플 사귈랑 말랑 할때 남자애가 돈없어서 같이있고 싶다고 "제가" 노래방 비용 대신 대주고;;)
결혼하면 사권 날짜만큼 축의금으로 준다고 했었답니다
결국 나아~중에 결혼 하더군요,,,그래서 결혼식 안갔습니다;;
베프 여자분에게 여자분 콩깍지 쒸여있으므로 무슨 말 해도 안들릴수가 있으므로
100일되면 100곱하기 100 해서 만원준다고 하시다가 (베프분이 진짜로 나이가 있는 편이니-제경우는 콰커플이라 20대 초반의 일)베푸분에게 결혼하면 100원 곱하기 100일때 1만원 현금 지급에
결혼하면 사권 날짜만큼 100원 곱하기 사권날짜만큼 축의금 준다고 해보세요
베프분이 사귀다 결혼하면 축의금 많이 받을려고 오래 사겼구나 농담도 되고
베프분이 깨지게 되면 그럴줄 알고 사귄만큼 준다고 한건데란말도 되구요
참고로 전 제예상이 실패 했지만요;;
     
매튜벨라미 13-08-11 21:38
   
예상밖으로 저 거덜날수도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랑 13-08-11 21:12
   
여자분이 듣고 싶어했던 말은 정해져있죠 ㅋㅋ 내가 골랐으니 그럴게 말할것이다라고 정해져있는 상태에서 쇼킹된 이야기를 하시니 ㅋㅋ
     
매튜벨라미 13-08-11 21:40
   
쇼킹이라.... 하도 많이 해왔던 말이라 지겨웠을수도 ㅋㅋㅋ
데려오는 놈마다 연하임 ;;;;
시집갈 생각은 안하고 아직도 지가 20대 초반 팔팔한 여자인줄 알아요
♡레이나♡ 13-08-11 21:25
   
나이 먹을수록 그런다는데... 잘 위로해줘요
     
매튜벨라미 13-08-11 21:41
   
되려 너무 철이 없어서 문제 ㅋ
세상이 13-08-11 21:27
   
흠 조금 틀린경우지만

저의 누님이 저보다 어린 분을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이사람 어떻냐 물어보시더군요

언제나 누님은 만나는 분을 저한테 검증하는 일을 반복해왔습니다.

그전 만나셨던 분들은 제가 뭐 나쁘지않으니 잘만나봐라 라는말로

일관해왔고 실질로 좋은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런사람 다차버리고 키도 작고 체격도 작고

학교선생님인데 계약직이고 나이도 6살이나 어린 남자를

사귄다고 데려 온겁니다. 거기냐 수다스럽기까지!

그리고 눈치도 없습니다.

아...............

이건 아닌거같다 했습니다. 저한테 버럭 하더군요

지금 매형입니다.

그때 찬성할껄그랬습니다. 볼때마나 미안합니다.

ㅎㅎ 누님한테 잘하시더군요 여전히 절보시면 긴장하시긴 하는데

저도뭐 저와 나이차가 있으니 이불편함은 ㅎㅎ

적응해야 겠지요 ㅎ
     
매튜벨라미 13-08-11 21:42
   
사람 인연이라는게 참 어찌될지 모르니 일단 그런것도 있겠지요..

근데 전 아무래도 얘가 허구한날 남자한테 상처를 많이 받다보니 제대로 말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실수였던거 같음..

참 인연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네요.. 세상이님의 말씀들으니... ㅎㅎ
커피and티 13-08-11 21:36
   
무조건적인 응원을 바랬나보군요.

그나저나 난 친구가 저한테 빠졌음으로 읽고 근데 왜 룡이형아는 빡칠까 했네요. 어우 ㅋㅋ 한 끝 차인데
     
매튜벨라미 13-08-11 21:43
   
빠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에요 그게 ㅋㅋㅋ
Smilla 13-08-11 21:36
   
저에겐 참 묘한(?) 느낌을 주는 친구관계예요..
지난 번에도 이 여자사람 친구 때문에 글 올린 적 있었죠?
이성의 끌림은 전혀 없다셨던..
근데 밑밥이 항상 이성문제였지 않았나요?
이 여자분이 매튜님에게 관심이 있는 건가...?
전 자꾸 그렇게 색안경쓰고 해석이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닌 척하면서 뭔가 확인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커피and티 13-08-11 21:39
   
올~~~ 스밀라여사님 오랜만이에용!!! 부산 여행은 어떘어요? 궁금~~
          
Smilla 13-08-11 21:56
   
까꽁, 커티뉨~!!
부산 여행이 아니라 해운대 여행..ㅠㅠ
근데 그것도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수영은 투숙한 곳 실내 수영장에서
해운대 백사장에선 10분 정도 있었는데 와~ 거기는 용광로..
어느 가생이 유저분 추천대로 해운대 말고 송정으로 갔더니 한결 한산하고 좋았어요~
쨌든 호텔에서 밤바다, 아침바다는 실컷 봤고, 죄다 무슨 음식점 아니면 까페에 앉아 있었네요.. ㅋㅋㅋ
               
커피and티 13-08-11 22:07
   
송정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바닷가에요. 아련하다!!!!

우와 수영장 있는 호텔에 묵으셨군요. ㅎㅎㅎ 부럽습니다. 해운대
     
매튜벨라미 13-08-11 21:44
   
전혀 그런건 없어요 ;; 걍 친구 이상은 절대 아님;;


저번에도 비슷한 경우로 글 올렸던거 같은데
이번엔 되려 뒤통수;;;;;;
뽀리링 13-08-11 21:39
   
삐지면 우유주면 됨!  전  화나도 우유 주면 풀림!
     
매튜벨라미 13-08-11 21:45
   
전 라면!!
     
♡레이나♡ 13-08-11 21:49
   
전 돈!!
호이호이 13-08-11 21:52
   
전에 말했던 그 친구분이시죠?ㅎㅎ언젠가 글 봤던 기억이..
연애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말해주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그게 좋아요
     
매튜벨라미 13-08-11 21:57
   
그래야겠어요
걍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말기로 스스로 다짐했네요 ㅋ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8802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50013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100650
6726 Ella Fitzgerald - Misty (1) 가비야운 11-13 879
6725 아오 미치겠네;;; (20) 축구 02-27 880
6724 디아 지옥불에 진입했습니다. (18) 필립J프라… 05-26 880
6723 활 배우기 1일째 (22) R.A.B 06-26 880
6722 퇴사를 앞둔 직장인의 맘이란.... (8) 나무아래 01-20 880
6721 남자가 잘생겨 보일때 (28) 아키로드 05-06 880
6720 통풍 있는 친구가 있는데 ㄷㄷㄷ (11) Nostalgia 08-21 880
6719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 길러볼까 생각중이에영 (16) 뽀리링 09-27 880
6718 강수진 (3) 제냐 03-19 880
6717 아이스링크장 다녀옴.. (28) R.A.B 03-19 880
6716 생존신고합니다 (29) 뱃살마왕 08-06 880
6715 80년대 서울의 모습(영상) (14) 날으는황웅 08-18 880
6714 우리동네 족발!! (25) RedOranG 06-24 881
6713 담배피우시는 분들을 위하여... (23) 플로에 07-04 881
6712 아..무한도전이... (11) Ciel 03-16 881
6711 명동에서 인터뷰 당했어요 ㅋㅋㅋㅋㅋ (12) 안알랴줌 09-26 881
6710 역시 높은사람들은 포스부터가 (6) 평범남 09-28 881
6709 번호정보없음은 뭔가요 ? (9) 퇴겔이황 03-12 881
6708 영화 시인(가제)... (8) 뿡뿡이 03-29 881
6707 Extreme - When I First Kissed You (1) 가비야운 10-18 881
6706 안녕하세요. 새로왔어요. (23) 아리율 12-30 881
6705 (7) 미우 06-03 881
6704 아무리 봐도 할머니인데.... (2) 물망초 08-28 881
6703 새벽반 1호 어떻게 되는거임? (12) Gerrard 01-26 882
6702 새벽반을 오픈합니다. (11) 필립J프라… 01-27 882
 <  1831  1832  1833  1834  1835  1836  1837  1838  1839  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