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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29 18:26
화장실 세면대의 미스테리
 글쓴이 : 짤방달방
조회 : 886  

이사와서 산지 반년 좀 넘은 새집인데 우리집 화장실 세면대가 참 희한합니다.

어찌나 잘 막히는지 벌 써 세 번째 아버지께서 꼬챙이로 뚫는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근데 뚫고 나서 보면 막고 있던 찌끄래기(?)들의 정체가 정말 정체불명이라 고개만 갸웃하게 되네요.

아니 세면대에서 걸레를 빠는 것도 아니고 진짜 세수하고 양치질 하는게 전부인데 이상한 시커멓고 큼지막한 먼지 뭉치같은 것들이 줄줄 나오는데 도대체가 왜 저런게 어디서 나와 세면대 파이프를 막고 있던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걸레를 빨았다 치더라도 나올 수 없는 이물질들이 쏟아져 나오는걸 보고 어머니와 제가 아연실색했습니다;

전에 살았던 아파트의 경우에 원체 오래되기도 했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는 경우가 자주 있으셔서 그 떄문에 잘 막혔던 거라 이해 못할거 없었는데 이번 집은 새집이고 아무도 세면대에서 머리 한 번 감은 적이 없는데 말이죠.... 뭐지 이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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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12-04-29 18:28
   
콧속이 막힐때 아무리 코를 많이 풀어도 전혀 뚫리지않는 거와 같은 이치
푸딩맛나요 12-04-29 18:34
   
뭐지 펑이요인가?? 부으면 뚫어준다는거 그거 함 사서 해보세요

이물질을 녹여버림 ;;
족발차기 12-04-29 18:47
   
배수관이 에스자로 되서 그런게 아닐까요?
직하형이면 막히지 않을지도...
어리별이 12-04-29 18:47
   
하수구에 귀신이 산다;;;
커피and티 12-04-29 18:50
   
뭘까요??? @-@
     
족발차기 12-04-29 18:58
   
멀까요??*,.*
          
푸딩맛나요 12-04-29 19:04
   
몰까요?+.+
               
어리별이 12-04-29 19:07
   
귀신 소행이라니까요;;;;
이제 짤방님 무서버서 세면대 못갈거임 흐흐흐
모라고라 12-04-29 19:50
   
비누나 세안제를 바꿔보심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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