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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08 23:00
오늘 어버이날 선물을 드렸는데요.
 글쓴이 : cherish
조회 : 448  


저랑 제 동생이 각각 사다드렸는데..
저는 그냥 외식비+보약을 사다드렸지만
제동생 앨지는 조명가구+또박또박쓴 사랑의편지





학생인데 돈 모으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이만큼 모와서 썼다는게 기특하고 자랑스럽네요 ㅋㅋ
게다가 사랑의편지까지 ㅋㅋㅋㅋㅋㅋ
전 저나이때.. 그냥 카네이션만 달아드렸는데..
그리고 지금도 완패한느낌이.. 지금껏 저는 항상 현금으로 선물드리곤 했는데..ㅋㅋㅋㅋ
이제서야 제대로 선물다운 선물을 골라보려고 했는데
어떤 선물을 드려야할지 잘 몰랐고 그동안 얼마나 부모님 생각을 안했나 반성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부모님과 더 잘지내야 할듯..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자랑질 하신귀여우신 카톡내용


울엄마: (위사진이랑 같이)어버이날 선물 요거받았지롱 잘봐둬라 약오르지롱 보는즉시답

답하시는분:나는 책 한권과 사랑의 편지 받았는데

울엄마:나는 사랑의편지 매일매일 받고 있어♥

답하시는분: 템블러라고 알아요?커피프레스라고

울엄마:몰라

답하시는분:휴대용원두커피내려마시는보온병이야요 그런걸 받아야지

울엄마: 야 너 내선물이 안좋다는거얌 뭐야ㅋㅋ

답하시는분:아니 좋은데 내꺼가 조금더 좋다고

울엄마: 이게 얼마나 좋은건데 이거 보고 있으면 별나라 온거같아

답하시는분:그렇겠네 잘골랐네요 잔잔하고 예쁘네요

울엄마: 진작에 그렇게 얘기해야지 ㅋㅋ


저희 부모님이 이렇게 귀여운 카톡을 주고받으시는건 처음보네요.. 기분이 엄청좋으셨나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오글 오글 오글리쉬ㅋ

오늘도 사랑이 넘치는 친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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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달방 12-05-08 2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협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erish 12-05-08 2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 귀여우시죠 ㅋㅋㅋㅋㅋㅋ
꼴랑간지 12-05-08 23:03
   
오오 조명가구 아주 아름답네여 ㅎㅎ

정말 학생인데도 돈모으기 쉽지 않았을텐데 ㅋ
     
cherish 12-05-08 23:04
   
제 동생 앨지를 제가 오랜만에 인정한 하루였어요ㅋㅋ
땐왜박멸우 12-05-08 23:05
   
완전 화목하네요~~
     
cherish 12-05-08 23:08
   
네 화목해서 행복하담니다. 멸우님께서도 항상 행복함과 화목함이 함께하기를 ㅎㅎ
아놔짜증나 12-05-08 23:09
   
이야~효자아님 효녀시네요^^ㅎㅎ
     
cherish 12-05-08 23:11
   
저는 효자.. 앨지는 효녀..ㅋㅋㅋ
아키로드 12-05-08 23:10
   
실례되는말씀이지만서도 어머님 귀여우세요!! +_+)b

다만;;
'야 너 내선물이 안좋다는거얌 뭐야'  (답변자의 삶과 죽음의 갈림길)
'진작에 그렇게 얘기해야지'  (답변자의 살아야한다는 굳은의지)
어머님 포스작렬!!!!!!!!!!!!!!!!!!!!!!!!!!!!!!!!!!
     
cherish 12-05-08 23:11
   
포쓰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로드 12-05-08 23:11
   
체리님하고 엘님 효자 효녀 포스 느껴짐!!!!!!!!!!!!!!!!!!!!!!!!!!!!!
     
cherish 12-05-08 23:19
   
감사합니다. 말안듣게 생기셨을꺼같은 아키로드님께서도 사실 알고보면 효자시겠죠 ㅋㅋㅋ
어리별이 12-05-08 23:15
   
이뿐 앨지브라님도 함께 있었겠네요 ㅠㅠ

이나저나 어머님이 넘 귀여우심;;; ㅋㅋㅋㅋㅋㅋ
     
cherish 12-05-08 23:22
   
저희 어머님께서 너무 좋으셨었나봐요. 앞으로는 신경좀 많이써서 더 잘해드려야할듯요..
현기쁨은 그동안 잘못해드린거에 대한 감동이신듯..ㅠㅠ
나니안 12-05-09 06:01
   
허거,,, 너무 이쁘네요 ^^ 근데 체리쉬님도 좋은 선물 하셨네요
커피and티 12-05-09 23:19
   
정말 사려깊은 남매다. 참 이쁘다 마음 씀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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