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어제부터 저두 골뱅이 무지 먹구 싶었는데
이렇게 눈으로라도 먹어봅니다

그나저나
친게분들은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있으시고 요리도 잘 하시고
플레이팅도 요리에 맞게끔 잘 하시네요

아..아...아....이 부분이 너무 절박하게 느껴지는건 제 기분 탓일까요?

맛있는 이태리 요리 사진 올리실 때마다 제가 느꼈던 느낌 이젠 아시겠쥬?

촌팅이님 염장 지르기 대성공!!!  ㅋㅋㅋㅋㅋ

밀라노에 한국식품 파는데 없나요 ㅋㅋ
골뱅이 안팔래나..
프랑스도 골뱅이 비슷한거 먹는다던데.
안습 ㅡㅜ 토닥토닥

지금 촌팅이님

분노의 달팽이 요리와 와인 준비하고 계실 듯...

비 그치면 마당에 나가 달팽이 잡으려구여ㅋㅋ
그리고 술은 보드카로~

회사는 밀라노라 평일에는 밀라노에 있는데
주말에는 베네치아 외곽에 있는 본집에 있어요


여긴 바닷가 촌동네라
중국식품점 하나 있는데 거긴 안 팔아요ㅠ

국물(식초+야채국물)은 굵은 고춧가루 넣어서 잡으시면 되긴 하지만.. 뭐.. 본인이 좋아하시면.. ㅋ
본 김에 골뱅이나 좀 사와서 또 무쳐볼까 싶기도 합니다 ㅋㅋ

고추가루를 넣었는데 적게 넣어서 그런지 저렇게 국물이 꽤 생기더라구요.

근데 이게 다행이도 막상 국수랑 비비니까 딱 적당하더라구요..ㅎ

란세님 골뱅이 무침 기대되는군여..비법 전수 부탁해여ㅋㅋ

비법이랄건 없공.. 지훈님 하신거랑 다 동일한데
저는 좀 짙은향을 좋아해서 저기다가 까나리액젓 한스푼 정도 추가하구요 ㅋ
까나리나 액젓이 좀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골뱅이 캔의 육수를 두세스푼 정도 추가하시면 야채에도 골뱅이 향이 살짝 나서 전체적으로 향 밸런스가 맞는다는.. ㅋ
그리고 양념은 좀 귀찮긴 해도 다른 그릇에서 먼저 배합을 해서 농도 확인한 후에 버무리는 거 정도? ㅋ 농도가 옅으면 고춧가루를 더 많이 투하 하면 농도 조절이 되거등요.
아.. 그리고 통깨! 잔뜩!!
그정도 입니다. ㅋㅋ

깨 좀 작작...
결혼 할 때나 좀 팍팍 쓰셔요~~~^^*

청양고추 없을땐

고추가루 팍팍~~~! 후추가루 팍팍~~~! 이 정답입니다~!

자매품~~~고추장 척척~~~도 있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