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일은 저의 작은(?) 욕심으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수업이 일찍 끝났길래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친구를 꼬셔서 명동 투어를 했죠 ㅋㅋㅋ
명동에서 저번 여름에 먹었던 초코 빙수가 넘 맛있어서
친구한테 추천 겸 그 카페로 갈려고 했는데
어딘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돌아다니고 있던 와중에..!!
웬 아저씨 두분이 갑자기 저랑 제 친구 앞에 종이를 떡 내밀더라구요
한분은 인터뷰하는 분(아마도 피디나 방송 관계자였던 거 같습니다..연예인은 아니었구요 ㅠㅠ)
또 한분은 카메라맨...ㅡ.ㅡ
"안녕하세요 잠깐 짧게 인터뷰 하고 갈게요
피부 건강에 위험한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질문내용이 이랬구요 ㅋㅋㅋ
아마도 비타민이나 생생정보통 같은 프로였던 것 같아요 ㅋㅋ
사지선다 였는데 눈에 들어온 건 흡연밖에 없었..ㅋㅋㅋ
게다가 카메라맨이 너무 얼굴에 가까이 대고 찍어대서 왕부담됬다는..;;
혹시 나중에 티비 보시다가 인터뷰 장면에서 빨간 후드에 당황한 표정으로 흡연! 흡연!
이러는 사람을 본다면 바로 저입니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