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결혼식 다녀와서 충격먹음.
나 이제 내 나이도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저 결혼식 가기 전까지만 해도 제가 26살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결혼식장 가서 만난 동기와 나이는 동갑인데 한 학번 아래인 친구가 '무슨 소리야? 우리 27살이야' 이러는거 아니겠어요?
꺄아아아앍!!!!!!!!
내..내가... 내가 27살이라고? 아니야..그럴 리가 없어!!ㅠㅠㅠ
멘붕을 한차례 겪어야 했습니다.
26살에서 인생의 시간이 멈춰진 나..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