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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8 01:14
갑자기 아버지생각이 나네요...
 글쓴이 : 연두귤
조회 : 266  

저희 아버지는 원래 호른 연주자였어요,,,
근데 호른연주자였던 아버지가 저희 엄마를 만나면서
엄마와 사랑하고 결혼해서 오빠들을 낳았는데 호른연주자로는 생계를
유지할수 없어서 결국 꿈을 포기하시고 학교음악선생님이 되셨어요...
그래도 아버지는 이렇게라도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칠수 있어서 보람있다고 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ㅠㅠ 그리고 아버지가 가끔 호른 부시는모습을 보면 괜희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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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OP 12-09-08 01:15
   
멋지고 낭만적인 아버지시네요...
     
연두귤 12-09-08 01:17
   
네... 울 아버지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분이예요... ㅎㅎ
땐왜박멸우 12-09-08 01:17
   
우리 아버지는 허리띠 애호가셨조...

기분이 안좋으시면 항상 허리띠를 풀어서 채찍으로 사용하시곤 했조...

아버지 생각을 하니 괜시리 맘이 아프네요...
     
연두귤 12-09-08 01:18
   
ㅋㅋㅋㅋㅋㅋ
ㅠㅠ 멸우님 오랜만이예요ㅠ.ㅠ
     
81mOP 12-09-08 01:20
   
훔..난 울엄니 한테 허리띠로 맞은 적 많았는데..

제지레를 엥간이 쳤어야지..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대단했다 싶지..ㅋㅋㅋㅋ
          
연두귤 12-09-08 01:24
   
ㅋㅋㅋ 그래도 오피님 허리띠로 맞으셨다니 ...
아프셨겠다 ㅠ,ㅠ 저희 부모님들은 처벌은 하시진 않는데
경위서 이런거를 쓰시라고 하셔서 너무 힘들어요...ㅠ
               
81mOP 12-09-08 01:26
   
헉....고문....ㅋㅋㅋㅋㅋ
남자애들은 걍 한대 맞는 걸 선호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두귤 12-09-08 01:29
   
ㅋㅋ 저도 처음엔 맞는게 싫어서 경위서
쓰는게 낫다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맞는게 편하다고 생각할정도라니까요ㅜㅜ
오캐럿 12-09-08 01:19
   
가정을 위해 꿈을 포기하셨군요.. 존경하실만 합니다..
     
연두귤 12-09-08 01:25
   
네~ 제가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예요 ㅎㅎ
정말 저는 아버지같은 남자랑 결혼하고싶어요>//< ㅋㅋ
          
이상해 12-09-08 01:29
   
아니 아니 아니되오~~
남자친구분이 힘들어해요 >.<
아버지 같은 남자가 되는건 불가능해요
그냥 살면서 아버지가 되는것일뿐..
               
연두귤 12-09-08 01:32
   
...그런가요 ㅠㅠ
하긴 우리 친할머니가 하신말씀이 학생시절 아부지가 한성깔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이상해 12-09-08 01:21
   
호른이 뭔지는 모르지만
악기 하나 연주할줄 아는 사람이 멋져보이더군요
저도 기타라도 배워둘걸 집에있는 피아노는 도저히 안맞는거 같고
     
연두귤 12-09-08 01:26
   
ㅠㅠ 저는 어릴때 풀룻을 배웠는데
지금은 스케일도 안하고 연주도 안해서 그런지
 아예 소리가 안나네요...
Or가레스 12-09-08 01:24
   
오캐럿님이 제가 할말을 해버리셨네요 ㅋㅋ

가정을 지키기위해 꿈을 포기하셨군요... 마음이 짠하네요 ㅠ

그래도 연두귤님 같은 귀여운따님이 있어서 다행인듯ㅎ
     
연두귤 12-09-08 01:27
   
ㅎㅎ 제가 아부지한테 힘이 된다면 정말 좋겠어요 ㅠ.ㅠ
ㅋㅋ 방금 이글쓰다가 소파에계신 아부지한테 뽀뽀하고 왔다능...
          
퇴겔이황 12-09-08 01:29
   
악~~~~~~~~ 귀여버 >.<
               
연두귤 12-09-08 01:33
   
ㅎㅎ 감사합니당 아부지가 웃으시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이상해 12-09-08 01:30
   
역시.
그래.
반드시 딸은 놓고볼일.
               
연두귤 12-09-08 01:34
   
ㅋㅋ 저는 저희집오빠들을 보니
 아들들은 별로 안낳고싶어요...
                    
이상해 12-09-08 01:36
   
저도 절 보니까 아들은 그다지....
                         
연두귤 12-09-08 01:37
   
... ㅠㅠ
          
Or가레스 12-09-08 01:30
   
물론이죠 힘이되고도 남으실껄요? ㅋㅋㅋ

근데 아버님한테 뽀뽀하고 오시다니 정말 애교많으신듯 ㅋ 귀여워라 > _<

제 동생은 철들고나서는 아버지한테 뽀뽀 절대 안해주더라고요 ㅋㅋ
               
연두귤 12-09-08 01:33
   
ㅋㅋ 저희집은 오빠들이 애정표현이없고 저만 막 한다능...
                    
Or가레스 12-09-08 01:37
   
그..그건 남자들이 다 그렇죠 ㅠ 저도 쑥스러워서

잘 못해여 ㅠ ㅋㅋ 에고 ㅠ

피곤해서 그런지 자꾸 진지한글만 쓰게 되넴 ㅋㅋ;
                         
연두귤 12-09-08 01:38
   
ㅋㅋ 그래두 아가레스님은 동생분 잘도와주시는거 보니 동생분
너무너무 부러워요 ㅠㅁㅠ
저희집오빠들은 ㅠ.ㅠ 진짜 오빠들 어릴때는 안그랬는데...
                         
Or가레스 12-09-08 01:42
   
전 연두귤님 오빠분들이 부러운데여 ㅠ

저도 연두귤님같은 동생한테 애교좀 받아봤으면

소원이 없겠음 ㅠㅂㅠ ㅋㅋㅋ
                         
연두귤 12-09-08 01:46
   
ㅋㅋㅋㅋ 근데 사실 저는 애교를 막 할려고하는데
서투른가봐요... 제가 오빠들한테 애교부리면 한 3초동안 침묵...
제 애교 안받아보시는게 좋으실거예요...
                         
Or가레스 12-09-08 01:49
   
뭘 받아봤어야지... 좋고 나쁜줄 알죠....

하아... ㅋㅋㅋㅋㅋㅋㅋ
                    
연두귤 12-09-08 01:52
   
ㅋㅋ 다음기회에...ㅠㅠ
                         
Or가레스 12-09-08 01:56
   
@_@
               
퇴겔이황 12-09-08 01:33
   
헐,,, 리나님 보다 이쁜 가레스베일님의 여동생분이 뽀뽀를 해드리면

좋아하실텐데여 아버님이...
                    
Or가레스 12-09-08 01:35
   
ㅋㅋㅋ 그러게요 뭐.... 그렇다고 제가

강요할 수 도 없고 ㅋㅋㅋ 전 그냥 여자애들은

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연두귤님 보니까 또 아닌거 같네요

그냥 개인 성향인듯...
                    
연두귤 12-09-08 01:36
   
그런데 리나님보다 이쁘시면 정말 엄청나게 이쁘실듯+ㅡ+
리나님도 되게 미인이라고 들으셨는데...
                         
Or가레스 12-09-08 01:40
   
뭐 제가 볼땐 모르겠는데 남들이 이쁘다고 하네요...

오빠라서 그런지 그냥.. 잘 모르겠어요 그냥 친척 여동생들이

제 동생보고 여신이라고 하고 주위 예기 들어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저랑 정말 친해지시면 나중에 동생 사진 보여드릴수도

있움! ㅋㅋㅋ
                         
연두귤 12-09-08 01:42
   
원래 형제나 남매끼리는 잘모른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아가레스님 동생분 이야기를 들어보시니 정말 시크하시고
예쁘실거같다능~~ 한번 보고싶어요 ㅠ.ㅠ
                         
Or가레스 12-09-08 01:48
   
움... 친해지면 보여드릴게여 ㅋㅋ 약속해여 ㅎ

제 사진이면 모르겠는데 동생사진이라 ㅠ 그렇다고

연두귤님을 무시하는건 아니고 ㅠ 이해해 주실거죠 ㅠ?
                         
연두귤 12-09-08 01:49
   
당근이죠! 이해해요 ㅋㅋ
담에 기회되면 보여주세요~~~ㅎㅎ
                         
Or가레스 12-09-08 01:56
   
네ㅋ ^_^ 아 저도 이만 가봐야겠어요 ㅠ

피곤해져서 ㅋㅋ 피곤도 피곤인데 피곤해지니까

자꾸 진지남이 되는 느낌임 ㅋㅋㅋㅋㅋ 암툰

전 이만 들어가볼게여 ㅎ ㅂㅂ
                         
연두귤 12-09-08 01:59
   
네~~~ 들어가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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