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네요..
저희 엄마가 제 위로 한살많은 언니가 있었대요.
태몽이 개천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용 한마리가 승천을 했다네요..
꿈을 깨시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용의 입에 여의주가 없더래요...
엄마는 언니를 낳으셨고..그 언니가 너무 이쁘게 생기고 피부도 뽀얗고...
그당시 점을 보셨는데..
점쟁이 : 대통령 감이네... 딸이 크면 세상을 쥐락펴락하겠어..이런아이 태어나기 힘든데..
잘 키워야해... 지금부터 조심하면돼!!
(이때가 언니나이 고작 3개월...)
근데 막내삼촌 옆에서 잠을 자다가 삼촌의 다리가 그만 언니의 가슴위로..
그렇게 하늘나라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 언니 있었으면 전 지웠을꺼라는 엄마의 말씀...
근데 전 한가닥도 못하고 반가닥도 못하니 ㅋㅋㅋ
오래전 얘기네요 ^^