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피시방에도 아키님 이야기한거랑 비슷한 성향의 여자애 하나 있었어요...
친구들 사이에서 일명 개피녀로 불렸는데...
매나 총질하는 애였는데...항상 수면 잠옷차림에 위엔 담요하나 둘러싸고 쓰레빠 차림으로 와선
괌 빽빽 질러대는 여자애였슴...담배도 줄기차게 빠는 여자애였는데...
진짜 밥맛떨어지게 담배핌...담배 빨때 계속 뽑뽑 빠는 소리 내가면서...핌...;;; 친구들 옆에서 복화술로
하나같이 더럽다...더럽다 이야기함...
여튼 그여자애 하는 말의 거의 대부분 욕이었고
중간중간 개피개피!! 개피개피!! 라고 후렴구 형식으로 외쳐줌...
하지만 아키님이랑 마찮가지로 긁어부스럼만들것 같아서 참고 있었는데...
진짜 잃을것 없어 보이는 행색의...저정도는 되야 피방 폐인이다 싶을 정도의 아자씨가
조용해라이 !@#$%^& 라고 하니깐 걍 잠잠해짐...이이제이란 말은 그냥 있는 말이 아니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