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ar81님의 글을 뒤늦게 봤는데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네요. 핵심적인 내용은 프랑스에 유학중인 동산고딩님이랑 연락이 되면 도움받으실 수 있을꺼 같습니다.
어떤 스타일의 작품을 구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에 따라 필요한 자료종류가 달라질테니깐요.
일단 개괄적으로 살펴보자면, 1920~1930년대 프랑스라면 1차대전과 2차대전 사이의 제3공화정 시절이겠습니다.
그당시 프랑스는 1차대전 승전국으로써 독일에 막대한 배상금을 요구하지만 거절당해서 독일의 핵심공업지역인 루르지방을 점령합니다. 결국 나중에 조약(로카르노 협약)을 맺고 철수하지만..이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요.
그리고 이 시기는 대공황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프랑스 정치사적으로 봤을때는 좌파연합과 우익의 국민연합(Bloc National)이 경쟁을 했죠. 중요한 정치인으로는 클레망소 (Georges Clemenceau), 알렉상드르 밀랑 (Alexandre Millerand), 가스통 두메르그 (Gaston Doumergue), 장 바르투 (Jean Louis Barthou), 브리앙 (Aristide Briand) 등이 있습니다.
지리야 유럽역사지도나 지리책을 보면서 지명이나 특징을 참고하시면 될듯하고, 복식이나 문화같은 것은 당시 프랑스 영화사조를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아가사 크리스티를 아실겁니다. 유명한 여류 추리소설 작가이죠. 그녀가 창조해낸 캐릭터가 에르큘 포와로와 미스 마플이란 것도 유명하고..이를 언급하는 이유는 크리스티의 초기 작품이 20년대~30년대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녀의 작품이 당시의 분위기를 읽는데 도움이 될듯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도 복식 등에서 참고가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