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연주가 다 좋네요.. 좋은 진공관 음향기로 들으면 더 죽음이겠어요.. *=_=*
근데, 2번째 곡은 호텔 라운지 바에서 칵텔 한 잔 마시면서 들으면 딱 어울리는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
에혀~ 전 보석이나 명품 휘감고 사는 팔자는 전혀 안 부러운데, 이런 좋은 음악 들으면서 그림 보고,
여유되면 어디론가 자유롭게 훌쩍 여행 떠날 수 있는 팔자는 너무 부럽다능..*ㅠ.ㅠ*
근데, 제냐님은 뭘 시작하면 뿌리를 뽑는 분이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이 많은 작업 다 하셨으면.. 이부자리 깔고 넉다운 될 만 하네요~ ㅋㅋㅋㅋㅋ
게시물에 이미지 몇 장만 넣어도 몇 십분이 훌쩍 넘어가고 힘든데.. *~_~*
우리들이야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좋지만 제냐님은 정말 수고 많이 하셨을 듯..
정말 고생하셨어요~ ㅌㄷㅌㄷ
[http://media3.giphy.com/media/11dcBD3TVTYTa8/giphy.gif]
정말 하나 버릴 것 없는 연주지만, 이 밤에 젤 꽂히는 연주는 Tin Hat Trio의 The Longest Night이네요~
근데, 이 트리오 정말 주석 모자 쓰고 연주하나요? 이름이 특이~ 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뎌 오늘 함께 주문했던 몇 권의 책과 함께 음반이 도착했어요~
에혀 도대체 몇 일 만에 온 건지..*ㅜ.ㅜ* 독일음반이네요~ 자켓 사진은 제냐님이 이미지로 올렸을 적엔
뭔가 굉장히 근사했는데, 막상 받아 본 앨범 이미지는 좀 저렴해보이네요~ ㅋㅋㅋㅋ
짝퉁 로뜨코 작품 같달까요? ㅋㅋ
과연 반도네온이 어느 곡에 쓰였는지가 가장 궁금~ㅋ
Tin Hat Trio 는 현악으로 아방가르드 재즈를 보여 주는데요.. 그렇게 난해하지 않고 상당히 들을만 해요. 좋은 멜로디에 적당히 번뜩임을 넣었다고 할까요. 원래 The Longest Night 곡에 이어서 다른 앨범 한 곡 더 올렸었는데 올릴 때 자켓이 빠져서 그냥 곡도 뺐어요. 현악에 보컬이 들어간건데 같이 소개 드리고 싶었거든요.
원래 음반은 사면.. 특히 자켓이 저렴할 땐.. 보지도 듣지도 말고 보관만 하라는 뜻이에요
많이 아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